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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역습에 휘청이는 수비력, 성균관대전에서 되풀이된 아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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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지아작성일 2026.06.25 조회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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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신촌/글 김지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연세대학교 농구부(이하 연세대)가 25일(목)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6-91, 15점 차로 패배했다. 지난 5월 6일에 있었던 성균관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얻었던 씁쓸한 패배를 다시 되풀이한 연세대다.
경기 내내 연세대는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흐름이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득점을 주고받았지만, 성균관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하며 점차 리드를 내어줬다. 연세대의 슛은 애석하게도 림을 빈번히 벗어났고, 실책으로 볼을 코트 밖으로 내보내기 일쑤였다. 또한 성균관대의 빠른 백코트 전개를 따라잡지 못하며, 얼리 오펜스를 통한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에서는 외곽 오픈 찬스를 내어주며, 약속된 1대1 수비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전반전에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운 상태로 마무리했다.
3쿼터의 연세대는 차근차근 득점을 해결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이주영(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의 풋백 득점과 이해솔(체교23)의 석 점 포, 그리고 홍상민(체교23)의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해냈다. 그러나, 이후 4분간 득점이 정체됐으며 3쿼터 득점은 15점에 머물렀다. 4쿼터의 연세대는 김상현(체교26)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장혁준(스포츠응용산업학과 25, 이하 스응산)과 이병엽(스응산25)이 꾸준하게 득점을 해내 침착하게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성균관대의 득점은 막지 못하며, 4쿼터에는 최다 점수 차인 24점까지 벌어졌다. (64-80) 꾸준한 득점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76-91, 시즌 6패라는 뼈아픈 패배를 맞이했다.
오늘 경기 연세대는 초반부터 성균관대에 주도권을 내주며 빼앗긴 리드를 되찾지 못하며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기록지 상으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디펜스 리바운드(17/28)와 성균관대에 12개의 속공을 내어준 것이다. 성균관대의 빠른 공격 전환은 디펜스 리바운드에서 비롯됐으며, 연세대가 쉽게 볼을 내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역습으로 수비가 휘청이자, 연세대의 세트 오펜스 또한 계획대로 전개되지 못했고, 상대에 스틸을 허용하거나 볼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따라서 연세대의 반등을 위해서는 보다 견고한 1대1 수비 조직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히 헬프 디펜스를 시도하며 상대의 손쉬운 득점을 차단하고, 수비력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한 슛감의 문제를 벗어나, 뚫린 공간을 메워야 하는 것이 오늘의 보완 포인트다.
그럼에도 선수 기용을 고르게 하는 데에 보이는 가능성도 있다. 1, 2학년 라인업으로 출격했던 4쿼터의 경우, 어시스트와 레이업을 통한 유기적인 합작 득점으로 도합 23점을 해내며 끝까지 투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마땅치 않았지만, 이러한 선수들의 움직임은 연세대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경험치로 향후 보완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 경기 김승우(체교24)와 위진석(스응산25)이 다리에 경련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는 장면이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조속히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연세대에는 더 이상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세대는 시험 기간 이후 2연속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가올 29일(월) 경희대학교 농구부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총 14경기를 소화한 연세대의 여정도 어느덧 마침표를 향해 가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회복된 컨디션을 보여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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