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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팀 코리아, 프라임리그 세 번째 우승
작성자 KUSF 허유지작성일 2026.06.25 조회 0

 

 

 

[KUSF=고양/허유지 기자] 대학생 국가대표로 구성된 Team KOREA(이하 팀 코리아)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팀 코리아는 이번 대회까지 전 경기 승리를 이어가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프라임리그 정상을 지켰다.

(팀 코리아가 경기 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지난 6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 ‘2026 KBA 3x3 프라임 리그’ 3차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프라임리그에는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인 연세대 이주영, 김승우, 고려대 이동근, 성균관대 구민교 선수가 함께 팀 코리아로 출전했다. 1, 2차 대회에서 각각 7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던 팀 코리아가 3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였다.

 

(팀 코리아가 경기 중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번 3차 대회 첫 날 풀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둘째 날 열린 풀리그 잔여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한 팀 코리아는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이주영 선수가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어진 4강전, 한솔레미콘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운영하던 팀 코리아는 21-1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팀 코리아는 프라임리그 3연속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구민교 선수가 패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결승에는 지난 2차 대회 결승전에서도 만났던 블랙라벨스포츠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경기 초반 약간은 밀리며 고전하던 팀 코리아는 이동근의 3연속 2점 슛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이어진 이주영, 김승우의 2점 슛과 구민교의 마무리로 21:13으로 승리한 팀 코리아는 3차 대회까지 7전 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였다

 

(팀 코리아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팀 코리아 선수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상식을 마친 뒤, 3연속 우승의 기쁨을 안은 이주영과 이동근을 만나 대회를 마친 소감과 아시안게임을 향한 각오를 들어보았다.

 

Q. 우승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려요.

(이주영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주영(이하 주영): 체력적으로 힘든 싸움이었는데, 선수들이 각자 좋은 플레이를 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렇게 3차 대회까지 연속으로 우승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이동근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동근(이하 동근): 일단 한 달에 한 번씩 소집하면서 다들 대학리그 병행도 하고 교생도 그렇고 기말고사도 그렇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모일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고, 팀원들과 즐겁게 뛰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팀 코리아가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오늘 경기에 점수를 매긴다면 백 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주영: 75점 정도 주고 싶어요. (이유는요?) 늘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도 경기를 돌려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백 점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근: 저 개인으로는 한 50? 60? 정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오늘 경기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팀으로는요?) 팀 전체로는 9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이주영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팀 코리아 선수들 모두 U-리그와 3x3 대표팀 일정을 병행 중인데, 경기 운영이나 플레이 측면에서 어떤 차이를 느끼시나요?

주영: U-리그와 대표팀 일정을 오가며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지만, 체력적으로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 또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x3는 짧은 시간 안에 경기가 끝나다 보니 순간적인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반면 5x5는 경기 흐름 자체가 길고, 그 흐름을 읽으며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해서 결국 긴 경기와 짧은 경기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근: 5x5는 공격이나 수비 상황에서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 있는 편인데, 3x3 10분 안에 경기 결과가 결정되다 보니 한순간만 놓쳐도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고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3x3 5x5보다 파울 기준이 완화되어 있는데, 제가 5x5 경기를 할 때도 3x3처럼 수비하는 경향이 있어서 파울이 선언되고도 왜 파울인지 바로 이해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마 보시는 분들은 3x3이 공수 전환 속도도 빠르고 경기 자체가 역동적이라 농구를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근 선수와 이주영 선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평소 U-리그에서 경쟁하던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한 팀이 됐는데, 함께 뛰며 느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주영: 승우랑은 원래도 같은 팀이니까, 민교랑 동근이랑은 같은 팀인 게 너무 든든하죠. 다들 듬직해서 너무 든든합니다.

동근: 다들 같은 팀이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워낙 능력이 뛰어나고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정말 같이 플레이하면 편해요. 무엇보다 상대팀으로 만나면 정말 까다로운 친구들이어서 대표팀일 때는 같은 팀이라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동근 선수가 패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마지막으로 대표팀으로서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부탁드려요!

주영: 진짜 들개라는 수식어가 뭔지 제대로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세요.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힘입어서 아시안게임 저희가 원하는 목표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까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동근: 힘든 건 사실이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서 더 철저하게, 부족했던 부분 계속 보완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꼭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팀 코리아가 경기 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라임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 코리아. 선수들과의 짧은 인터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단단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선수들이 함께 바라보는 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다시 도전하는 국제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팀 코리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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