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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교류전] 연세대, 끝내 뒤집지 못한 1점 차 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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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홍혜원 작성일 2026.06.12 조회 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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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목동/글 홍혜원 기자, 사진 심채리 기자] 어제(12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연세대)와 중국 성인 프로팀 베이징 라이온스(이하 라이온스)와의 두 번째 교류전이 진행됐다. 이날 연세대는 패스를 통해 빌드업하며 올라가는 셋업플레이 대신, 퍽을 상대 진영 깊숙이 밀어 넣은 뒤 강한 압박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가는 덤프앤체이스 전략을 택하며 평소와는 다른 경기 양상을 보였다. 3피리어드에는 엠티넷 작전까지 펼치며 끝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1차전에서 드러났던 빠른 턴오버 상황에 대한 미숙한 대처가 반복되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
경쾌한 휘슬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아쉽게도 페이스오프에서는 퍽을 따내지 못하며 경기 초반 흐름은 라이온스에게로 넘어간 듯 보였다. 2분 21초, 공유찬(스포츠응용산업학고 23, 이하 스응산)이 연세대 블루라인에서부터 라이온스 수비진을 제치고 드라이빙하다 골대 왼쪽에서 슈팅했고 골리가 퍽을 덮었다. 2분 29초, 장지현(스응산 24)이 중앙의 임동규(스응산 23)에게 패스 후 임동규가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분 57초, 연세대의 라인체인지 타이밍을 틈타 라이온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은율(스응산 24)이 침착하게 막았다. 3분 9초, 연세대의 브레이크아웃 상황에서 급한 마음에 골리와 부딪혔고 양 팀 선수들이 엉키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4분 21초, 신윤민(체육교육학과 24)이 퍽을 골문 오른쪽의 권우현(체교 24)에게 패스했고, 권우현이 중앙으로 침투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5분 10초, 권우현이 연세대 블루라인에서 퍽을 크로스 아이스 패스로 채수민(체교 24)에게 연결했고, 채수민이 골문 앞까지 퍽을 끌고 간 뒤, 권우현의 슈팅 시도가 있었으나 골문이 흔들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6분 50초, 김다온(체교 23)이 백보드에서 퍽을 빼내 중앙의 공유찬에게 패스했고 공유찬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분 55초, 라이온스 선수가 페널티로 2분간 퇴장하며 연세대는 파워플레이 상황에 돌입했다. 페이스오프 직후 공유찬이 중앙에서 중장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리의 패드에 막혔다. 7분 37초, 공유찬, 장지현, 권우현, 신윤민, 채수민이 계속해서 패스를 돌리며 기회를 엿보다 장지현이 공유찬에세 패스했고 공유찬이 골문 왼쪽에서 중장거리 샷으로 골문을 완벽히 꿰뚫었다. 7분 40초,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은율이 침착하게 리바운드 플레이를 막아내며 연세대는 숨을 돌렸다. 10분 22초, 연세대의 위기 상황 속 골문 앞에서 함가빈(스응산 26), 신윤민, 홍승우(스응산 23)가 중국 선수들과 얽히며 혼전 상황이 벌어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11분 17초, 페이스오프 직후 공유찬과 김다온이 패스를 주고받다 장지현이 중앙에서 길게 포인트샷을 날렸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11분 28초, 임재우(체교 25)의 페이스오프 이후 흘러나온 퍽을 임성규(체교 25)가 받아 김정준(체교 25)에게 패스했고 김정준이 블루라인 왼쪽에 있는 유찬우에게 패스했고, 유찬우(스응산 26)가 중장거리샷을 날리며 깔끔하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2분 16초, 김재헌(체교 26)이 인터피어런스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2분간 퇴장했다. 연세대의 숏핸디드 상황, 라이온스 선수들이 패스를 주고 받다 원타이머샷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홍승우의 슛블락으로 숏핸디드 상황이 실점 없이 넘어갔다. 13분 5초, 오은율이 중장거리 샷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연세대는 위기 상황을 넘겼다. 13분 16초, 임은규(체교 24)가 빠른 턴오버를 이끌었고, 임성규에게 주어진 찬스 상황, 이를 저지하려던 라이온스 선수가 후킹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았다. 17분 51초, 라이온스 선수가 트리핑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2분간 퇴장했다. 18분 32초, 뒤이어 재개된 리바운드 플레이 속 김정준(체교 25)이 골문 앞에서 버티다 퍽을 밀어넣으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19분경, 공유찬의 패스, 장지현의 원타이머샷 시도가 계속되며 1피리어드 마지막까지 라이온스를 압박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1피리어드가 종료됐다. (스코어 2-0)
연속된 실점으로 흔들리는 연세대
