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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기 연고전: 아마추어 야구] 연세대 이글스, 고려대 백구회에 12-7 승리
작성자 시스붐바 민정인 작성일 2026.10.10 조회 32

 

[시스붐바=송추/글 민정인 수습기자, 사진 김아현 기자]

 

오늘(10일) 송추야구장에서 연세대학교 이글스(이하 연세대)가 2026 아마추어 정기 연고전(이하 아마추어 정기전)에서 고려대학교 백구회(이하 고려대)에 12-7로 승리했다.

 

이글스 선발 라인업

1. 김민재 CF

2. 장주희 LF

3. 정연우 3B

4. 조윤민 SS

5. 황현빈 1B

6. 우준희 RF

7. 문경윤 C

8. 김예준 2B

9. 은소율 DH

P 김지호

 

고려대가 리드한 경기 초반

 

1회 말, 연세대가 김지호(식품영양학과 22)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지호는 선두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이후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고려대에 선취점을 내줬다. (0-2) 2회 말, 김지호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선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사구로 출루한 주자를 견제로 잡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까지 범타 처리하며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3회 초, 연세대가 추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문경윤(국제통상학부 21)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김민재(언론홍보영상학과 21)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 틈을 타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연세대가 한 점을 만회했다. (1-2)

 

역전 만든 연세대

 

4회 초, 선두 타자 정연우(경영학과 21)가 1-2루 간을 뚫어내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에 2루로 무혈 입성했다. 이후 황현빈(경제학과 22)의 사구 출루로 1사 1, 2루, 우준희(연세대 26)의 타석에서 연세대가 더블 스틸 작전을 펼쳤고, 고려대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정연우가 홈을 밟아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2-2) 이어 우준희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연세대가 역전을 만들어냈고, 문경윤이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리며 연세대가 격차를 벌렸다. (4-2)

 

 

3회 말을 네 타자로 정리한 선발 투수 김지호는 4회 말 무사 2, 3루의 실점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연속 안타로 득점권에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들을 차례대로 유격수 파울 플라이, 투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김지호였다.

 

연세대의 빅이닝, 타선이 폭발하다

 

 

5회 초, 연세대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고려대는 사구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을 마주하자,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장주희(의학과 21)의 타구가 야수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연세대가 한 점을 추가했다. (5-2) 이어 장주희의 도루로 무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정연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6-2) 계속된 무사 2, 3루, 조윤민(체육교육학과 21)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 오르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조윤민도 2루까지 진루했다. (7-2) 이후 황현빈의 2루수 방면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했다. (8-2) 문경윤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하며, 5회 초에만 5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한 연세대였다. (9-2)

 

5회 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준 연세대는 투수를 김재명(화학과 24)으로 교체했다. (9-3) 김재명은 선두 타자를 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낸 후, 후속 타자들에게 범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끝까지 지킨 리드, 12-7 연세대의 승리

 

6회 말, 2사 만루, 안준혁(고려대 22)의 장타와 좌익수 송구 실책이 겹치며, 고려대가 3점을 추격했다. 연세대는 투수를 정연우로 교체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절묘한 코스에 떨어지는 타구로 추가 실점을 내줬다. (9-7)

 

7회 초, 연세대는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조윤민의 좌측 큰 타구에 좌익수 포구 실책이 나오며 누상의 모든 주자가 득점했다. (11-7) 황현빈이 3루수 땅볼 타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12-7) 7회 말, 정연우는 네 타자를 상대하며 고려대 타선을 막아냈고, 연세대는 12-7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초반 고려대의 선취점으로 끌려가는 듯했으나, 연달아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가져온 연세대였다. 연세대학교를 대표해 승리를 거머쥔 선수단에게 시스붐바가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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