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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연장 혈투' 건국대, 중앙대에 77-80 패배...개막 4연패 수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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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윤민지작성일 2026.04.29 조회 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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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기회를 기다리는 건국대 이주석(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윤민지 기자] 건국대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건국대학교가 28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4라운드에서 중앙대학교에 연장 승부 끝에 77-80로 패했다.
건국대는 3월 개막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상명대학교까지 첫 승을 올리며 순위표 최하위단으로 내려앉은 건국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반면 중앙대는 개막 이후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흐름과 분위기 모두 중앙대가 앞선 상황에서 건국대는 홈에서 첫 승에 도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쉽지 않았다. 신입생 이창현(178cm, G)이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공격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김태균(185cm, G)과 이창현이 연달아 득점을 시도했으나 쉽게 점수를 쌓지 못했다. 경기 시작 5분만에는 팀파울에 걸리며 어려운 흐름을 맞았다.
그러나 건국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주석(188cm, F)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기현이 따낸 수비 리바운드를 이재서(194cm, F)가 골밑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나섰다(9-12). 전기현(194cm, F)은 레이업 과정에서 파울까지 얻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12-14).
수비 집중력도 살아났다. 송강민(192cm, F)이 끈질긴 패스로 상대 패스 미스를 유도했다. 여찬영(181cm, G)이 골밑 돌파 과정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송강민의 공격 리바운드와 여찬영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건국대가 동점을 만들었다. 백경(190cm, F)은 골밑 수비에서 상대 슛을 막아냈고 송강민은 상대 터치아웃을 유도하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선취점도 건국대가 가져갔다. 김태균이 직접 골밑으로 들어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기현이 공격 흐름을 끝까지 살려내며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18-14). 특히 주장 이주석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중앙대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직후 이주석이 곧바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3쿼터 시도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22-14까지 달아났다.
외곽포도 터졌다. 백경이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이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태균도 3점포를 보태며 중앙대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이후 중앙대가 자유투와 외곽슛으로 따라붙었지만 김태균의 자유투와 골밑 마무리로 리드를 지켰다.
이창현의 투지 있는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송강민의 스크린을 활용해 슛을 시도하는 장면에서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주석은 왼쪽에서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렸다. 송강민이 골밑에서 여유롭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창현도 직접 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건국대가 중앙대 앤드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41-3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간 공방전이 이어졌다. 중앙대가 먼저 득점을 올렸지만 이주석이 속공으로 응수했다. 중앙대 고찬유가 곧바로 득점하며 따라붙었고 건국대가 공격이 막히는 사이 동점을 허용했다.
건국대가 패스 흐름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샷클락 바이얼레이션과 공격자 파울이 겹치며 흐름이 끊겼다. 중앙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추격의 끊을 놓지 않았다. 건국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몸을 날리며 공격권을 살려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샷클락에 막히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상대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교체로 들어온 백경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백경은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자유투 2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중앙대 공격을 막았자만 공격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3쿼터 종료 시점에는 김태균이 여찬영이 모두 개인 파울 4개를 기록하며 파울 관리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4쿼터는 중앙대의 3점포로 시작됐다. 건국대는 김태균의 자유투와 여찬영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중앙대가 다시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이주석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보탰다. 여찬영은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경기 종료까지 5분 남기고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61-61).
이후 중앙대가 달아나면 건국대가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여찬영은 왼쪽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이어갔다. 중앙대 주전 고찬유가 공격자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건국대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승부처에서 김태균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건국대가 작전 시간을 통해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김태균이 종료 29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건국대가 상대에게 자유투 29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건국대는 상대에게 자유투 2구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종료 0.8초를 남기고 송강민이 극적인 득점을 꽂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시작과 함께 여찬영이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먼저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가 곧바로 득점으로 맞섰지만 김태균이 레이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중앙대가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다. 김태균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고 건국대가 마지막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전기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바운드 패스로 이주석에게 연결했다. 이주석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건국대가 이어진 수비에서 실점했고 마지막 공격에서 시도한 3점 슛이 림을 가르지 못하며 77-80으로 경기를 마쳤다.
건국대는 이날 패배로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첫 승을 눈앞에 두고도 연장 승부 끝에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건국대는 사흘 뒤 상명대학교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무승 탈출이 절실한 건국대가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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