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KAKA=류창선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95-82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부터 외곽 공격과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에만 30점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고, 이후 상명대의 추격에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성균관대는 김윤세(180cm, G), 이제원(194cm, F), 구인교(195cm, F), 백지민(191cm, F), 이관우(180cm, G)가 선발 출전했다. 상명대는 최준환(195cm, C), 김민국(179cm, G), 박인섭(177cm, G), 윤용준(179cm, G), 송정우(191cm, G)가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다.
1Q: 성균관대 30-15 상명대: 시작부터 불붙은 성균관대의 공격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부터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관우가 뱅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상명대 윤용준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이후 성균관대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살아났다. 이제원의 패스를 받은 백지민이 득점했고, 구인교가 골밑 득점에 이어 탑에서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이제원도 45도에서 3점슛을 넣으며 성균관대가 12-5로 달아났다. 구인교는 골밑과 돌파를 가리지 않고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이제원 역시 세 차례 팁인 시도 끝에 득점을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도 구인교가 툴가트의 공을 빼앗았고, 백지민이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구인교까지 속공에 가세하며 점수는 24-7까지 벌어졌다. 상명대가 송정우와 김민국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성균관대는 백지민의 3점슛과 김태형의 코너 3점슛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성균관대가 30-15, 15점 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Q: 성균관대 57-38 상명대: 이관우와 백지민 앞세워 더 벌린 격차
상명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최준환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백지민이 코너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흐름을 끊었다. 이관우와 이제원의 호흡도 빛났다. 이관우가 올린 패스를 이제원이 앨리웁으로 마무리했고, 백지민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37-19를 만들었다. 상명대는 최준환의 속공 득점과 박인섭, 윤용준의 3점슛을 앞세워 반격했다. 그러나 성균관대 역시 구인교가 외곽슛을 성공시켰고, 이제원의 패스를 받은 백지민이 득점을 추가했다. 쿼터 중반 이후에는 이관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다시 한번 외곽포를 가동했고, 돌파 과정에서는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다. 백지민의 돌파와 이제원의 스쿱샷까지 이어지면서 성균관대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상명대가 송정우와 윤용준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관우가 쿼터 마지막 3점슛을 성공시키며 성균관대가 57-38로 전반을 마쳤다.
3Q: 성균관대 75-51 상명대: 구인교의 내외곽 활약, 흔들림 없는 리드
후반 시작은 상명대가 먼저 끊었다. 박인섭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구인교의 골밑 득점으로 곧바로 대응했다. 최준환의 속공 득점 이후에도 구인교가 탑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상명대의 흐름을 끊었다. 이제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관우의 긴 패스를 받은 김태형이 속공을 마무리하면서 성균관대는 66-43까지 달아났다. 상명대가 최준환과 윤용준을 앞세워 득점을 추가했지만 성균관대는 정시후의 코너 3점슛으로 맞섰다. 쿼터 후반에는 성균관대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백지민의 패스를 받은 이관우가 컷인 득점을 올렸고, 상명대 김민국의 3점슛 이후에는 이관우가 백지민의 컷인 득점을 도왔다. 두 선수는 곧이어 앨리웁 득점까지 합작하며 75-51을 만들었다. 성균관대가 24점 차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Q: 성균관대 95-82 상명대: 상명대의 막판 추격 뿌리치고 승리
성균관대는 원준석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상명대는 툴가트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백지민이 컷인과 돌파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상명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민국이 스틸에 이은 득점을 올렸고 박인섭의 3점슛과 김민국의 빠른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가 나오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툴가트도 골밑과 미들슛에서 꾸준히 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포로 응수했다. 김태형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구인교도 탑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89-67을 만들었다. 상명대는 송정우와 박인섭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다. 박인섭이 다시 한번 외곽슛을 성공시키고 송정우까지 골밑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성균관대는 구인교의 골밑 득점과 김민재의 왼손 돌파로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마지막에는 채현태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성균관대가 상명대를 95-82로 꺾고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1쿼터에만 30점을 올렸고 구인교, 백지민, 이관우, 이제원 등이 고르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상명대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속공과 외곽슛이 효과적으로 나오며 전반을 19점 차로 마쳤다. 후반 들어 상명대가 박인섭, 김민국, 송정우 등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성균관대는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잡은 주도권을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은 성균관대가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중앙대에 연속으로 2연패하며 4위까지 추락했지만, 다시 연승가도에 오른 성균관대가 오는 17일 명지대를 맞이해 2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95(30-15,27-23,18-13,20-31) 82 상명대학교
<주요선수 기록>
성균관대
구인교 24득점 5리바운드 2스틸
백지민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관우 15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상명대
박인섭 19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민국 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준환 1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