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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 IN PRO – 3월호] 10연승을 이끈 건국인-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손창환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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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권보련작성일 2026.04.02 조회 1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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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강유림 디자이너 [건국대 KAPTAiN=권보련 기자] 3월 한 달간 건국대 운동부 출신 동문의 활약이 이어졌다. KAPTAiN이 그 이야기를 전한다.
9위에서 5위로, 봄 농구 문턱까지 이끈 손창환 감독
이달 25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구단 창단 이후 첫 10연승을 달성했다. 팀 순위가 7위에서 5위까지 올랐다. 그 중심에는 사령탑 손창환 감독이 있었다.
손창환 감독은 건국대 95학번 출신으로 1999년 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안양 SBS 스타즈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까지 5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한 그는 현역 은퇴 후 안양 KT&G-KGC인삼공사에서 역사상 최초의 전력분석 전문가로 새로운 길을 걸었다.
이후 약 10년간 전력분석 경험을 쌓은 그는 코치로 선임돼 두 차례 팀을 거쳐갔다. 특히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16-17 시즌 통합 우승과 21-22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코치로서 10년을 마친 뒤에는 선수단의 신임을 바탕으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 이후 세 번째 감독으로 선임됐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손창환 감독에게도 25-26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다. 10월 8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82-78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라운드를 2승 7패, 9위라는 매우 낮은 순위에서 시작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전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했고 4라운드까지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5라운드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회복된 야투율을 앞세워 2월 14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을 시작으로 연달아 10연승을 달렸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를 두 자릿수 점수 차로 꺾었다. 심지어 부산 KCC 이지스와 경기에서는 2점 슛 성공률 70% 이상과 19점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11점을 기록하는 완승을 달성했다. 또한 '천적'이라고 평가받던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는 원정 경기장에서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도 손창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달 25일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그는 "기분이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다. 선수단을 잘 다독여서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며 연승 속에서도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어 "사실 전술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구현되는 건 아니다. SK를 대비해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택했다. 선수단에게 화난 게 아니라 스스로한테 난거다"라고 덧붙였다.
건국대 출신 첫 감독인 손창환이 이끄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 이후 첫 '봄 농구'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2350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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