1분 30초, 라이온스는 다급한 마음에 퍽을 강하게 올라왔고, 오은율이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2분 4초, 라이온스 선수가 단독 찬스 속에서 길게 슈팅했고, 오은율이 깔끔한 움직임으로 리바운드 기회조차 차단했다. 2분 54초, 라이온스가 스피드를 사용해 연세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저지하려던 과정에서 유찬우가 트리핑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2분간 퇴장했다. 3분 33초, 함가빈의 슛블락으로 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곧이어 3분 37초, 연세대는 순간적으로 라이온스 선수를 놓쳤고,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4분, 신윤민이 페이스오프 직후 블루라인 중앙에서 길게 포인트샷을 붙였으나 리바운드 플레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분 5초, 라이온스 선수가 골문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순간적으로 연세대 수비 포메이션이 흔들려 연이어 실점했다. 5분 38초, 라이온스는 트리핑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2분간 퇴장했다. 8분 18초, 이영빈(체교 26)이 골문 왼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김치우(체교 26)에게 패스햇고 김치우가 퍽을 골대에 집어넣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9분 20초, 연세대 골대 백보드에서 함가빈을 필두로 격렬한 바디체킹이 이어졌고, 퍽을 빼낸 연세대가 빠른 턴오버를 이끌었다. 이어진 찬스 상황, 권우현이 골문 왼쪽 빈틈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9분 56초, 임성규의 패스를 임재우가 원타이샷으로 연결해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리의 패드에 맞고 빗나갔다. 10분 48초, 김다온이 이끌어낸 브레이크아웃 상황에서 공유찬이 골문 오른쪽의 문건오(체교 22)에게 패스했고 문건오가 길게 슈팅했으나 골리가 퍽을 덮었다. 10분 48초, 페이스오프를 앞둔 상황에서 심판들의 논의가 있었고, 라이온스 선수가 2분간 퇴장했다. 14분 47초, 또다시 페이스오프를 앞둔 상황에서 심판들의 논의가 있었고, 라이온스 선수가 2분간 퇴장하며 연세대는 다시 한번 파워플레이 상황에 돌입했다. 수적 우세임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좀처럼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16분 32초, 임성규의 패스를 받아 유찬우가 또다시 중장거리샷을 날렸으나 빗나가며 파워플레이 상황이 종료됐다. 18분 14초, 라이온스가 또다시 페널티를 받으며 2분간 퇴장했다. 연세대는 계속된 파워플레이 찬스에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동점의 긴장감 속에 2피리어드가 종료됐다. (스코어 2-2)
역전을 허용하며 끝내 패배
라이온스의 페널티가 남은 상황에서 3피리어드가 시작됐고, 연세대는 수적 우위를 점하며 3피리어드를 조금 더 유리하게 시작했다. 1분경, 연세대는 라이온스 진영에서 계속해서 퍽을 돌리며 득점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3분 39초, 이영빈이 센터라인에서부터 퍽을 드라이빙하다 드롭패스로 김다온에게 넘겼고 김다온이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연세대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라이온스 선수들의 강한 압박 속 약속된 플레이를 전개해나가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몇몇 선수들이 이탈하며 주축 선수들이 상당한 아이스타임을 소화해야 했고, 연세대의 스케이팅이 1피리어드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분 55초, 함가빈이 중앙에서 포인트샷을 붙였과, 신윤민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려던 찰나, 골문 앞에서 라이온스 선수들과 엉키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11분 37초, 경기가 과열됐고, 양 팀의 거친 몸싸움이 오갔며, 임동규가 마이너 페널티로 2분간 퇴장했다. 12분 22초, 수적 열세 상황 속에서 라이온스는 거세게 몰아쳤고, 골문 앞 혼전 상황 속 연세대 선수들이 라이온스 선수를 놓쳤고 뒤늦게 빈 공간을 발견해 함가빈이 슛블락을 시도했으나, 한 템포 늦어 실점으로 이어졌다. 15분 18초, 임성규와 라이온스 선수가 보드에서 엉키며 페널티를 받았다. 16분 8초, 신윤민과 라이온스 선수가 엉키며 라이온스가 2분간 퇴장했다. 이로써 연세대의 파워플레이 상황이 전개됐고,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16분 18초, 김정준이 페이스오프 직후 왼쪽의 공유찬에게 패스했고, 공유찬이 강한 중장거리샷을 쐈으나 실패했다. 16분 37초, 골문 바로 앞에서 임재우와 중국 선수들이 엉키며 임재우가 퇴장했다. 16분 44초, 공유찬이 포인트샷을 붙엿으나 후속 플레이가 전개되지 못했다. 17분 7초, 신윤민이 골문 오른쪽에서 드롭패스로 김재헌에게 퍽을 넘겼고 김재헌이 반대쪽의 유찬우에게 연결했고, 유찬우가 곧바로 슈팅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연세대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이후 연세대는 엠티넷 전략까지 동원하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17분 57초, 다급한 마음에 연세대 선수들이 골문 앞에서 계속해서 퍽을 밀어넣으려 시도했고 양 팀의 거친 신경전이 이어졌다. 18분 4초, 공유찬이 길게 슈팅했으나 골리가 잡았고 이어 신윤민과 라이온스 선수들이 충돌하며 경기가 중단됐다. 18분 40초, 연세대 선수들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19분 11초, 공유찬, 홍승우, 임성규가 퍽을 돌리다 공유찬이 빈틈을 노려봤으나 골리가 패드로 막으며 동점에 실패했다. 연세대는 슈팅에 급급해 좀처럼 각도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30초 전, 연세대는 다시 한 번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스코어 3-2)
1점차로 아쉽게 패배하며 2차전을 마무리한 연세대. 더 적극적인 바디체킹과 빠른 턴어보 상황을 이끌어낸 것은 고무적이었으나, 1차전에서 드러났던 역습 상황에 보였던 미숙한 대처가 반복되며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과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점 역시 뼈아픈 과제로 남았다. 이제 연세대는 아쉬움을 안은 채 3차전에 돌입한다. 2차전의 패배가 단순한 아쉬움에 그치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는 ‘오답노트’로 작용해야 할 때다. 연세대가 3차전에서는 체력과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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