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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질 수 없다, 고려대! 84-66으로 연세대 상대 연승을 이어가다
작성자 SPORTS KU 황예림, 조수빈작성일 2026.06.11 조회 60


[SPORTS KU=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글 황예림, 조수빈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어제(10) 오후 4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고려대학교가 84-6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고려대는 연세대의 수비에 막혀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지만, 이후 리바운드 싸움에서부터 끌어올린 집중력을 추진력 삼아 승리를 가져왔다. 

 

1Q: 17-20, 비등했던 경기력, 그러나 근소하게 앞서는 연세대

 고려대는 유민수, 이동근(이상 체교23, F), 석준휘, 심주언(이상 체교24, G), 양종윤(체교25, G)의 필승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심주언의 트래블링으로 가져왔던 첫 공격권을 내줬다. 김승우(연세대24)의 드라이브인은 림을 돌아나왔지만 연세대의 공격 리바운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동근의 패스 미스로 다시 공격권을 내줬고, 이주영(연세대23)은 이 기회를 미드레인지 점퍼로 연결했다. 엔드라인에서 트랩 디펜스에 묶여있던 양종윤이 골밑의 유민수에게 볼을 건네며 빠져나왔고, 유민수가 이를 골밑슛으로 잘 연결했다. 이후 연세대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고, 고려대는 계속된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점수차는 7점차로 벌어졌다. 결국 고려대는 작전타임으로 공격을 정비했고, 직후 공격에서 양종윤이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자유투로 3득점을 추가했다. 직후 수비에서는 양종윤이 스틸에 성공했고, 석준휘가 45도 각도에서 석점포를 터뜨렸다. 이주영 역시 석점포로 응수했으나 석준휘가 빠르게 코트를 넘어온 후 곧바로 올린 레이업이 자유투로 연결되며 고려대가 2점을 추가했다. 김승우의 깔끔한 석점포가 터졌지만, 이동근이 몸을 날리며 지켜낸 볼을 심주언이 골밑슛으로 연결해 점수차를 3점차로 좁혔다. 김승우의 미드레인지가 다시 한번 림을 갈랐다. 이어진 공격에서 림이 볼을 여러 번 뱉어냈지만 계속해서 리바운드를 잡으며 기회를 노렸고, 결국 양종윤의 바운드 패스를 받은 김정현다니엘(체교24, F)이 골밑슛을 올리며 마무리했다. 이어 양종윤은 직접 돌파를 올리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고, 2구 중 1구를 성공하며 추격했다. 이해솔(연세대23)이 사이드 석점포를 올렸지만, 이동근이 블락으로 가져온 공격권을 양종윤이 빠른 트랜지션에 이은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쿼터 종료 약 3초를 남긴 채 고려대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고, 석준휘가 하프 라인에서 쏘아 올린 석점포는 아쉽게 림을 튕기며 17-20으로 치열했던 1쿼터가 종료됐다.

 

2Q: 37-35, 너도 넣어? 나도 넣어! 점수를 주고받는 양교

 이동근이 림어택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을 끌어내 2득점을 더하며 좋은 2쿼터 시작을 알렸다. 상대의 패스 길을 읽은 유민수가 공격권을 가져왔지만, 점수로 이어가지 못했다. 김승우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연세대도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석준휘가 코너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려 점수는 22-22, 동점에 접어들었다. 이어진 포제션에서 석준휘가 자유투를 얻어 2구 모두 성공했지만 이에 반격하듯 이해솔도 코너 외곽포를 넣었다. 이어 최영상(연세대26)이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성공하며 연세대는 격차를 벌리려 했지만, 석준휘가 또다시 더블클러치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잠시 작전타임을 가진 고려대는 석준휘가 다시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곧바로 김상현(연세대26)도 득점에 성공했다. 유민수와 위진석(연세대25)도 한 번씩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김상현의 인바운드 패스를 양종윤이 잡아내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한동안 양교는 소강상태를 유지하다 최영상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점수판을 움직였다. 김승우의 풀업 점퍼와 석준휘의 돌파 득점이 번갈아 나왔다. 김정현다니엘이 45도 각도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리며 다시 점수는 동점이 됐다. 최영상의 석점포는 빗나갔고, 양종윤의 좋은 패스를 받은 김정현다니엘이 미들슛으로 마무리했다. 고려대가 앞선 상황에서 연세대의 마지막 공격은 실패하며 37-35, 고려대가 리드를 잡은 채 2쿼터가 마무리됐다.

