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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호] 26연승의 금자탑, 멈추지 않는 고려대 럭비부의 질주 - 2026 시즌 고려대 럭비부 상반기 REVIEW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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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김예림작성일 2026.07.01 조회 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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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를 전승 우승으로 장식하며, '무적(無敵)'의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한 고려대 럭비부. 대학 럭비의 정상을 지켜낸 춘계리그와 서울시장기의 눈부신 여정을 돌아보고,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펼쳐질 하반기의 그라운드를 SPORTS KU가 담아봤다.
OFFICIAL: 이민재 한국전력 럭비단 입단 고려대학교 럭비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이민재(체교22)가 한국전력 럭비단(이하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이민재는 고려대의 든든한 프롭(PROP)으로 재학 중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강력한 포워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 럭비의 최전선에서 리그를 이끌어나가는 한국전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이민재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지켜보자.
+ 한국전력 럭비단? 1986년에 창단한 대한민국의 실업 럭비단으로서, 2012-2015년 전국체육대회 4연패, 2013-2017년 전국 7인제 럭비대회 5연패,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의 업적을 쌓아온 전통 강호이다.
GLORY; 기록으로 증명한 최강의 위용
대학부 상대 26연승 달성, 흔들리지 않는 왕좌 고려대학교 럭비부가 마침내 대학부 상대 26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지난 4월 열린 춘계리그전 전승 우승에 이어, 제45회 서울특별시장기 대회까지 완벽하게 제패하며 상반기 출전한 모든 대회의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적수가 없는 ‘대학 럭비 최강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
영광의 순간을 빛낸 주역들 춘계리그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매 경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김세훈(체교23)이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더해, 2025 시즌 감독 부임 이후, 단기간에 팀을 재정비하며 최강의 전력을 구축해 낸 김민우(사회체육07) 감독 역시 최고감독상을 수상했다.
- MINI INTERVIEW
SPORTS KU(이하 KU): 춘계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수상을 예상했나? 김세훈(이하 세훈): 개인상보다는 팀의 경기력과 결과에 집중하느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더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함께 땀 흘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채워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KU: 상반기 마지막, 와세다대와의 친선 교류전을 앞두고 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세훈: 와세다대는 전통과 실력을 갖춘 강팀이다. 친선 경기지만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무대인 만큼, 기본기와 조직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KU: 하반기 각오 한 말씀 부탁한다. 세훈: 춘계리그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 팀이 필요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서울시장기(vs 연세대) 승리 계보
2021 시즌 당시, 고려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35-20의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이후 2022 시즌과 2023 시즌에는 고려대의 기권으로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공백을 깨고 다시 맞붙은 2024 시즌, 고려대는 34-22로 연세대를 가볍게 제압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증명했다. 하반기의 공백 뒤에 맞붙은 2025 시즌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9-28로 단 1점 차의 신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맞이한 2026 시즌, 아쉬웠던 작년과는 달리 고려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47-3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상반기 REVIEW
<고려대학교 럭비부 상반기 주요 대회> ![]()
춘계리그; 원광대전 <선발 라인업> 1. 오민택 2. 배동륜 3. 김민찬 4. 김세훈 5. 유동완 6. 공동민 7. 이찬 8. 곽민기 9. 김찬경 10. 송재영 11. 김태은 12. 이찬희 13. 홍민혁 14. 전수형 15. 김현진
경기 MVP: 이찬희(체교24) (컨버전 킥 9, 패널티 킥 1, 득점 21)
# GOOD POINT 춘계리그의 시작을 알린 원광대전은 26학번 신입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 고려대는 원광대에 점수를 내줬지만, 후반에 들어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고려대는 신입생들을 대거 기용하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렸다. 특히 선발 출전한 김태은(체교26)은 트라이까지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MISS POINT 전반전 동안 고려대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광대에 두 차례나 트라이를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스크럼 상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24 시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원광대를 상대로 12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었던 점을 떠올려보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에서 보여준 불안정한 세트피스 상황과 집중력 저하는 남은 하반기 경기를 위해 보완해야 될 과제로 남았다.
