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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전 수훈 선수 배현식, 박창희 인터뷰
작성자 레굴루스 이다현작성일 2026.05.12 조회 86

[레굴루스=서울/글_이다현, 사진_오예빈] 오늘(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경희대학교 농구부(이하 경희대)가 한양대학교 농구부(이하 한양대)를 74-5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배현식(지도 24)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올라운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박창희(지도 24)는 3점슛 5개 중 4개를 적중시키는 절정의 슛 감각으로 16득점을 올렸고, 2쿼터 종료 직전 터뜨린 하프라인 버저비터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주역들을 레굴루스가 만나봤다.

Q. 승리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현식: 작년에 한양대와의 U-리그 경기에서 모두 졌었는데, 올해는 저희가 준비한 걸 잘 해내서 큰 점수 차로 이겨서 좋습니다.

창희: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만큼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준비했던 부분들이 코트 위에서 잘 나타나 승리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Q. 감독님께서 특별히 강조하시거나 전술적으로 중점적으로 요청하신 부분이 있었나요?

현식: 먼저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하셨고, 저에게는 슛을 올려서 차분하게 쏘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창희: 농구의 기본인 리바운드를 항상 강조하십니다. 또한 볼이 없을 때 가만히 서 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볼 없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Q. 본인을 제외하고 오늘 경기에서 인상 깊었던 팀원의 활약을 꼽는다면 누구인가요?

현식: 창희를 뽑겠습니다. 2쿼터 때 상대의 견제가 저에게 집중되어 많이 어려웠는데, 그때마다 창희가 중요한 득점을 올려준 덕분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창희: 성채형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기록지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누구보다 열심히 해주고,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부분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Q. 다음 경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훈련할 예정인가요?

현식: 우선 몸이 조금씩 아픈 곳들이 있어 치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슈팅 확률이 조금 아쉬워서 슛 성공률을 높이는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창희: 슈팅 부분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고, 수비나 볼 없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훈련을 많이 할 생각입니다.

Q. 5월 26일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께 한마디와 각오 부탁드립니다.

현식: 성균관대의 최근 기세가 좋은데, 남은 기간 저희도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희: 홈 경기인 만큼 팬분들께 재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배현식 개인 질문>

Q. 늘 팀에서 높은 득점률을 유지하는데, 본인만의 비결이 있나요?

현식: 감독님께서 저에게 맡겨 주시는 부분도 많고 제 역할이 득점을 넣는 포지션을 맡고 있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여 득점도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던 거 같습니다.

Q. 오늘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셨습니다. 스스로 오늘 플레이를 되돌아본다면 어떠셨나요?

현식: 감독님께서 지난 경기 이후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대가 저를 강하게 압박할 때 제가 공격을 시도하다 패스를 내주면 동료들에게 노마크 찬스가 나기 때문에, 제 공격보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플레이했습니다.

 

<박창희 개인 질문>

Q. 2쿼터 종료 직전 터진 하프라인 버저비터가 들어갔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창희: 오늘 전반적으로 슛 감이 좋았습니다. 쿼터가 끝나기 전 '끝까지 한번 던져보자'라는 생각으로 시도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Q. 외곽포가 많이 터졌는데 비결이 무엇인가요?

창희: 슛을 쏠 때 가지고 있던 안 좋은 습관들을 감독님께서 교정해 주셨습니다. 바뀐 폼으로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오늘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경희대는 오늘 한양대를 꺾으며 리그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한양대와의 경기와는 정반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경희대는 박창희의 폭발적인 외곽포와 배현식의 다재다능한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인터뷰 내내 자신의 기록보다 동료의 조력과 팀워크를 강조한 두 선수의 모습에서 경희대의 단단한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5월 26일(화) 성균관대학교와 홈 경기를 치르는 경희대가 오늘 보여준 기세를 이어 상위권 안착에 성공하길 레굴루스가 응원한다. 

 

*해당 기사는 4월 29일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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