 

3Q: 56-46,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오는 고려대

 불발된 양종윤의 석점포를 유민수가 팁인으로 득점하며 3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이주영이 자유투 라인에서 미들슛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유민수가 윙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리며 응수했다. 양종윤과 유민수가 동시에 상대를 압박하며 스틸에 성공했지만 연속된 공격 리바운드에도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주영에게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1득점을 허용했으나, 유민수의 풋백 득점과 탑에서의 오픈 석점포로 고려대가 점수차를 9점차로 벌렸다. 이후 연세대에게 파울에 의한 자유투와 골밑 레이업으로 5점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정현다니엘이 윙에서 석점포를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양교 모두 아쉬운 마무리로 지지부진한 공격 전개를 보였고, 김승우가 레이업을 올리며 그 흐름을 끊었다. 유민수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고려대의 스코어 보드도 다시 움직였다. 심주언이 골밑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파울을 범했고, 심주언이 자유투 2구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다. 김승우가 빠르게 코트를 넘어가 레이업을 올렸고, 이동근이 홍상민(연세대23)을 앞에 두고 점퍼로 득점하며 응수했다. 연세대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며 56-46, 고려대가 10점차의 리드를 안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84-66, 터지는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고려대

 김승우가 자유투로 2득점을 올리며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양종윤이 곧바로 윙에서 석점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유지했다. 다음 포제션에서 석준휘가 파울로 공격권을 얻어내고 양종윤이 자유투로 1득점을 추가했다. 이주영이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켰다. 방성인(체교25, G)의 캐치앤쓰리는 림을 외면했지만 양종윤이 상대를 앞에 두고 리버스 레이업을 올렸다. 위진석이 자유투로 득점을 더한 직후 석준휘의 골밑 득점, 심주언과의 합작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제대로 이어갔다. 양종윤의 바운드 패스 이후 석준휘가 터프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고,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최영상의 자유투 2구가 모두 성공하며 연세대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유민수가 탑에서 던진 슛은 림을 가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종윤이 박준성(연세대26)의 패스를 가로채며 만든 기회는 다시 연세대가 스틸해 가며 살리지 못했다. 양종윤의 골밑슛, 김정현다니엘의 자유투 1구 성공이 잇따라 나왔다. 양종윤이 던진 크로스 패스를 정재엽(체교26, F)이 코너에서 석점포로 완성했다. 김재원(체교26, G)45도에서 쏘아 올린 외곽포와 김태인(체교26, G)이 코너에서 터뜨린 석점 모두 림을 가르며 84-66, 고려대의 승리가 확정됐다.

 

 2026 U리그 연세대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고려대는 야투율에서 조금 밀렸으나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서며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해 냈다. 고려대는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해 총 2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집념과 끈기를 앞세워 18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를 재차 끌어올려 연승을 이어가는 중인 고려대는 오는 1816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계당관에서 상명대와 맞붙는다. 몇 경기 남지 않은 상반기 경기들에서 고려대 농구부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켜보자.

 

 

 1Q

 2Q

 3Q

 4Q

 TOTAL

 고려대

 17

 20

 19

 28

 84

 연세대

 20

 15

 11

 20

 66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석준휘 20득점 6어시스트

양종윤 1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트리플더블)

유민수 17득점 7리바운드

김정현다니엘 11득점 5리바운드

 

연세대

김승우 18득점 5리바운드

최영상 1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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