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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금의환향 연세대 이주영·김승우,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3x3 농구 사상 첫 금메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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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지아작성일 2026.09.27 조회 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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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글 김지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하 2026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이하 3x3 농구) 종목에 출전한 연세대학교 농구부(이하 연세대) 이주영(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 김승우(체교 24)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어제(25일) 필리핀과의 준결승전을 21-9, 셧아웃 승리로 마무리하고, 카타르와의 결승전에서도 19-10 압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군면제 혜택과 함께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 3x3 농구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26 아시안게임 3x3 농구 경기는 지난 22일(화)부터 펼쳐졌다. 배길태 감독 지휘하에 꾸려진 대표팀은 이주영, 김승우와 함께 이동근(고려대 23), 구민교(성균관대 24), 전원 대학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22일 태국과 일본, 그리고 23일(수) 싱가포르와의 예선을 거쳐 24일(목) 중국과의 8강, 그리고 어제 준결승, 결승을 치렀다.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9점 차 승리를 거두고 장신팀인 필리핀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2점슛 성공률이 부진했던 필리핀을 상대로 초반부터 연속 외곽슛을 선보여 흐름을 주도했고, 리바운드와 파울 관리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21점을 넣으면 셧아웃 승리를 하는 3x3 농구의 특성상 이주영이 윙에서 위닝슛을 꽂아 넣으며 대표팀은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카타르와의 결승전에서는 이주영의 스텝백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대표팀은 이른 시간 빠르게 파울을 누적하며 잠시 흔들렸다. 그럼에도 그들은 꿋꿋하게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끈기와 카타르의 턴오버와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함을 살려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내외곽 가리지 않는 득점과 단단한 수비로 상대를 흔들어 놓으며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던 대표팀은 19-10으로 금메달을 얻었다. 지난 4월에 얻은 FIBA 3x3 아시아컵(이하 아시아컵) 은메달을 시작으로 KBA 3x3 프라임리그와 U23 네이션스리그까지 이어진 좋은 흐름이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아래는 이주영, 김승우와의 일문일답.
Q. 아시안게임 3x3 농구 사상 첫 금메달입니다! 우승 소감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이주영(이하 주영): 먼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싶고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현장에서 함께해준 엄마, 아빠, 동생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승우(이하 승우): 대한민국 3x3 농구 역사에 첫 금메달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감독님,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팀원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Q. 지난 아시아컵에서는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내셨습니다. 아시아컵 이후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보완한 부분이 있다면요? 주영: 날이 가면 갈수록 더 간절했던 것 같아요. 무엇이 중요하고 팀이 이기려면 뭘 해야 하는지, 선수 한명 한명이 (몸소) 느껴서 팀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승우: 아시아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팀원들과 감독님과 함께 많이 이야기하면서 보완했습니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경기 후반 집중력을 많이 준비했고, 서로 믿고 플레이하는 부분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Q. 상대의 공격 시도를 저지하는 완고한 수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 농구와 다른 3x3 농구만의 수비 전술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을까요? 주영: 어려웠던 점은 없었고, 제 매치(업 선수)를 숨도 못 쉬게 할 각오로 경기장에 들어갔어요. 제가 상대 팀에 주득점원을 결승 때 막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기선제압을 잘했던 것 같아요. 승우: 저희 팀컬러가 강력하고 끈질긴 압박 수비를 통해서 상대가 원하는 공격을 펼치지 못하도록 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많은 체력이 필요합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많은 훈련과 간절함까지 더해지면서 저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Q. 2026 아시안게임 3x3농구 경기 통틀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슛 장면을 하나 꼽아주세요. 주영: 단연코 결승에서 나온 터프샷 2점슛과 상대 팀 10번 에이스 선수의 트레블링 유도 디펜스입니다. 승우: 저는 개인적으로 카타르전에서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고 바로 득점에 성공했을 때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2026 아시안게임의 영광과 함께, 어느덧 정기 연고전(이하 정기전)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주영: (3x3 농구의 영광은) 이젠 잊고 학교에 빨리 적응해 연세대라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바로 적응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서 꼭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우: 5x5 농구에 빠르게 적응해야 할 것 같고,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정기전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빛나는 금빛 메달을 목에 건 두 선수는 발 빠르게 오늘(26일) 한국으로 복귀해 다가올 정기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세계적 코트 위에서 투혼을 펼친 이주영, 김승우에게 시스붐바가 축하의 말을 보내며, 이 기세가 연세대에 닿아 정기전, 그리고 하반기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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