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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연장의 연장, 혈투 속 중앙대, 경희대에 석패
작성자 블루가디언 천승주작성일 2026.09.10 조회 47


[글 정주원, 천승주 수습기자, 양윤서 기자, 사진 블루가디언 제공]

 

910() 16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중앙대는 경희대에 90-92로 패했다. 2차 연장의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승부에서 아쉽게 패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원건-고찬유-김두진-서지우

 

경희대 BEST 5

 

박창희-임성채-손현창-배현식-김수오

 

 

1쿼터 중앙대 29-24 경희대’: 1위 중앙대와 2위 경희대의 맞대결

 

중앙대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중앙대는 원건의 돌파로 경기 첫 득점을 알렸다. 김두진의 점퍼로 또 한 번 득점을 올린 중앙대는 김두진의 유로 스텝에 이은 레이업으로 득점을 보탰다. 서지우는 골 밑에서 경희대의 높이에 맞서 득점을 올렸고 속공 상황에서 원건의 더블 클러치로 중앙대는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중앙대는 경희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3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속공에 이은 고찬유의 레이업과 정세영의 미들슛으로 리드 폭을 유지했다. 고찬유는 레이업 앤드원을 성공시키며 5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정세영과 고찬유의 3점 슛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50-43 경희대’: 경희대를 뒤집어 놓은 중앙대

 

중앙대는 이경민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과 정세영의 외곽 슛으로 2쿼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이경민의 3점 슛으로 연결했고, 이경민은 플로터로 연속 5득점을 올렸다. 고찬유의 3점 슛과 유형우의 풋백 득점으로 9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유형우의 리바운드에 이은 서지우의 자유투로 중앙대는 계속 득점을 쌓아갔다. 서지우는 골 밑에서 경희대를 압도하는 힘을 보였고 고찬유는 플로터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중앙대 71-53 경희대’: 중앙대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경희대의 침묵

 

 중앙대는 이경민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고찬유는 상대의 속공 레이업을 블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고 이 스틸은 서지우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고찬유는 연속 3점 슛에 이어 속공 레이업까지 보태 연속 8득점을 올렸고 서지우는 연속 골 밑 슛으로 추격하려는 경희대를 잠재웠다. 중앙대는 이경민의 3점 슛으로 22점 차 리드를 완성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중앙대 78-78 경희대’: 경희대의 살아난 수비, 추격을 허용한 중앙대

 

중앙대는 연속 3점 슛을 내주며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이후 경희대에 득점을 허용해 점수는 7점 차까지 좁혀졌다. 이후 고찬유와 서지우가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으나 배현식의 백투백 3점 슛으로 5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경희대에 외곽 슛과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1차 연장 중앙대 86-86 경희대’: 동점에 동점에 동점, 끝나지 않는 시소 게임

 

중앙대는 배현식에 레이업 앤드원을 내주며 3점을 뒤진 채 연장전을 시작했고 점수 차는 쉽게 벌어지지도, 좁혀지지도 않았다. 고찬유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박창희에 3점 슛을 내주며 3점 차 간격이 유지됐다. 종료 33초 전, 고찬유가 다시 한 번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파울을 내주며 고찬유는 5반칙으로 퇴장되었다. 오벨레존의 자유투 2구와 경희대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며 경기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2차 연장 중앙대 90-92 경희대’: 거듭된 역전에 재역전, 아쉽게 패한 중앙대

 

조성원은 스틸에 이어 경희대의 파울을 이끌었고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2차 연장을 시작했다. 지친 양 팀 선수들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김두진의 자유투로 중앙대는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중앙대는 경희대의 라인 크로스를 유도하며 공격권을 가져왔지만 득점에 실패해 상대의 2득점을 허용했고 양 팀의 균형이 이어지던 중 종료 10.2초를 남기고 배현식의 미들 점퍼로 경기는 90-92 스코어를 기록했다. 타임아웃 후 중앙대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며 중앙대는 시즌 2패를 남겼다.

 

 

 

 2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아쉽게 패한 중앙대는 한때 22점 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반기 첫 패를 기록한 중앙대는 오늘 경기로 시즌 142패를 기록했으나 아직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대는 914() 16시 한양대학교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어려운 경기를 마친 후 절치부심해 다음 경기에 임할 중앙대에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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