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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농구리그] 알토란 활약을 보여준 에너자이저 방성인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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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황예림작성일 2026.11.07 조회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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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방성인은 “우리가 중앙대에 한 번 졌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상대 주축 선수 2명이 안 나왔다고 해도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맞게 잘 준비하고 끌어올리면서 하려고 했던 게 경기에서 잘 나왔다.”라며 차분히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중앙대는 2026 U리그 정규 리그 우승 팀이다. 특히나 중앙대의 홈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고려대는 더욱 단단한 준비가 필요했을 듯했다. 방성인은 “중앙대가 워낙 트랜지션이 빠른 팀이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누구 하나 빠짐없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수비를 특히나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라며 중앙대전 필승을 위한 열쇠는 수비에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수비에 관해서 방성인은 “우리가 올 스위치 수비를 준비해서 상대의 픽앤롤 공격이 뻑뻑하게 돌아갈 수 있게끔 했고, 기습적인 트랩이나 존 수비를 통해서 패스가 원활하지 않게 돌아가게끔 신경 써서 준비했다.”라고 덧붙이며 자세한 수비 전략을 이야기했다. 고려대는 이날 중앙대에게 총 12개의 어시스트만을 허용했고, 상대의 필드골 성공률을 30%대로 낮추며 평균 득점 84.4점의 중앙대를 56점으로 틀어막았다. 빠른 로테이션 수비와 더 타이트해진 압박 수비로 총 13개의 스틸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려대의 수비가 빛을 발했던 4강전이었다. 현재 고려대는 부상 등의 이유로 가용 인원이 현저히 적다. 12명의 엔트리 인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이트한 일정의 단기전을 치르는 만큼 식스맨들이 힘을 보태줘야 한다. 지난 8강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방성인은 이날 20분간 코트를 지키며 톡톡한 활약을 보여줬다. 스틸은 물론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방성인은 “우리가 가용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더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팀을 위해서 한 발 더 뛰자는 생각들이 코트에서 잘 나와서 좋은 기록들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대는 홈에서 늘 거센 응원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러나 고려대는 전혀 기죽지 않고 고려대의 것을 보여줬다. 방성인 역시 코트 위에서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는 이에 대해 “중앙대의 홈에서 졌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쳐지더라도 (분위기를) 한 번에 넘기지 말고 다시 우리끼리 끌어올리자고 준비했었다. 나도 그런 부분에서 눌리지 않게끔 계속 토킹 해주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서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맞춰 가려고 노력했다.”라며 팀의 활력소가 돼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중반부터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음에도 고려대의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경기 후반 패스 미스와 턴오버가 연속해서 나오며 하지 않아도 되는 실점을 쌓았다. 결승으로 향하기 직전의 갈무리가 아쉬웠던 것에 대해 방성인은 “나를 포함해 마지막에 들어간 선수들은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결승이라는 무대가 남아 있는데,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다고 조금 소홀했다. 이런 부분은 다시 비디오를 보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다시 준비하겠다.”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고려대는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준비한다. 오늘(7일) 오후 2시에 펼쳐질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4강 2경기 승자와 맞붙게 되는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0일부터 3전 2승제로 진행된다. “결승 상대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디가 올라오든 최선을 다해서 고려대답게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우승을 갈망하는 방성인의 말대로 고려대 농구부가 플레이오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길 SPORTS KU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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