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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 4연승 도전 무산… 고려대에 69-77 패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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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레굴루스 이다현작성일 2026.05.12 조회 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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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굴루스=용인/글_이다현, 사진_김선율] 어제(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경희대학교 농구부(이하 경희대)가 고려대학교 농구부(이하 고려대)에 69-77로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난타전 속 기세를 보였지만, 2쿼터 벌어진 격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1쿼터, 경희대의 포문은 외곽에서 열렸다. 김서원(지도 23)의 패스를 받은 손현창(지도 25)이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3-0) 경기 초반 리바운드 열세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손현창이 속공 레이업과 더블 클러치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11-6) 임성채(지도 23) 역시 외곽에서 3점포로 응수하며 화력을 더했고, 김수오(지도 23)의 미들 점퍼까지 가동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16-14)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김서원의 돌파 득점이 터지며 18-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경희대는 고려대의 수비에 막히며 공격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김수오가 김서원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20-20) 하지만, 턴오버와 트래블링 등 실책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내줬다. 고려대의 골밑 득점으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박창희(지도 24)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도했다.(22-28) 이후 고려대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22-36) 쿼터 종료 직전 신은찬(지도 26)이 속공 상황에서 점퍼를 성공시키며 28-3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경희대는 임성채의 3점슛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와 박창희의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34-45) 이어 배현식(지도 24)의 득점과 김서원의 돌파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를 쌓았다.(38-49) 그러나 고려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세컨드 찬스를 계속 만들어냈다. 김서원의 앤드원 플레이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했지만(41-49), 팀의 핵심인 손현창이 5파울로 퇴장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쿼터 후반 배현식이 돌파와 자유투로 분전했으나, 44-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배현식의 3점슛이 경희대의 득점 가동을 알리며 매서운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47-60) 배현식은 4쿼터에만 21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돌파와 점퍼로 점수 차를 좁히며 고려대를 압박했고,(64-73)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끝내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고, 경희대는 배현식의 3점슛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69-77)
정규 리그 개막 후 4연승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 높이가 좋은 상대를 두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로 경희대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고려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경희대의 다음 U-리그 경기는 오는 14일(화) 16시, 단국대학교와의 원정 경기이다. 이번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심기일전하여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안정적인 상위권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길 응원한다.
*해당 기사는 4월 10일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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