기자 COMMENT “세대 교체의 가능성을 엿본 경기, 26학번이 럭비부 왕조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춘계리그; 연세대전 <선발 라인업> 1. 오민택 2. 배동륜 3. 김민찬 4. 유동완 5. 심재윤 6. 공동민 7. 이찬 8. 김재영 9. 김찬경 10. 송재영 11. 이찬희 12. 홍민혁 13. 김원주 14. 전수형 15. 김현진
경기 MVP: 김현진(체교25) (3 트라이, 득점 15)
# GOOD POINT 연세대전은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고려대의 탄탄한 조직력을 증명한 경기였다. 아슬아슬한 신승을 거두었던 지난 시즌의 연세대전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 고려대는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연세대를 상대로 유의미한 점수 차를 벌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나, 고무적인 부분은 포워드진의 비약적인 성장이다. 그간 연세대를 만날 때마다 스크럼에서 밀리며 고전했던 흐름을 끊어낸 것이다. 이는 김민우 감독이 “동계 훈련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불안한 승리가 아닌 여유 있게 압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 공언했던 각오가 증명된 경기였다.
# MISS POINT 큰 점수 차로 승리했지만, 전반전의 화력에 비해, 경기 후반부 큰 점수 차로 승기를 잡은 이후 집중력이 다소 흐려지며 불필요한 실책이 발생했다. 춘계리그 전반적으로 발생했던 후반 집중력 저하는 해결해야 할 대목이다. 또한, 연세대의 포워드진을 상대로 스크럼에서 승기를 잡은 점은 고무적이었으나,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잦은 패스 미스가 나왔다는 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기자 COMMENT “작년의 신승을 잊게 만드는 경기, 더 이상 고려대의 라이벌은 연세대가 아니다.”
춘계리그 경희대전 <선발 라인업> 1. 오민택 2. 공동민 3. 김민찬 4. 김세훈 5. 유동완 6. 곽민기 7. 최재혁 8. 김재영 9. 김찬경 10. 송재영 11. 김태은 12. 홍민혁 13. 이찬희 14. 전수형 15. 김현진
경기 MVP: 송재영(체교24) (2 트라이, 10 득점)
# GOOD POINT 경희대전은 고려대의 2026 시즌 모토인 'Quick Tempo' 전술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고려대는 주력이 뛰어난 백스 라인을 중심으로 패스를 빠르게 연결하며 상대를 쉴 새 없이 몰아쳤다. 경희대의 수비진을 뒤흔든 스피디한 전개는 경기 흐름을 고려대 쪽으로 완벽하게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였던 이문규(체교22)의 졸업으로 인한 전담 키커의 공백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찬희가 그 걱정을 말끔히 지워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웠던 킥 성공률과 비교했을 때, 이번 춘계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고려대의 차세대 전담 키커로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
# MISS POINT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을 비롯해 경기 내내 유독 잦은 실수가 나왔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쏟아진 페널티는 고려대가 가져왔던 경기 흐름을 끊기게 만들었다. 고려대는 경기 내내 득점 찬스를 많이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희대의 골라인 근처까지 돌파해 스크럼 상황이 반복됐으나, 번번이 경희대의 수비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골라인 앞에서의 불안정한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놓친 아쉬운 장면들은, 향후 하반기 강팀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고려대가 반드시 되짚어야 할 과제다.
기자 COMMENT “QUICK TEMPO, 럭비부 황금기의 열쇠가 될까.”
서울시장기 연세대전 <선발 라인업> 1. 오민택 2. 공동민 3. 김민찬 4. 유동완 5. 심재윤 6. 곽민기 7. 이찬 8. 김재영 9. 김찬경 10. 송재영 11. 이찬희 12. 홍민혁 13. 김원주 14. 오동호 15. 김현진
경기 MVP: 이찬희 (트라이 1, 컨버전 킥 5, 득점 15)
# GOOD POINT 서울시장기에서 고려대의 가장 큰 무기는 빠른 전개였다. 사이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공략과 순간적인 돌파로 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주도하며, 상대가 수비 진형을 갖추기 전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연세대 역시 골라인 근처까지 파고드는 장면이 반복됐지만, 고려대 수비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실점 위기마다 끈질기게 상대의 트라이를 저지해낸 수비는 이날 승리의 또 다른 원동력이었다.
# MISS POINT 이번 경기에서의 후반전은 고려대에게 숙제를 남겼다. 전반과 달리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세대에게 연속 3번의 트라이를 허용했던 것이다. 경기 흐름을 내주는 사이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고, 안정적이었던 전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불어 이날 눈에 띈 것은 연세대 26학번 신입생들의 활약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이들은 날카로운 주력과 거침없는 돌파로 고려대 수비를 위협했고, 차세대 연세대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하반기 정기전을 비롯한 맞대결에서 이들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고려대의 핵심 과제이다.
기자 COMMENT “대기록의 정점을 찍었지만, 라이벌의 세대 교체를 대비해야 할 때.”
김현진 인터뷰
대학부 상대 2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 럭비부. 그 중심에서 MVP를 차지한 김현진을 만나 상반기 비하인드를 들어봤다.
