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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농구리그] 책임감으로 터뜨린 4덩크! 주장 유민수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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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조수빈작성일 2026.04.04 조회 2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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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선 두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가 다시 올라온 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된 경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민수는 올해 팀의 최고참이자 주장을 맡고 있다. 달라진 상황에 따라 이번 U리그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는지 묻자, “이제 4학년이기도 하고, (이)동근(체교23, F)이가 있어도 4학년이 두 명밖에 없는데 지금 동근이도 없는 상황이어서 매 경기 책임감이 좀 더 크게 느껴진다.”라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성균관대와의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삼켰다. 하지만 아쉬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더욱 값진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유민수 역시 “개막전 패배 이후에 수비적인 면에서 더 보완했다. 우리가 원래 하려던 수비가 다 잘되지 않아 그런 상황이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슛만 고집한 것 같아서 안에서도 득점이 나올 수 있게 준비를 헸다.”라고 말하며 한층 성장한 농구부의 모습이 오늘 경기에서 드러났음을 언급했다. 오늘 고려대는 팀의 핵심인 이동근이 없이 경기를 치렀지만 김정현다니엘(체교24, F), 김정현(체교25, F) 등 후배 포워드들이 출전해 제 몫을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유민수는 “동근이의 빈자리가 크긴 하지만 워낙 후배들이 다 잘하는 선수이기에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제 동근이 경기를 봤는데 역시 동근이는 동근이더라. 경기는 알아서 잘할 테고, 그냥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동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유민수는 1쿼터에 파울 3개를 범하며 전반 동안 오랜 시간 출전하지 못했다. 길게 가져갈 수 없는 출전 시간은 선수를 당혹스럽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럼에도 유민수는 “멘탈이 좋은 편이 아니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도 내가 팀을 이끌어야 했는데 중심을 잡지 못한 것 같아 반성을 많이 했다. 내가 잘하지 못하더라도 벤치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내가 안 될 때도 팀원들을 다독여주고 사기를 끌어 올리다 보니 거기에 맞춰서 나도 잘됐다.”라며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의 유민수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앨리웁 덩크 포함 4개의 덩크에 성공하고 3점슛과 블락슛까지 선보였다. “동근이도 없는 상황에서 더 이끌어야 했는데 못했기 때문에 다시 들어가게 되면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져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일부러) 액션도 더 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잘했을 때도 더 소리 지르고 그냥 레이업 올려도 되는데 덩크로 마무리하고 그랬다.” 유민수의 의도대로 화려한 플레이와 세레머니로 화정체육관은 달아올랐고, 기세를 탄 고려대는 3쿼터에만 30점을 몰아넣었다.
고려대학교 농구부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민수에게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오늘 경기로 잡은 분위기가 꺾이지 않게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경기 좋은 결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그의 각오가 코트 위에서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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