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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삼점슛 5개 쾅! 중앙대 제압한 양종윤, 이제는 태극마크 달고 이상백배로
작성자 SPORTS KU 김유담작성일 2026.05.21 조회 39


[SPORTS KU=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글 김유담 기자, 사진 손윤민 기자] 어제(7일)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고려대학교가 중앙대학교를 80-55로 꺾고 승리했다. 지난 중앙대와의 1차전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던 고려대는 철저한 준비 끝에 완승을 거뒀고, 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양종윤(체교25, G)이 있었다. 양종윤은 2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고려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종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기 초반부터 고려대 선수들의 응집력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경기 소감과 함께 중앙대전을 준비하며 코치진과 선수단이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었는지 묻자 양종윤은 “1차전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준 중앙대학교였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오늘 코트 위에서 준비한 모습이 나와 기분이 좋다. 지난 경기 이후 비디오 미팅을 통해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중앙대에 어떤 방식으로 득점을 허용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고, 고찬유(중앙대24) 형이 원활하게 공격을 전개하도록 한 것이 패배 원인이라고 생각해 그 선수를 막는 데 집중했다. (공격 면에서는) 앞선에서 픽앤롤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봤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앙대의 높이를 의식해 드리블을 길게 치면서 센터와의 거리를 넓히는 공격 방식이 잘 통했다.”라며 지난 맞대결의 패인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보완점을 준비했고, 그 전략이 코트 위에서 효과적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양종윤은 이날 3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83%라는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2026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올렸다. 시즌 초반 다소 기복을 보였던 경기력이 안정된 비결을 묻자 그는 “시즌 초에는 내가 원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그럴수록 냉정하게 내가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보완하려 했고, 그 과정이 오늘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슛 성공률은 경기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슛 감각을 찾기 위해 연습량을 늘린 것이 자신감 있게 슛을 시도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경기에서 고려대는 중앙대의 라이브볼 턴오버를 유도한 뒤 빠른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활발한 활동량의 비결을 묻자 양종윤은 “상대 팀보다 한 발 더 간절하게 뛰었던 것이 우리 쪽으로 볼이 오게 만들었고, 그것이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수들 모두 ‘죽기 살기로 뛰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많은 활동량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중앙대전 이후 U리그는 제49회 한·일 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훈련과 대회를 위해 약 20일의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고려대에서 유일하게 한·일 대학대표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양종윤에게 각오를 들어봤다. 양종윤은 “이상백배에 차출돼 영광이다. 대한민국 마크를 달고 뛰는 만큼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 일본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농구를 잘 보여주며 이상백배 또한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라며 태극마크를 단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한일전 승리를 향한 각
오를 전했다. 고려대의 연승과 더불어 양종윤이 한·일 대학대표 농구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SPORTS KU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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