고려대는 대학부 상대 2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한데, 연승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냐고 묻자, “딱히 부담은 없었고, 시합장에 들어갈 때는 연승에 대한 생각은 안 난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경기 중 훈련했던 부분이 가장 잘 구현된 경기를 물었을 때도, 특정 시합을 꼽는 대신 “아직 우리가 연습했던 전술들이 시합 때 나온 적이 많이 없다고 생각해서, 훈련했던 부분을 시합에서 보여주는 것에 더 신경 써야 한다.”라며 답했다. 그래서인지 그가 돌아본 상반기는 아쉬움이 더 짙었다. 김현진은 “연세대전 두 경기 모두 훨씬 더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라고 짚었다. 특히 춘계리그에서는 포커스를 두고 연습했던 세부 전술이 실전에서 많이 나오지 못했고, 서울시장기에서는 큰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는 흐름이었음에도 후반전에 밀렸던 점을 뼈아픈 대목으로 꼽았다.
이번 시즌 서울시장기에서는 연세대 26학번 선수들의 매서운 활약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현진은 이에 대해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26학번 선수들이 주요 포지션을 보고 있어서 춘계리그부터 약점을 계속 공략했었고, 남은 하반기 경기도 그럴 생각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시합에서 당당히 MVP를 거머쥔 본인의 활약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7점’이라는 점수를 매겼다. “훈련할 때 킥 연습을 많이 했고 킥에 자신이 있었는데, 시합에서 킥을 많이 이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남은 하반기 대회에서는 킥을 조금 더 많이 차며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라며 전했다.
고려대 럭비부는 상반기 마지막 경기로 와세다대와의 친선 교류전을 앞두고 있다. 김현진은 이번 교류전의 관전 포인트로 '세트플레이'를 꼽으며, “와세다대의 포워드진이 강해서 세트플레이 때 밀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플레이를 풀어나갈지가 중요하다. 특히 상대 스탠드오프(S.O)의 움직임과 킥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대비하는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며 전술적 포인트를 짚었다.
하반기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정기전이다. 김현진은 “2025 정기전에서 팀적으로는 후반에 득점이 없었던 점이, 개인적으로는 시합을 많이 못 뛰었던 부분이 아쉽다. 이번 서울시장기에서도 후반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정기전은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라며 답했다. 이어 다가올 정기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고연전을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하고 싶다. 80분 동안 고려대학교를 위해 뛰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을 묻는 질문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Player of the Match
# 기자 PICK!
김태은 “신입생의 패기로 당당하게.” 첫 시합부터 당당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태은은 신입생답지 않은 대담한 모습과 과감한 돌파로 상대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춘계 리그 원광대전에서 상대 수비를 돌파하여 트라이에 성공하는 모습은 고려대 럭비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김현진 PICK! 홍민혁 “빛나는 헌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팀에 꼭 필요한 유기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지탱해 온 만큼, 그의 활약이 하반기에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해 보자.
하반기 PREVIEW
<고려대학교 럭비부 하반기 주요 대회 일정> ![]()
* 3월 SPECIAL REPORT 일정에서 변동된 부분이 있음.
와세다대 MATCH POINT 6월에 펼쳐질 와세다대와의 친선 교류전은 고려대의 현재 전력을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경기이다. 아시아 대학 럭비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와세다대를 상대로, 고려대는 지난 2024년 맞대결에서 14-50으로 패배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더욱 정교해진 전술과 한 층 단단해진 포워드진을 앞세운 만큼, 고려대가 과연 짜릿한 설욕전과 함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기 MATCH POINT 고려대는 지난 2024 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출전 당시 고려대는 부산대를 상대로 97-0, 원광대를 상대로 124-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했고, 결승전에서 연세대까지 45-21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과거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재현하며 우승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정기전 MATCH POINT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9월에 치러질 2026 정기전이다. 고려대 럭비부는 지난 2025 정기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지만, 스크럼과 패스 플레이에서 잦은 실수가 나오며 조금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2026 정기전에서 춘계리그와 서울시장기에서 연세대에 승리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고려대의 독주가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전국체전 MATCH POINT 지난 시즌 전국체전은 실업팀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당시 고려대는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실업팀의 강호 포스코이앤씨와의 맞대결에서도 선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다만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실업팀 특유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겨우내 담금질을 통해 단단해진 올해의 고려대가 전국체전 역시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자.
겨우내 흘린 땀방울을 승리로 증명한 고려대 럭비부는 이제 하반기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상반기의 승리를 발판 삼아 새로운 왕조를 재건해 나갈 고려대 럭비부를 SPORTS KU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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