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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조금 쪽팔렸지만, 후반엔 괜찮았다'...건국대 이창현, 동기 모비스 김건하 앞에서 보여준 3쿼터 반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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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5.07 조회 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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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위치 이야기하는 이창현(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3쿼터의 주인공은 이창현이다. 건국대학교가 6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6라운드 단국대학교와 경기에서 65-72로 패배했다. 이창현(178cm, G)은 12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직후 만난 이창현은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코치님께서 믿고 기용해 주셨는데, 경기 초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 거 같다. 점수가 많이 벌어지고, 분위기가 다운됐었다. 하지만 후반전 마무리를 잘해서 부모님과 팬들의 응원에 보답한 거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일 건국대가 첫 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경기, 전반전에 흐름을 잡고도 후반 집중력 저하로 승리를 놓치는 패턴을 반복했다.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빠른 템포와 외곽 공격을 제어해야 했다. 결국 건국대의 승부처는 '후반 집중력'이었다. 1쿼터, 양 팀이 점수를 내지 못했고 11-17로 마무리했다. 2쿼터, 황지민-박야베스에게 16점을 헌납하며 26-36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홍찬우에게 인사이드를, 김태영에게 외곽을 허용하며 한때 34-62까지 벌어졌다. 이때 이창현이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이창현이 연속으로 3점 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히브슛까지 성공시키며 3쿼터를 43-66으로 마무리 지었다. 4쿼터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코너에서 삼 점 슛을 꽂으며 60-7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고, 65-72로 패배했다. 3쿼터, 단국대가 23점까지 앞섰다. 이에 대해 이창현은 "우리가 넣어야 할 거를 못 넣고,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줬다. 분위기가 많이 쳐지고, 수비도 안돼서 점수를 내줬다"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이창현은 3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했다. 삼 점 슛 3개를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중 이창현은 3쿼터 버저비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마지막 버저비터를 넣기 전, 뒤에서 누가 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내가 넣을 수 있을 거 같아 자신 있게 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의 김건하가 방문했다. 김건하와 이창현은 울산 무룡고등학교 동기다. 동기 앞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고등학교 때, 많은 호흡을 맞췄었다. 예전에 활약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초반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조금 쪽팔렸지만, 후반에 잘 풀려서 괜찮았던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 건하는 워낙 열심히 하던 친구여서 잘 될 줄 알았다. 친구가 프로에서 활약한다고 자극받았다기 보다, 내가 열심히 해서 빨리 쫓아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라고 덧붙였다. 건국대의 다음 일정은 22일 동국대학교와 경기다. 이창현은 "동국대는 일단 키가 크니까 박스 아웃에 집중하려 한다. 키가 크다고 쫄지 않을 생각이다. 1학년이지만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서 승리를 따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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