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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보

열정이라는 꽃을 피우다, 중앙대학교 농구 동아리 CAD
작성일 2018.06.05 조회 14,392

[KUSF=글 박성원 기자, 사진 하혜림 기자] 2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KUSF 남자농구 클럽챔피언십 2018 ? 중부지역 예선이 열렸다. 이날 열린 9개의 경기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경기는 우승 후보로 뽑히는 CAD(중앙대학교)와 ZOO(고려대학교)의 경기였다. CAD(중앙대학교)는 ZOO(고려대학교)를 상대로 25:30으로 패했지만, KUSF 남자농구 클럽챔피언십 2018 - 중부지역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CAD(중앙대학교)와 ZOO(고려대학교) 두 팀 모두 1쿼터를 2점 슛으로 시작하며 경기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 기세를 잡은 팀은 ZOO(고려대학교) 팀이었다. CAD(중앙대학교)가 2쿼터까지 4득점에 묶여있는 동안 ZOO(고려대학교)는 4:16으로 점수 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은 달랐다. CAD(중앙대학교)는 서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3쿼터에서만 10득점을 성공했다. CAD(중앙대학교)는 손영훈(5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필두로 고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냈다. 특히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CAD(중앙대학교) 손영훈은 리바운드를 잘 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운동 신경을 믿는 것보다는 박스아웃의 위치를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비결을 밝혔다.

 

6점 차까지 따라잡았던 CAD(중앙대학교)는 ZOO(고려대학교)에 5점 차로 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특히, CAD(중앙대학교)는 평소보다 득점에 실패하며 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경기를 마친 CAD(중앙대학교) 손영훈은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완벽히 올라오지 않았던 것 같다. 또, 연습했던 공과는 느낌이 달라서 감을 조금 잃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예선 경기를 모두 마친 그는 “저희 팀만의 패턴을 더 연습해서 본선 경기에서는 지금보다 자연스럽게 경기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답하며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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