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스포츠 뉴스
| [2026 정기 연고전: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타이탄스의 기적, 4-1로 연세대 정기 아마추어 연고전 승리 | |
|---|---|
| 작성자 시스붐바 윤가영작성일 2026.10.04 조회 31 | |
|
[시스붐바=목동/글 윤가영 수습기자, 사진 서지윤 사진기자]
10월 2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 동아리 타이탄스(이하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 동아리 티그리스(이하 고려대)가 다시 한번 링크 위에서 맞붙었다. 오랜 기간 연세대는 고려대를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이어왔지만, 이번 정기전은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여줬다. 끈질긴 도전 끝에 연세대는 오랫동안 이어진 패배의 시간을 뒤로하고 4-1이라는 점수로 마침내 승리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초반에 이어진 긴장감 도는 탐색전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1피리어드는 연세대가 첫 페이스오프에서 퍽을 따내며 막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교는 치열한 퍽 쟁탈전을 벌이며 빠르게 공수를 전환했다. 1분 3초에 김상현(고려대 25)이 블루라인 부근에서 중장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연세대 골리에게 막혔다. 이후 2분 20초에는 신유한(화공생명공학과 19)이 인터피어런스 페널티로 2분간 퇴장하며 고려대가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았다. 고려대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3분 20초에 김재하(고려대 19)의 패스를 받은 김병준(고려대 25)이 연세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연세대 역시 3분 32초 정권혁(시스템생물학과 22, 이하 시생공)의 단독 찬스와 4분 50초에 Peik Walde(Economics 23, 이하 Econ)의 골문 좌측을 향한 슛을 만들며 맞섰다. 연세대는 이어진 고려대의 공세를 막아내며 페널티킬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6분 42초에 김주필(신소재공학과 23, 이하 신소재)의 패스를 받은 장태양(글로벌인재학부 26)의 중장거리 슛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고 장문정(신소재 23)의 시도도 골리에게 막혔다. 9분 5초에 최재원(고려대 21)이 골문 앞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연세대 골리의 패드에 막혔다. 10분 20초에는 Peik이 단독 슈팅을 시도했고, 11분 30초에는 이정현(체육교육학과 22, 이하 체교)이 골문을 노렸다. 이어 13분 11초 김상현, 14분 10초 서영준(고려대 24)까지 연이어 득점을 시도하며 양교는 여러 차례 단독 찬스와 유효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좀처럼 선제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6분 40초 신유한의 슈팅은 골리가 글러브로 잡아냈다. 16분 50초에 김상현이 최재원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시도하였으나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진 연세대 골문 앞 몸싸움 과정에서 고려대 양기연(고려대 26)이 크로스체킹 페널티를 받았고 이정현은 미스컨덕티드 페널티를 받으며 2분간 퇴장했다. 이후 고려대는 다시 한번 공격을 이어갔고 18분 50초 변정규(고려대 26)의 슬랩샷을 연세대 골리가 막아내면서 1피리어드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스코어 0-0)
완벽한 흐름을 가져온 연세대의 연속 득점 2피리어드에서도 양교의 공방은 치열하게 이어졌다. 4분 50초에 Peik과 5분 20초에 장태양이 골문을 노리며 고려대를 상대로 맞섰다. 5분 30초경에는 오상훈(경제학과 24, 이하 경제)의 공격 과정에서 골문 앞 혼전이 벌어지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어 6분 3초에 고려대 최영민(고려대 20)의 인터피어런스 페널티로 2분간 퇴장하며 연세대가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았고 7분 12초 반정원(경제 26)이 득점을 시도했지만 골리 패드에 막혔다. 팽팽했던 균형은 8분 11초에 깨졌다. 정권혁이 오른쪽에서 이정현에게 퍽을 연결했고, 이정현이 이를 골로 마무리하며 연세대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8분 51초와 9분 20초에 전종훈(경영학과 25, 이하 경영)은 고려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고, 고려대 역시 최재원의 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연세대 골문도 쉽게 열리지 않았다. 12분 12초에는 장태양이 홀로 퍽을 몰고 골문까지 전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13분 33초 김재하(고려대 19)이 후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하면서 연세대는 다시 한번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었다. 연세대는 골문 앞에서 15분 30초 양용준(경영 26)이 득점을 노렸지만 고려대가 수적 열세를 버텨내며 페널티킬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16분 10초에 하현승(고려대 25)이 연세대 골문을 위협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몸싸움도 거칠어졌다. 18분 30초경 연세대가 고려대 골문 앞에서 연속 공격을 이어가던 중 18분 42초에 양교 선수들이 충돌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연세대는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19분 22초 정권혁의 패스를 받은 오상훈이 강한 슈팅으로 고려대 골문을 다시 한번 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연세대는 2-0으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스코어 2-0)
링크 위에서 되찾은 승리의 기억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연세대는 다시 한번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1분 2초 이정현이 홀로 퍽을 몰고 골리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3분 3초에는 최영민이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럼에도 연세대는 곧바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4분 50초 이정현이 턴오버를 이끌어낸 뒤 왼쪽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고려대 골리가 막아냈다. 이어 5분 43초에 전종훈이 골문 옆 슈팅으로 골문 앞의 Peik에게 퍽을 연결했고, Peik이 이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연세대가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교는 공격을 주고받았다. 8분 53초경 하현승의 부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재개 이후 연세대는 고려대 골문 앞에서 슛과 리바운드 기회를 연이어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1분 5초에는 Peik이 오른쪽에서 다시 골문을 노렸지만 슛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몸싸움도 거칠어졌다. 14분 53초 최영민이 부상으로 교체됐고, 15분 22초경 연세대 골문 인근에서 양교 선수들의 감정이 격해지며 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최재원과 장태양이 각각 미스컨덕트 페널티를 받으며 2분간 링크를 떠나면서 4 대 4 상황이 됐다. 승부의 쐐기는 18분에 박혔다. 고려대 골문 앞 페이스오프 직후 Peik이 퍽을 곧바로 잡아 날카롭게 골문 안으로 찔러 넣으며 네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연세대는 최종 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정기 아마추어 연고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 4-1) 이번 2026 정기 연고전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경기에서의 승리는 타이탄스가 흘려 온 땀과 노력을 보상하기에 충분한 결과였다. 최근 몇 년간 고려대에 승리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포함해 총 4골을 기록하며 연세대가 다시 한번 승리의 영광을 되찾았다.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다음 정기전은 물론 앞으로 마주할 새로운 도전에서도 타이탄스가 계속해서 기쁨의 순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득점 기록 ▲ 연세대 1피리어드 - 2피리어드 8분 11초 득점 이정현(체교 22) 보조 정권혁(시생공 22) 19분 22초 득점 오상훈(경제 24) 보조 정권혁(시생공 22) 3피리어드 5분 43초 득점 Peik(Econ 23) 보조 전종훈(경영 25) 18분 득점 Peik(Econ 23) 보조 양용준(경영 26) ▲ 고려대 1피리어드 - 2피리어드 - 3피리어드 3분 3초 득점 최영민(고려대 20) |
| 다음글 | [2026 정기 연고전: 럭비] 전반의 리드, 끝내 지키지 못한 승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