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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모교 방문' 창원 LG 김준영, 프로 첫 시즌 돌아보며..."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기사에 다 써주실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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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5.07 조회 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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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강서현 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건국대 졸업생 김준영이 모교를 방문했다. 지난 6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5라운드, 건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장에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프로에 진출한 김준영(현 창원 LG), 프레디(현 서울 SK)가 관중석에 있었다. 비시즌을 맞아 모교에 방문한 것이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준영은 “시즌이 끝나고 문혁주 코치님께서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셨다. 건국대 후배들은 시즌이지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시켜주신다고 해 같이 지내고 있다”라며 학교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영은 2025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창원 LG는 2025-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D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25-2026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창원 체육관 코트를 밟은 김준영이다. D 리그도 꾸준히 출전하며 프로 세계를 배웠다. 김준영이 말하는 프로 첫 시즌은 어떨까. 그는 첫 시즌을 '배울 점이 많았던 시즌'이라고 표현했다.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가까이에서 형들을 지켜보며 프로 세계가 더 체계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유) 기상이 형, (양) 준석이 형처럼 좋은 선배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휴가를 받자마자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 관리도 하고,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창원 LG는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팀이다. 팀 오펜스, 로테이션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26시즌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기도 한다. 김준영의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성장의 밑거름은 충분했다. 김준영 역시 "LG라는 팀이 굉장히 조직적이고, 수비가 강한 팀이다 보니 팀에 녹아드는 게 급선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를 직접 뛰어보니 피지컬에서 한계를 느꼈다. 나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슈팅 능력처럼 프로에서 필요한 부분을 갈고닦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첫 시즌을 함께 보낸 LG 선배들에게 고마움도 표현했다. 가장 잘 챙겨준 선배는 누구냐는 질문에 "한 명만 뽑아야 하나요? 다 말하면 모두 기사에 써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한 김준영이다. 그는 "감사한 형들이 너무 많다"라며 입을 열었다. "1군에 있는 형들, (유) 기상이 형이나 (양) 준석이 형, 그리고 (최) 형찬이 형들과 마주할 일이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형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짧게라도 조언을 해주셨다.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D 리그에서도 배운 점이 많다. 판다 형(박정현), (배) 병준이 형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특히, 판다 형은 많이 혼내기도 하셨는데, 결국 다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 (배) 병준이 형은 멘탈적으로, 내가 힘들 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창원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창원 생활은 어떻냐는 질문에 "창원은 아무래도 특례시다 보니 충주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백화점이나 큰 건물들도 많아서 서울 못지않은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세바라기(창원 LG 팬 애칭)분들도 빼놓을 수 없다.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창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 같아 자부심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에서는 막내의 위치지만, 대학 선수들에게 김준영은 이미 프로 무대를 밟은 선배다.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제 막 졸업한 입장이라 후배들이 힘든 게 더 마음에 와닿는다. 아마 많이 힘들 거다"라며 "프로는 대학리그보다 패턴이나 전술 활용이 훨씬 많다. 환경이 바뀌면 어려운 순간들이 계속 찾아올 거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혼자 생각하지 말고, 팀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면 좋겠다. 포기하지 말고, 노력을 많이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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