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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PTAiN 중간점검] '연장만 4번' 치른 건국대, 아쉬운 접전 속 2승 6패 기록...후반기 도약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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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김민서작성일 2026.06.01 조회 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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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김민서 기자] 건국대학교 농구부가 KUSF 대학농구 U-리그 3~5월 일정을 마쳤다. 총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건국대 농구부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KAPTAiN이 건국대 농구부의 지난 경기를 돌아보며 남은 여정을 조망해 본다.
연패 늪에 빠진 건국대, 아쉬운 출발
건국대의 26시즌 개막전 상대는 고려대학교였다. 홈에서 열린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을 만난 건국대는 예상 밖의 접전을 펼쳤다. 건국대는 1쿼터를 7점 차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2쿼터에 전기현(194cm, F)과 김태균(184cm, G)의 3점 슛이 터졌다. 이주석(187cm, F)도 득점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좁힌 채 38-4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건국대 흐름은 좋지 못했다. 건국대가 득점을 못 올리는 동안 고려대는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김태균의 3점 슛으로 분전했으나 상대 내외곽을 효율적으로 막진 못했다. 4쿼터에 추격하는 듯했으나 결국 73-77로 아쉽게 패했다.
황준삼 감독 역시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3쿼터 초반 디펜스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건국대는 리바운드에서 28-39로 크게 뒤처졌다. 이는 고려대에 세컨드 찬스를 허용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국대는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했다. 건국대는 2쿼터 후반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찬영(182cm, G)과 전기현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졌다. 또 상대가 U파울을 범했고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건국대가 흐름을 가져온 채 40-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건국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백경(190cm, F)과 김태균이 연이어 석 점을 터뜨렸으나 상대도 득점을 올리며 동점이 됐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뒷심이 아쉬웠다. 상대가 6점을 몰아치는 사이 건국대는 여찬영의 자유투와 전기현의 3점 슛으로 단 4득점에 그쳤다. 건국대는 77-79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연패에 빠진 건국대, 넘어야 하는 '마의 77점'
건국대는 앞서 고려대와 경희대에 연이어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건국대는 시즌 첫 원정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출발은 좋았다.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여찬영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2쿼터에 성균관대가 30득점을 올리며 빠르게 추격했다. 이에 김태균과 백경이 3점 슛을 꽂으며 달아나려 했으나 상대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40-43으로 3점 뒤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시소게임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4쿼터에 건국대 공격이 침묵하며 단 10득점에 묶였다. 반면 성균관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결국 건국대가 68-7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고려대전과 마찬가지로 리바운드 열세가 뼈아팠다. 건국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9-49로 크게 뒤처지며 골밑을 완전히 내줬다. 반면 턴오버에서는 14-20으로 앞서며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패배로 직결됐다. 침착한 연결이 필요한 건국대다.
연패 탈출이 간절한 건국대는 중앙대학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반은 41-36으로 건국대가 앞섰다. 그러나 후반에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며 승부를 알 수 없었다. 4쿼터 종료 30초 전, 3점 차로 뒤지던 건국대는 김태균의 석 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나 송강민(191cm, F)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71-71).
건국대는 시즌 두 번째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득점을 주고받는 상황이 반복되던 중 상대가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곧바로 이주석이 3점 슛을 꽂으며 추격하는 듯했으나 이후 공격이 정체되며 77-8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역시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건국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5-43으로 크게 밀리며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16개를 내주며 세컨드 찬스를 허용한 점이 치명적이었다.
건국대는 고려대와 성균관대에는 77점을 내주며 패했다. 경희대와 중앙대 상대로는 77득점을 올리고 졌다. 건국대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77점 이상 득점이 필요했다. 시즌 첫 승 거둔 건국대, 승-패-승 흐름
건국대는 상명대학교를 상대로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양 팀 모두 연패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4쿼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승부는 나지 않았다. 결국 건국대는 시즌 3번째 연장전을 맞이했다.
상대 턴오버로 여찬영이 속공을 시도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이주석이 득점하며 건국대가 앞서갔다. 이후 여찬영이 스틸한 볼을 김태균에게 패스해 레이업 득점을 만들었다. 상대가 3점 슛을 꽂으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건국대가 상명대를 77점에 가두며 83-77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다음 경기인 단국대학교에는 패배하며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건국대는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와 동국대학교와 맞붙었다. 연장전을 3번 치른 건국대는 휴식기가 그 어떤 팀보다 중요했다.
1쿼터는 빠르게 진행됐다. 이주석과 김태균이 외곽포를 꽂으며 건국대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상대 샷클락 바이얼레이션과 트래블링을 유도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38-3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건국대 득점력이 폭발했다. 건국대가 10득점을 올릴 동안 상대는 0득점에 그쳤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건국대는 4쿼터 끝까지 주도하며 80-64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높이 차이를 극복하고 리바운드에서 37-34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황준삼 감독 역시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으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리바운드에서 앞선다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연승 도전 건국대, 연장 접전 끝에 패배
건국대는 연세대학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건국대는 1쿼터에 앞서가다가 2쿼터 막판에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김태균이 연속 석 점을 터뜨렸다. 이창현(178cm, G)이 스틸한 볼을 김태균에게 패스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기현의 골밑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좁혀갔다. 이창현도 3점 슛을 꽂으며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3쿼터를 52-58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상대가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으나 백경이 쏜 3점포가 림을 갈랐다. 건국대가 72-74로 뒤지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직전, 이주석이 골밑슛으로 버저비터를 꽂았다. 건국대는 시즌 4번째 연장전을 치렀으나 80-84로 아쉽게 패했다.
건국대는 이날 패배로 2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건국대가 8경기 중 리바운드에서 우세했던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남은 일정에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높이 열세를 극복하고 리바운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과제다. 또 연장전을 4번 치른 만큼 후반기 체력 관리도 필수적이다.
건국대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후반 체력 관리와 집중력을 보완한다면 후반기엔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는 내달 2일 한양대학교와 홈에서 만난다. 건국대가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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