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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What's in my Locker - KAPTAiN이 소개하는 육상 장비
작성자 KAPTAiN 김은비작성일 2026.05.11 조회 132


 

제작=이태현 디자이너

[건국대 KAPTAiN=김은비 기자] 육상에서 러닝화는 단순한 운동화를 넘어 선수의 몸을 보호하고 기록을 만드는 핵심 장비다. 때문에 자신의 발 모양과 달리기 습관에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러닝화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습관은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도 직결된다. KAPTAiN이 러닝화에 대해 정리해 봤다.

생체역학에 맞는 러닝화 선택

러닝화를 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디자인이 아닌 자신의 발과 달리기 습관이다. 이를 '생체역학적 접근'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착지 시 발이 어느 방향으로 기울어지는지를 뜻하는 '내회(pronation)'가 있다.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쏠리는 과내회형은 발 아치를 지지해 주는 안정화가 필요하다. 반면 발이 바깥쪽으로 기울어지는 회외형은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쿠션화가 적합하다. 움직임이 균형 잡힌 중립형은 쿠셔닝과 유연성 중심의 중립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사이즈 선택 역시 중요하다. 달리는 동안 발이 부을 수 있기 때문에 발가락 끝에는 약 0.5~1cm 정도의 여유 공간이 요구된다. 발볼이 넓은 경우엔 발볼 너비 확인은 필수다.

또한 러닝화의 목적도 고려해야 한다. 일상적 훈련에는 내구성과 쿠션이 강조된 데일리 트레이너가 적합하다. 반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대회에서는 반발력이 뛰어난 카폰 플레이트 기반의 레이싱화가 필요하다.

러닝화의 교체 주기

러닝화는 겉보기 상태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외형이 멀쩡해 보여도 내부 쿠션 소재가 변형되면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엔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일반적인 러닝화의 권장 주행 거리는 약 500km~ 800km다. 선수들의 경우 주행 거리가 길어 보통 2~3개월마다 러닝화를 교체한다. 일반 러너의 경우 약 5~8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평소 없던 무릎과 발목, 고관절 통증이 나타나면 러닝화의 쿠션 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중창에 깊은 주름이 생기거나 탄성이 줄어드는 현상 역시 교체 시기를 알리는 대표적 징후다. 바닥면의 고무 패턴이 심하게 닳거나 신발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에도 교체가 필요하다.

러닝화 관리법

러닝화를 관리하는 대표적 방법은 두 켤레 이상의 러닝화를 번갈아 신는 것이다. 쿠션 소재가 원래 형태로 복원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신발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은 피해야 한다. 고온과 회전은 접착제와 신발 구조를 손상시킨다. 직사광선에 말리는 것 역시 소재를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젖은 러닝화는 끈과 깔창을 분리한 후 신문지 등을 넣어 형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이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야 러닝화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끈을 묶은 채 발을 억지로 빼는 습관은 뒤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는 발목 지지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러닝화는 단순히 빠르게 달리기 위한 장비가 아니다. 선수의 발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다. 육상에서 좋은 경기력은 결국 기본적인 장비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올바른 러닝화 선택과 꾸준한 관리를 동반한다면 보다 건강한 러닝을 즐길 수 있길 수 있을 것이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2794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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