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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고려대의 폭발력을 보여준 명지대전 73-38 승리!
작성자 SPORTS KU 황예림, 조수빈작성일 2026.04.03 조회 302


[SPORTS KU=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글 황예림, 조수빈 기자, 사진 아가타 기자] 오늘(3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고려대학교가 73-38로 승리했다. 이동근(체교23, F)의 2026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공백 속 시작된 경기의 전반은 꾸준한 리드에도 불구하고 유민수(체교23, F)와 심주언(체교24, G)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등 조금은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고려대는 3쿼터에만 30-2의 스코어런을 만들며 압도적인 승기를 가져왔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1Q: 24-12, 순조로운 출발의 고려대

고려대는 유민수, 김정현다니엘(체교24, F), 석준휘(체교24, G), 심주언, 양종윤(체교25, G)의 라인업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고, 양종윤의 앤드원으로 앞서 나갔다. 직후 수비에서 기습적인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의 볼을 뺏어냈으나 유민수의 석점포가 불발되며 아쉽게 기회는 무산됐다. 그러나 유민수는 이어진 포제션에서 포스트업으로 골밑 공간을 만들어낸 후 골밑슛을 올려 만회했다. 명지대는 장지민(명지대23)의 앤드원으로 명지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점 라인을 따라 전개된 패스 끝에 볼을 받은 양종윤이 깔끔하게 외곽포를 성공했고, 석준휘가 수비 후 빠르게 코트를 넘어와 속공 득점으로 고려대의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유민수가 상대와의 충돌을 만들며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해 추가 자유투를 획득했고, 이 역시 깔끔하게 성공하며 3점 플레이가 완성됐다. 이어 석준휘가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고려대의 11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김태인(체교26, G)의 미드레인지 득점 후 양교는 지지부진한 공격 흐름을 보였으나, 양종윤이 찔러준 패스를 김정현이 골밑슛으로 연결하며 합작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양종윤의 드라이빙 레이업 슛이 아쉽게 림을 돌아 나온 후 석준휘가 풋백 득점으로 만회했으나, 곧바로 티파울을 범하며 명지대에 아쉽게 자유투 1득점을 내줬다. 양종윤이 탑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차는 12점차로 더블스코어가 됐다. 좋은 수비 후 양종윤이 보여준 드라이빙 레이업은 아쉽게 버저비터로 인정되지 않으며 24-12, 1쿼터가 마무리됐다.

 

2Q: 36-21, 뜨거워진 외곽을 보여준 고려대

2쿼터는 명지대의 공격으로 시작했지만, 장지민의 돌파가 가로막혀 점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고려대는 패스 미스로 허무하게 공격권을 날리며 작전타임을 가졌다. 고려대와 명지대는 한 차례씩 득점에 실패했고, 다음 포제션에서 김정현(체교25, F)의 바운드 패스를 받은 양종윤이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지호(명지대25)가 파울을 얻어냈지만 자유투는 2구 중 1구만 성공했다. 양종윤의 핸드오프 패스를 받은 석준휘가 탑에서 깔끔하게 석점을 꽂아넣었다. 이에 응수하듯 장지민은 딥쓰리로 림을 가르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방성인도 외곽에서 슛을 터뜨리며 고려대의 외곽은 점차 뜨거워졌다. 최지호의 패스 미스가 나오며 고려대는 공격을 다시 시작했다. 석준휘가 페이드어웨이에 성공해 기회를 살렸지만 곧바로 명지대의 샷클락 버저비터가 터지며 점수차에 변화는 없었다. 고려대와 명지대의 석점은 각각 림을 튕겼고, 방성인(체교25, G)이 블락슛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공격 과정 중에 석준휘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는 2구 모두 성공했다. 김정현이 파울 자유투 2구 중 1구만 성공했고, 석준휘의 턴오버가 나오며 명지대가 쿼터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지만 점수를 올리지는 못하며 36-21, 제법 큰 점수차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Q: 66-23, 이것이 고려대 파워! 압도적 리드를 가져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유민수의 과감한 돌파가 상대의 파울로 이어졌고, 유민수의 자유투는 2구 중 1구만이 림을 통과했다. 상대의 수비가 정비되지 못한 틈을 타 골밑을 파고든 양종윤에게 석준휘가 패스를 건넸고, 양종윤이 이를 뒤따라오던 유민수에게 재차 전달해 유민수가 원핸드 덩크 득점을 올렸다. 이어 고려대가 스틸 후 빠르게 코트를 넘어왔고, 석준휘가 레이업으로 속공 찬스를 살렸다. 김재원(체교26, G)이 교체 투입 직후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이를 직접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시켰다. 유민수가 다시 한번 원핸드 덩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심주언이 볼을 뺏어내 단독 속공을 전개하며 2득점을 추가했고, 이어 45도 각도에서 석점포까지 성공시켰다. 직후 포제션에서 유민수가 비어 있는 인사이드를 파고 들어 투핸드 덩크를 꽂았고, 심주언과 같은 각도에서 석점포까지 쏘아 올리며 33점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유민수가 블락으로 가져온 공격 기회를 석준휘가 탑에서부터 돌파하며 골밑슛으로 완성시켰다. 석준휘가 골밑을 파고드는 유민수를 잘 봐주며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해 냈다. 최지호가 사이드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리며 3쿼터가 약 8분이 지난 시점 명지대의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석준휘가 곧바로 미드레인지 점퍼를 올리며 응수했다. 김재원의 킥아웃 패스를 받은 심주언이 석점포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심주언의 풋백 득점 시도가 상대의 파울로 이어졌고, 심주언이 2구 중 1구만을 성공했다. 석준휘가 스틸로 만든 기회를 김재원이 레이업으로 연결시키며 3쿼터의 마지막 득점을 올렸고, 66-23으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Q: 73-38, 이변 없이 승리한 고려대

큰 점수차로 시작한 4쿼터에서 양팀은 번갈아 공격에 실패했다. 이어 명지대의 외곽포가 림을 통과했고, 양종윤은 레이업에 실패했지만 스스로 풋백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최지호가 다시 탑에서 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주고받았다. 장지민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튕겨 나왔고, 석준휘가 잡아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심주언의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림어택에 성공하며 점수를 올렸다. 양팀은 한동안 공격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지대의 공격에서 최유진(명지대26)이 속공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전광판이 움직였다. 장지민이 터프샷에 다시 성공하며 명지대는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민수와 장지민이 번갈아 윙에서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73-38, 30점 이상의 점수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의 승리로 고려대는 지난 건국대전에 이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이동근의 빈자리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하나가 된 고려대는 그 빈자리를 완벽히 채웠다. 고려대 농구부의 다음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질 경희대와의 경기이다. 고려대가 U리그 정상을 향한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길 응원하며 지켜보자.

 

 

1Q 

2Q

3Q

4Q

TOTAL

고려대

24

12

30

7

73

명지대

12

9

2

15

38

 

 

<주요선수기록>

고려대

유민수 21득점 6리바운드

석준휘 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종윤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굿디펜스

 

명지대

장지민 16득점 7리바운드

최지호 14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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