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U-리그 프리뷰] '최하위 탈출' 건국대, 수비 집중력으로 연승 노린다! 단국대전 관건은 템포 제어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5.07 조회 68


 

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연패를 탈출한 건국대가 연승에 도전한다.

건국대학교가 6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학교와 맞붙는다.

연장 끝 첫 승 거둔 건국대! 반등에 신호탄을 쏘다

지난 1일 건국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첫 승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건국대는 21년도 개막 3연패 이후 최다 개막 연패 기간에서 탈출했다.

이날도 건국대는 연장 접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전반전은 32-40으로 마무리되며 격차를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3쿼터가 문제였다. 상대편에 3연속 외곽 득점을 허용했다. 42-5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백경(190cm, F)이 6득점을 넣으며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추가시간 끝에 건국대가 승리를 가져갔다.

첫 승의 중심에는 코어 라인의 동반 활약이 있었다. 여찬영(16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7스틸 ), 전기현(18득점 6리바운드)이 활약했다. 여찬영(180cm, G)의 7스틸 기록은 특히 눈에 띈다. 4쿼터 클러치 상황, 여찬영은 스틸을 속공 득점으로 연이어 연결했다. 연장에서도 여찬영의 수비 집중력은 이어졌다. 스틸 이후 김태균(185cm, G)과 속공 합작에 성공하며 77-74를 만들었다.

전기현(194cm, F)은 소리 없이 강했다. 특히 여찬영과 투맨 게임이 돋보였다. 엔트리 패스를 받아 스쿱샷으로 올려놓는 등 이지슛을 놓치지 않았다. 4쿼터 후반에는 7득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보탬이 됐다.

백경은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지에 남겼고, 김태균은 18득점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단독 최하위에서 8위에 안착했다.


 

사진=강서현 기자

황지민·박야베스 내세운 단국대...홍찬우는 변수

단국대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단국대는 1승 5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동국대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라이벌인 상명대에 패배했다.

단국대에서는 박야베스, 황지민을 눈여겨볼만하다. 박야베스는 슈터로서 팀 공격 선두에 선다. 그는 슛 감각에 따라 기복이 있는 리듬 슈터다. 슛감이 좋은 날에는 4/10(vs 경희대)를 기록하지만, 슛감이 저조할 때는 슛 성공률이 15%~17%까지 내려간다. 경희대와 경기에서 3쿼터에 삼 점 슛을 연속으로 명중하며 추격에 일격을 가했다.

이상백배 대표로 선발된 황지민은 팀의 야전 사령관이다. 리딩뿐만 아니라 돌파 득점, 외곽 득점에 장점을 가진 선수다. 건국대의 여찬영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단국대 공격에서 황지민의 비중은 높다. 그는 연세대학교와 경기에서 18득점, 고려대학교와 경기에서 23득점을 넣었다.

홍찬우와 같이 변수도 존재한다. 주득점원이 부진하면 변수들이 득점을 올린다. 지난달 30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박야베스는 8득점만을 기록했고, 황지민은 9분만을 소화했다. 해당 경기에서 홍찬우가 19득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메꿨다.


 

사진=이남경 사진기자

빠른 농구 vs 수비 조직력... 수비 집중력과 템포 제어가 승부를 가른다

"수비가 되면 공격은 자연스럽게 풀린다", 황준삼 감독의 지론이다. 건국대는 대인 수비, 로테이션 수비를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단국대전에서도 로테이션 수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는 슛을 쏠 수 있는 외곽 자원이 충분하다. 또 이들 모두 돌파 득점에 능하다. 로테이션 수비로 인사이드, 외곽 득점을 모두 견제해야 한다.

단국대는 속도감 있는 농구를 진행한다. 지공보다는 속공을 선호한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림 어택을 하거나 퀵 쓰리를 선택한다. 특히 박야베스는 스피드를 활용한 림 어택에 능하다. 슛이 터지지 않는 날에는 컷인, 템포 푸시로 득점을 올린다. 삼 점 슛 확률이 18%였던 중앙대전에서 18득점, 20%였던 연세대전에서 20득점을 올렸다.

단국대의 속공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수비 전환과 리바운드 관리가 중요하다. 단국대는 196cm 홍찬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180cm 대 자원으로 구성돼 있다. 194cm 전기현을 제외하고 180cm대로 구성된 건국대의 신장 조건이 비슷하다. 신장으로 리바운드 경합에서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공격에서는 백경, 김태균에게 기대를 걸 수 있다. 26시즌 4경기 동안 백경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백경 역시 이상백배 차출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에서 아직 나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거 같아 반성을 많이 했다. 차출된 만큼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명대전에서 백경은 슈터로서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다. 슈터는 팀이 어려울 때 외곽 득점을 해줘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백경은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연장전에서 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김태균은 26시즌 5경기 동안 평균 20.6득점을 넣었다. 최저 득점이 18득점인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건국대가 연승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껏 건국대는 전반전은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승리를 놓쳤기 때문이다. 수비로 단국대의 빠른 템포와 외곽 자원을 저지해야 한다. 첫 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건국대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274215705 



 

이전글 [U-리그] 4쿼터 추격에도 연승 이어가기 실패...건국대 농구부, 단국대 상대로 65-72로 패
다음글 [U-리그] 팀 컬러가 연장전? 건국대 연장 끝에 83-77로 상명대 격파! 황준삼 감독 "1승 하기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