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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건국대, 고려대와 접전 끝에 73-77 패배, 건국대 황준삼 감독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3.28 조회 251


 

경기 보완점 피드백을 얘기하는 황준삼 감독 (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황준삼 감독이 개막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학교가 26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 경기에서 73-77로 패배했다.

건국대는 스타팅을 여찬영(180cm, G), 김태균(185cm, G), 백경(190cm, G), 이주석(188cm, F), 전기현(194cm, F)으로 구성했다. 고려대는 양종윤, 심주언, 김정현다니엘, 유민수, 이동근을 내세웠다.

경기 직후 만난 황준삼 감독은 "아쉬운 점은 분명 있지만 선수단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1쿼터, 고려대가 앞섰다. 고려대는 석준휘를 중심으로 점수를 올렸고 25-18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건국대가 맹추격했다. 전기현, 김태균이 합작해 12점을 넣었고 38-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에 추격의 흐름을 만든 건국대다.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두 번이나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황준삼 감독은 "디펜스를 중점으로 추격했다"라며 "우리가 계획했던 로테이션 디펜스가 잘 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체력이 모자라서 수비를 온전히 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3쿼터 초반, 건국대는 석준휘 제어에 실패했다. 석준휘가 돌파로만 6득점을 올렸다. 고려대 정재엽이 삼 점 두 개로 격차를 벌렸다(44-59). 김태균, 여찬영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12득점을 합작했다. 58-6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 벌어진 격차의 원인 역시 '디펜스'를 꼽은 황준삼 감독이다. 그는 "3쿼터 초반에 디펜스만 무너지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었을 거 같다"라며 "초반에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다가 힘이 다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4쿼터에 건국대가 동점을 만들었다. 백경이 3점슛 2개를 넣었고, 여찬영이 개인기로 6점을 넣었다(69-69). 하지만 고려대 심주언이 석 점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73-77로 마무리됐다.

동점을 만든 여찬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황준삼 감독이다. 그는 "오늘 (여) 찬영이가 잘해줬다"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어 "잘했지만, 슈터를 살려주는 옵션들을 활용하지 못한게 아쉽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한 거는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건국대의 다음 일정은 내달 6일 경희대학교와 경기다. 황준삼 감독은 "다음 홈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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