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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수 인터뷰]상명대전을 승리로 이끈 4학년 듀오, 주장 구인교와 김태형
작성자 에스카카_류창선작성일 2026.04.09 조회 197

 

[ESKAKA=류창선 기자] 지난 7,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 75-64로 승리했다. 뜨거운 슛감을 보여준 주장 구인교(195cm, F)와 벤치 에이스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김태형(181cm, G)을 만나 인터뷰 해보았다.

 

 



#구인교


Q: 우선 세 경기 연속으로 1쿼터에서 조금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또 감독님께서 그거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해 주신 게 있나요?

아무래도 1쿼터에는 선수들이 몸이 덜 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치고 나가야 할 타이밍이나 수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1쿼터부터 일정하게 경기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느꼈습니다.


Q: 이주민 선수도 졸업하고 최근에 구민교 선수가 결장하는 경기가 많으면서 센터 없는 농구를 많이 펼치게 돼서 더더욱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을 텐데, 감독님께서 올시즌 추구한다 하셨던 “센터 없는 농구”에 많이 적응됐나요?

최근 두 경기와 오늘 경기의 일부까지 민교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요. 물론 민교가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선수들끼리 맞추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센터 없이도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Q: 4쿼터에 추격을 많이 허용했는데 어떤 부분이 잘 안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아요. 상대가 연속으로 득점을 하니까 마음이 급해졌고요. 그러다 보니 하지 않아야 할 턴오버도 나오면서 흐름을 내준 것 같습니다.


Q: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앞두면서 슛 성공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오늘 2쿼터에 3점 세 개 다 모두 들어가면서 좋은 슛감을 보여줬었는데, 슛 연습 루틴이 따로 있나요?

가까운 거리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한 발씩 뒤로 물러나면서 슛을 던지고 있고요. 하루에 최소 200~300개 정도는 꾸준히 시도하려고 합니다.


Q: 지난 동국대전 전에 이어서 구민교 선수가 없다 보니까 구인교 선수가 계속 센터를 막아내는 경우가 되게 많았었는데요. 상대 센터 매치업 하면서 좀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요?

저보다 힘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동료들의 헬프 수비를 많이 활용하려고 합니다. 스위치 상황도 많았고, 예전부터 센터를 막은 경험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김태형


Q: 저번 경기에 이어서 팀이 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을 때 김태형 선수가 투입돼서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되게 많은 것 같은데, 감독님께서 특별히 주문한 게 있나요?

우선 저는 주전 선수가 아니지만 수비나 3점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가 안 풀릴 때 들어가면 압박 수비나 슛을 쏠 때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 줘서 팀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리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예전에 수비가 안 좋았던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걸 더 신경 쓰면서 경기에 들어가면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Q: 본인의 장점이 3점슛이잖아요. 또 올해 센터 없는 농구를 하다 보니까 슛 있는 가드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 같은데, 따로 김태형 선수가 이에 맞춰 준비하는 부분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드리블과 슛 연습은 항상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공간 활용을 많이 하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경기 내용을 기록하고 복기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주전 선수가 아니라고 하시긴 했지만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으실 텐데 혹시 프로 구단한테 어필할 수 있는 부분, 따로 신경 쓰고 있는 약점 보완이나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가드 포지션이지만 공격력에 비해 리딩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코치님들께서도 그 부분을 많이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훈련할 때도 그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보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한테 한마디 해 주실 수 있나요?

항상 저희가 경기를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끝까지 경기장에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또 항상 찾아와 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또 전하고 싶습니다.

 

4학년 듀오 구인교와 김태형이 올 시즌을 끝으로 대학 무대를 떠난다. 올가을 KBL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매 경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중요한 무대다.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구인교는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2쿼터에는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뛰어난 슛 감각을 과시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상대 센터 최준환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벤치에서 출발한 김태형 역시 제 몫을 해냈다. 1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팀이 흐름을 잃을 때마다 투입돼 빠른 스피드와 강한 수비로 분위기를 다시 성균관대로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했다.. 성균관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목요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리는 건국대학교 농구부와의 매치이다. 3연승을 포함해 시즌 4연승과 3~4월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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