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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 ‘이관우 36점 폭발’ 성균관대, 명지대 완파하고 단독 2위 사수
작성자 에스카카_류창선작성일 2026.06.13 조회 37

 

[ESKAKA=류창선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1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96-58로 꺾었다. 1쿼터까지는 단 2점 차 접전이 이어졌지만, 2쿼터에 투입된 이관우가 외곽에서 폭발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날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이관우를 앞세운 성균관대는 이후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수비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완승과 함께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성균관대는 원준석(195cm, F), 정시후(188cm, G), 구인교(195cm, F), 구민교(195cm, F), 김태형(180cm, G)이 선발 출전했다. 명지대는 김휘승(191cm, F), 황민재(182cm, G), 장지민(182cm, G), 조장우(181cm, G), 최지호(195cm, F)가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다

1Q: 성균관대 20-18 명지대: 쉽게 달아나지 못한 출발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정시후의 코너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구인교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4-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명지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장지민이 좋은 컷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렸고, 조장우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이후 양 팀은 빠른 템포 속에서 득점을 주고받았다. 성균관대는 구민교의 피지컬을 활용한 골밑 득점과 김태형의 돌파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지만, 명지대는 장지민을 앞세워 추격했다. 장지민은 45도 3점과 코너 3점,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1쿼터에12득점을 올리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성균관대도 정시후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막판 장지민의 속공 득점으로 18-18 동점이 됐지만, 김태형이 빠른 돌파로 득점에 성공하며 성균관대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Q: 성균관대 53-33 명지대: 뒤늦게 등장한 이관우의 외곽 폭격

성균관대 이관우 2쿼터 기록: 22득점 3점 6/7

2쿼터의 주인공은 단연 이관우였다. 늦게 코트에 투입된 이관우는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신고하더니, 이어 속공 상황에서 딥쓰리까지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명지대가 최지호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성균관대는 구인교의 탑 3점과 백지민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이관우의 폭발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속공 득점과 3점 패턴 플레이, 딥쓰리, 코너 3점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명지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구민교와의 투맨게임으로 골밑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말 그대로 코트를 휘저어 놓았다. 명지대는 장지민의 미들슛과 앤드원, 황민재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쿼터 막판 또 한번 이관우의 속공 3점과 구인교의 포스트업 득점이 이어지며 성균관대가 53-3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성균관대 72-43 명지대: 수비에서 시작된 또 한 번의 런

3쿼터에도 성균관대의 흐름은 계속됐다. 김윤세가 스틸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이관우가 더블 펌프페이크 이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구인교가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올리며 성균관대는 리드를 더 벌렸다. 명지대는 장지민과 최지호의 속공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성균관대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윤세의 미드레인지 득점, 구인교의 돌파 득점, 이관우의 드리블에 이은 3점이 연달아 나오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특히 이관우는 3쿼터에도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이어갔다. 스틸 이후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70-38을 만들었고, 이후 김윤세와 구인교의 투맨게임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성균관대는 공격 완성도를 높였다. 명지대는 장지민의 속공 득점과 3점으로 따라붙었지만, 3쿼터는 성균관대가 72-43으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4Q: 성균관대 96-58 명지대: 끝까지 유지한 집중력, 완성된 이관우의 인생경기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부터 이관우와 백지민이 앨리웁 덩크를 합작하며 화려한 장면을 만들었다. 명지대는 장현성의 팁인 득점과 장지민의 3점으로 반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쉽지 않았다. 이후, 1학년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성균관대는 김민재의 돌파 득점과 코너 3점, 정시후의 속공 득점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명지대도 강준호와 최지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성균관대의 외곽은 끝까지 식지 않았다. 이관우는 45도 3점에 이어 코너에서도 다시 3점을 꽂아 넣으며 인생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 막판에는 채현태의 데뷔 첫 득점까지 나오며 신입생 모두 대학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이관우가 등장한 2쿼터부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성균관대는 결국 96-58로 명지대를 크게 꺾었다.

성균관대는 이날 얼리 오펜스와 외곽 공격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관우는 2쿼터에만 22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흐름을 단숨에 바꿨고, 3점슛 10개 포함 36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새로 썼다. 명지대는 장지민이 초반부터 내외곽을 오가며 분전했지만, 2쿼터 이후 성균관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버텨내지 못했다. 결국 성균관대는 전반 중반부터 잡은 흐름을 끝까지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오는 22일 단국대 원정을 떠난다. 경희대전 패배로 잠시 흐름이 끊겼지만 곧바로 다시 연승에 성공한 성균관대가 단국대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96(20-18, 33-15, 19-10, 24-15)58 명지대학교

<주요선수 기록>

성균관대

이관우 3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구인교 17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시후 10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명지대

장지민 2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지호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황민재 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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