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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축구 U리그]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승리한 연세대, 전반기 권역 1위 달성!
작성자 시스붐바 이예겸작성일 2026.06.12 조회 35


 

[시스붐바=양주/글 이예겸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오늘(5일) 양주에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6 대학축구 U리그 (이하 U리그) 7R 경기에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는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이하 예원예대)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다.

‘장현빈 중거리골’ 선취골로 앞서가는 연세대!

연세대는 4-4-2를 들고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김현(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이 꼈고, 양쪽 측면 수비로는 김동화(체교 25)와 강성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6, 이하 스응산)가 선발출전했고 박경택(체교 26)과 이승민(체교 23)이 중원 수비를 맡았다. 박준혁(스응산 24)과 최지웅(스응산 23)이 중원을 담당했고 좌측에는 김정인, 우측에 이정빈(이상 체교 24)이 출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현빈과 장하민(이상 스응산 23)이 최전방에서 골을 정조준했다.

오늘 경기 역시나 측면을 활용한 연세대다. 오른쪽에서의 강성주는 오버래핑, 김동화는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동시에 가져갔다. 두 풀백 모두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빈 공간에 침투함으로써 윙들이 상대 진영에서 더욱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줬다. 특히 전반 득점 상황에서 김정인이 장현빈에게 볼 내준 뒤 장현빈의 슈팅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침투하는 플레이의 시초 또한 김동화의 패스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가 거듭될수록 김동화의 풀백 적응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박경택과 이승민의 수비라인은 단단했다. 특히 박경택은 신체적 이점을 살려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했고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민 또한 박경택이 높게 나와있을 때 박경택의 위치를 커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전반전에는 심판의 석연치 않는 판정이 연달아 나왔다. 예원예대의 거친 반칙에 휘슬을 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경기를 불필요하게 과열시켰다.

 


 

박한선의 멀티골! 하지만 무너진 막판 집중력, 승리했지만 2실점을 내준 연세대

연세대는 박한선(스응산 26), 정희승(체교 26), 강진엽(스응산 23), 신동환(체교 25)를 투입하며 후반전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 했다. 후반 막판까지 연세대의 선택은 적중했다. 장현빈을 측면으로 두고 박한선-장하민 조합은 3골을 만들어냈다. 비록 후반까지 이어진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 등으로 연세대는 3개의 경고를 받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연세대 수비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패스미스, 클리어링 실패 등으로 예원예대는 찬스를 잡았고, 결국 3분만에 2실점을 한 연세대다. 지금의 상황에서 2실점은 별로 크지 않다. 4점차이,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스코어이기도 하고 시간도 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방심하는 마인드는 좋지 않다. 지난 2025 대학축구 왕중왕전 4강, 연세대는 후반 35분까지 2점차이로 승기를 잡고 있었지만 후반 35분, 39분에 두 골을 내리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당시 백3의 실패 등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방심’의 이유도 있었다. 연세대의 U리그 권역 우승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연세대는 권역 우승으로 만족할 팀이 아니다. 권역을 넘어 왕중왕전까지 노릴 수 있는 팀인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세대가 돼야 한다.

연세대는 U리그 2권역 전반기, 정규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이제는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이다. 추계연맹전의 시간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그 사이에 지난 U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고치는 연세대가 되기를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 기사에 사용된 사진은 본 경기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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