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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수 인터뷰] 2026 FIBA 3X3 아시아컵 준우승, 성대의 자랑 구민교
작성자 에스카카_류창선작성일 2026.04.09 조회 170

 

[ESKAKA=류창선 기자] 지난 7, 싱가포르 OCBC Square에서 열린 2026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금의환향한 성균관대학교의 에이스 구민교(195cm, F)를 만나 인터뷰해 보았다.

 


 

Q: 아시안컵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입국하자마자 바로 경기 뛰셨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오늘 뛴 게 컨디션 조절에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몸도 풀 겸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큰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앞으로 사실 정말 중요한 건 아시안 게임이잖아요. 아시안 게임이나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보완하자고 팀원들이랑 따로 대화 나눈 게 있나요?

준비 기간이 20일 정도로 짧았는데도 결승까지 올라간 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승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체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 아직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눴고요. 앞으로는 영상도 더 찾아보고, 모일 때마다 계속 소통하면서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또 싱가포르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웠을 텐데, 이런 더운 날씨에서 뛰는 거에 적응하는 거는 괜찮았나요?

당시에는적응이라는 생각을 따로 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팀이 하나로 뭉쳐서 경기에 집중했던 게 컸습니다. 그런 부분이 결승까지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 경기에 결장하셨고, 오늘도 구민교 선수가 빠졌을 때 좀 추격을 허용한 부분도 있었는데, 본인이 빠진 경기 보면서 좀 아쉬웠던 부분이나 아니면 소감이 있는지.

제가 없을 때도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승리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만 밖에서 보니 아직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완할 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팀보다 크게 부족한 건 아니지만, 팀적으로 더 맞춰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점은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Q: 8월에 중국에서 33 일정이나, 9월에도 아시안 게임 일정 등 앞으로도 구민교 선수 본인 개인으로서는 되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을 것 같아요. 따로 컨디션 관리를 하기 위해서 본인이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틈틈이 쉬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기술적인 부분을 더 끌어올리면 경기 중에는 체력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3x3 대표팀은 FIBA 3x3 아시아컵 2026 결승전에서 뉴질랜드에 15-21로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른 팀들과 달리 대학생 선수만으로 대표팀을 구성했고, 필리핀전 이주영(189cm, G)이 턱주변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4강 중국 전에서 교체선수 없이 3명이 풀타임을 뛰는 등, 어려움 속에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성균관대의 에이스 구민교 역시 5경기 동안 15득점 16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대한민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그리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4위라는 성적을 내며 금메달에 실패했는데, 연령 제한이 없는 3x3 아시아컵에서 역사를 쓴, 구민교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군면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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