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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프로로 향하는 독수리들! 연세대 포수 김동주 LG·투수 조영우 kt 지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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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9.22 조회 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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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어제(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에서는 포수 김동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와 투수 조영우(체육교육학과 23)가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891명, 대학 졸업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과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 20명, 총 1,280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명 순번은 2025 KBO 리그 최종 성적의 역순으로,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 →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 → KIA 타이거즈(이하 KIA) →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 → kt wiz(이하 kt) → NC 다이노스(이하 NC) →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 → SSG 랜더스(이하 SSG) →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 → LG 트윈스(이하 LG)가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3R 지명권을 양도받은 NC가 12명, 삼성이 10명, 이외 8개의 구단은 각각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R는 대체로 세간의 예상대로 지명이 이뤄졌다. 제14회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이하 U-18)의 MVP이자 투수 부문 4관왕의 주인공, 역대급 유망주로 꼽히는 투타겸업 하현승(부산고)이 전체 1번의 영예를 얻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마찬가지로 고교에서 투타겸업을 했고 타자로서 올 시즌 0.422의 타율과 1.133의 OPS를 기록한 야수 김지우(서울고)가 두산으로 향했다. ‘리틀 이대호’로 불리며 U-18 슈퍼 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홈런과 결승 2루타를 때려내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거포 내야수 이호민(경남고)이 KIA에 지명됐고, 올해 41.2이닝 동안 탈삼진 64개를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 박근서(서울디자인고)가 롯데에 지명됐다. 드래프트를 앞둔 이번 시즌, 부상으로 6경기 5.2이닝만을 소화한 투수 이승원(유신고)은 큰 키와 140km/h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안정된 제구력,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전체 5번으로 고교 연고지인 수원의 kt에 입단했고, 공·수·주 삼박자를 갖추고 5툴 플레이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박보승(경남고)이 창원의 NC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선발투수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과 완급 조절,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투수 김민훈(광주진흥고)이 삼성에 지명됐고, 150km/h이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 파이어볼러 이윤성(마산고)이 SSG의 지명을 받고 인천으로 향한다. 올해 44이닝에서 75K를 기록하고 150km/h 안팎의 패스트볼, 낙차 큰 변화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민주홍(설악고)이 한화,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윤예성(인창고)이 LG의 지명을 받으며 1R가 마무리됐다. 드래프트 전, 빅리그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복귀한 최지만(울산 웨일즈)이 이번 드래프트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교 졸업 후 미국 무대에 직행해 빅리그 통산 0.234의 타율, 67홈런과 238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올해 6월부터 신생 퓨처스 팀 울산 웨일즈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당초 1R 후반 이름이 불릴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모든 구단이 고교 졸업예정자를 1R에 지명하며 최지만은 2R 전체 15번으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대학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는 전체 지원자 중 13번째로 이름이 불린 곽병진(부산과기대)이다. 191cm의 큰 신장에서 140km/h 후반의 빠른 공을 투구하며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곽병진은 고교 때도 지명이 유력한 선수였으나 3학년 때 다소 부진하며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로 향했고, 올해 대학 선수 최대어라는 예상에 걸맞게 2R 전체 13번의 순번으로 빠르게 KIA의 지명을 받았다. 연세대 배터리 김동주·조영우 프로 지명, 2022 이후 5년 만에 2명 지명 쾌거 3R 전체 30번, LG의 선택은 연세대 주장 김동주였다. 뛰어난 콘택트와 압도적인 장타력, 안정적인 선구안을 자랑하는 완성형 타자 김동주는 대학 통산 0.406 - 0.538 - 0.660의 이상적인 슬래시 라인을 그렸고, 10개의 홈런과 76타점을 기록했다. 당겨치기에 능한 우타자로, 한화의 영구결번인 김태균 KBS N SPORTS 해설위원은 김동주에 대해 “타석에서 침착하게 접근하고, (중심 타선에서도) 큰 스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구종에 대응 능력이 좋은 타자”라고 평했다. 연세대 안방마님으로서 투수와의 배터리 호흡은 물론 경기를 이끄는 능력도 탁월한 김동주다. 지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대학 연합 팀과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 대학 올스타의 포수로 나서 여러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쌓았고, 연세대 투수진은 줄곧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꾸려가는 포수 김동주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지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타점상과 타격상을 수상한 김동주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홈런상을 거머쥐었다.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최우수선수상 수상에 이어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MVP까지 손에 넣으며 연세대의 KUSF 대학야구 U-리그 첫 전승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고, 2026 WBSC U-23 야구월드컵에 대학 포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오는 11월 니카라과로 향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입학 전 수원 소재의 수원북중학교 야구부와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약했던 조영우는 수원을 연고지로 한 kt의 유니폼을 입는다. 연세대 마운드를 탄탄하게 지키던 좌완 투수로, 7R 전체 85번으로 kt에 지명됐다. 대학 통산 32경기에 나서 9승 3패 ERA 2.83을 기록했으며, 85.2이닝 동안 단 24개의 4사구를 내주면서 무려 10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몸쪽과 바깥쪽 모두 공격적으로 승부하며 상대 타자를 요리하는 조영우는 올스타전 중계를 맡은 이재국 해설위원에 “파이터 기질이 있고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제구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을 받았다. 주무기로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조영우는 주자가 있을 때 몸쪽 깊은 슬라이더로 타자의 노림수를 파악해 볼배합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투수다. 지난해 시스붐바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선수가 된다면 “이 선수가 나오는 경기 티켓 값은 아깝지 않다, 승패와 관계없이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해 드래프트에서 모든 구단이 최소 1명의 대학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얼리 드래프트를 도입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왔다. 이에 매년 15명 내외의 대학 선수들의 이름이 드래프트에서 불려 왔고, 올해는 무려 22명의 대학야구 선수가 프로에 지명됐다. 대학리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시금 경쟁력을 입증한 대학 선수들이 바야흐로 맺어낸 결실이다. 이번 드래프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1,280명의 야구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가능성을 뚫고 이름을 알린 영광스러운 지명의 주인공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연세를 품고 더 큰 무대로 나설 연세대의 두 선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잠실을 누빌 김동주와 익숙한 수원에서 활약할 조영우를 시스붐바가 진심으로 응원한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대학 선수 지명 명단 2R 전체 13번 곽병진(부산과기대 - KIA), 전체 17번 임영주(부산과기대 - 삼성) 3R 전체 22번 정현우(동의과학대 - 두산), 전체 30번 김동주(연세대 - LG) 4R 전체 32번 이석영(동의과학대 - 두산), 전체 33번 이종걸(동원과기대 - KIA) 5R 전체 41번 박세준(동의과학대 - 키움) 6R 전체 58번 유은종(부산과기대 - SSG), 전체 59번 김우성(동원과기대 - 한화) 7R 전체 67번 황우영(건국대 - 삼성), 전체 70번 조범규(단국대 - LG)* 8R 전체 75번 조영우(연세대 - kt), 전체 77번 원상윤(강릉영동대 - 삼성), 전체 80번 이정호(동국대 - LG) 9R 전체 82번 이민준(인하대 - 두산)*, 전체 84번 박서진(김포대 - 롯데), 전체 87번 김다운(건국대 - 삼성), 전체 88번 이시언(동국대 - SSG)* 10R 전체 92번 김준우(성균관대 - 두산), 전체 94번 윤승민(동국대 - 롯데), 전체 96번 권희재(부산과기대 - NC), 전체 98번 왕지훈(중앙대 - SSG)* * 얼리 드래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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