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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프리뷰] 건국대, 경희대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시즌 초 저평가, 기대감으로 뒤집나?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4.04 조회 199


 

사이드라인으로 걸어가는 건국대 여찬영(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건국대가 경희대를 홈으로 부른다.

건국대학교가 6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2라운드에서 경희대학교와 만난다.

개막전 아쉬운 승리…'강호' 고려대를 상대로 승리 가능성 엿보다

지난달 26일, 개막전 첫 경기에서 건국대가 고려대학교에 73-77로 패배했다. 4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승리 가능성'을 엿보는 소득이 있었다.

당초 건국대는 높은 순위를 바라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지훈련에서 만난 주장 이주석(188cm, F) 역시 "(문구가 오기 전인) 전반기에 국내 선수들끼리 잘 버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개막전에서 건국대가 경기력에 대한 물음표를 지웠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려대를 상대로 비등한 경기를 끌고 갔다. 1쿼터 초반 0:6 득점런을 허용했던 건국대지만 후반전 한때 71-7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중심에는 김태균(26득점, 5어시스트)이 있었다. 외곽에서 활약하며 삼 점 슛 확률 44%(4/9)를 기록했다. 삼 점 슛도 좋았지만 돌파 득점이 빛났다. 리그에서 수비력을 자랑하는 고려대 수비진을 가르고 점수를 올렸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여찬영(20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이었다. 전반전 비교적 조용했던 여찬영은 후반전에만 16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핸들링으로 상대가 수비하기를 까다롭게 했다. 피벗 플레이를 재차 성공 시키며 골밑에서도 활약했다.

김태균, 여찬영의 활약으로 한때 71-71 동점을 만들었던 건국대다. 하지만 막판에 집중력을 잃으며 패배했다.


 

삼 점 슛을 시도하는 경희대 김서원(사진=강서현 기자)

연세대 잡고 2연승 기록한 경희대… 건국대 상대로 3연승 기록 도전

경희대는 동국대학교, 연세대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연세대와 경

기에서 '가비지 게임'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배현식의 6득점으로 기세를 잡은 경희대가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4쿼터에 33점 차까지 벌렸다.

경희대의 승리 요인은 '수비 에너지'였다. 24시즌 스틸왕이었던 김서원을 필두로 임성채, 배현식이 스틸에 이어 림어택까지 성공했다. 1쿼터에는 5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블록슛 5개를 꽂으며 상대 수비를 저지했다. 경희대는 수비 성공 이후 템포 푸시로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이날 경희대는 팀원 4명이 '10+'점을 올렸다. 배현식(16득점, 3스틸), 김서원(14득점, 9어시스트), 김수오(12득점, 7리바운드), 임성채(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배현식과 김서원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점수를 냈다. 특히 배현식은 1쿼터에 연속 6득점, 4쿼터에 연속 8득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김수오는 후반전부터 점수를 몰아쳤다. 포스트에서 일대일 능력을 자랑하며 득점을 올렸다.

2학년 손현창과 신입생 최재영도 빛났다. 3쿼터, 손현창이 블록슛에 이어 베이스 라인 점퍼로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최재영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엔트리의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으며 경기를 끝냈다. 대승을 거둔 경희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됐다.


 

볼데드 상황에 지시를 받는 백경(사진=이남경 사진기자)

'시즌 첫 승' 건국대 vs'3연승 도전' 경희대

고려대전에서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본 건국대다. 하지만 높이에서 약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고려대와 경기에서 리바운드 경합에서 처참히 패배한 게 그 반증이다(22-35).

희망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송강민(192cm, F)이 5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전기현(194cm, F), 백경(190cm, G)는 각각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경희대에는 200cm 신장을 가진 김수오가 버티고 있다. 그는 개막 이후 평균 12.5득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 모두가 골밑 경쟁에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

'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박스아웃으로 상대 빅맨이 리바운드를 잡기 어렵게 괴롭혀야 한다. 이후 공을 쳐내 동료에게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

'개막 2연승'의 경희대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건국대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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