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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승리 엔진 가동! 산뜻하게 출발한 고려대, 연세대 71-57로 꺾고 4강 진출
작성자 SPORTS KU 박하늬, 김유담작성일 2026.11.05 조회 5


[SPORTS KU=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글 박하늬, 김유담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 오늘(4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플레이오프 8강에서 고려대학교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71-57 승리를 거뒀다. 말을 듣지 않는 야투로 초반 주도권을 내준 고려대는 2쿼터부터 폭발하는 3점과 함께 리드를 잡았다. 공방을 주고받는 3쿼터에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후 점수를 확실히 벌리며 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을 가져왔다.

 

1Q: 19-23, 연속 3점으로 추격의 기회를 잡은 고려대!

 고려대는 이동근(체교23, F), 석준휘, 심주언(이상 체교24, G), 이도윤(체교24, C), 양종윤(체교25, G)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승우(연세대24)가 시작부터 3점을 꽂아 넣었으나, 석준휘의 자유투와 심주언의 레이업으로 3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곧바로 뒤따라갔다. 이채형(연세대23)이 미들슛으로 2점을 추가했고, 이주영(연세대23)이 석점포를 터뜨리며 연세대는 점수를 5점차까지 벌렸다. 이후 고려대는 계속해서 파울을 범하며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근이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했으나, 이해솔(연세대23)이 윙 3점을 꽂아 넣으며 재빠르게 달아났다. 김정현(체교25, F)이 직접 돌파해 레이업으로 연결했으나, 이해솔과 구승채(연세대25)가 컷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양종윤이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냈고, 공을 살려낸 이동근이 직접 골밑슛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중요한 상황에서 양종윤이 쏘아 올린 석점포가 시원하게 림을 가르며 고려대의 막혀있던 혈을 뚫었다. 곧바로 이동근의 3점까지 성공하며 19-23, 추격의 흐름을 잡은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Q: 42-34, 불붙기 시작한 고려대의 외곽, 역전까지 풀악셀!

 고려대는 2쿼터 시작부터 석준휘가 돌파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수비 리바운드를 얻은 김정현은 자신 있는 포스트업으로 상대를 골밑까지 끌고 갔고, 침착하게 득점했다. 점차 슛감을 찾아가던 고려대는 양종윤이 왼쪽 45도에서 깨끗한 석점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다음 공격에서도 김정현이 빈 공간을 잘 파고들며 레이업으로 득점했다. 이동근이 구승채의 공을 가로채며 달리기 시작했고, 연세대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양종윤의 패스 미스가 나오며 상대의 속공 득점을 허용했다. 빠른 패스로 연세대의 지역방어를 파훼하며 코너에 있는 심주언에게 연결된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다. 이후 추격하는 김승우의 외곽포를 똑같이 외곽포로 응수하는 양종윤이었다. 골밑에서 두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낸 고려대는 이동근의 리바운드 이후 석준휘의 외곽포로 기분 좋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자신 있는 슛 시도 이후 끈질긴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낸 고려대는 심주언이 또 한 번 석점포를 터뜨리며 연세대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아웃 모두 소진시켰다. 고려대는 남아 있는 팀파울을 영리하게 활용해 2쿼터 마지막까지 수비에 성공했고, 42-34, 8점 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3Q: 52-48, 끝을 알 수 없는 경기, 점수차를 벌려야 하는 고려대

 3쿼터는 연세대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위진석(연세대25)이 돌파 후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고려대의 패스 미스 기회를 살린 이해솔이 곧바로 골대로 직진하며 레이업을 올려놓았다. 슈팅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은 양종윤이 1점을 추가했지만, 이어진 포제션에서 이채형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단 1점차가 됐다. 이주영의 미들슛으로 43-44, 연세대가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다. 심주언이 이주영의 패스를 가로채 공격권을 가져왔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김정현이 리바운드에 이어 레이업으로 연결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을 되찾았다. 김정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48-46, 다시 고려대가 우위를 점했다. 심주언이 골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동근에게 공을 건네며 손쉽게 2점을 추가했다. 이후 양팀의 공격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소강상태가 계속됐다. 양종윤이 골밑에서 슛을 올리며 52-48,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3쿼터가 종료됐다.

4Q: 71-57, 화끈한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4강에 진출하는 고려대

 고려대는 김정현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불발됐고, 김승우의 레이업도 실패하며 양교의 4쿼터 첫 공격은 무위로 돌아갔다. 심주언의 답답한 흐름에 불을 지피는 외곽포로 고려대는 조금씩 앞서갔다. 코치 챌린지에 성공한 연세대는 이채형이 탑에서 3점슛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김정현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상대로 좋은 리듬을 보여주며 훅슛 득점으로 달아났다. 심주언이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이채형의 파울을 유도했고, 연세대의 주득점원인 이채형은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방성인(체교25, G)은 양종윤과의 투맨 게임에서 완벽한 외곽 오픈 찬스를 만들어 그대로 메이드했다. 고려대는 좋은 수비 이후 심주언의 컷인을 놓치지 않은 이동근의 패스로 좋은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심주언은 경기 후반임에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스틸에 성공했고, 양종윤이 수비수에게 몸을 붙이며 득점했다. 이주영이 빠르게 3점을 던져 10점차로 추격해 왔지만, 김정현이 곧바로 맞불을 놓았다. 점차 승기를 잡아가는 고려대는 한층 자신감 있게 공격을 시도했고, 양종윤의 림어택은 버저가 울림과 동시에 그물을 갈랐다. 팀원을 믿고 던진 이동근의 3점슛은 림을 튕겨 나왔지만 석준휘가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71-57로 연세대와의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승리했다.

 

 고려대는 2026 정기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 이번에도 연세대를 제압하며 U리그 플레이오프의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고려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중앙대학교와의 U리그 플레이오프 4강 경기이다. U리그 정규리그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중앙대이지만, 지난 10월에 펼쳐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을 가져온 고려대이기에 다가올 경기 역시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 고려대 농구부가 오늘 승리의 기운에 힘입어 결승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 보내주길 바란다.


 

 1Q

 2Q

 3Q

 4Q

 TOTAL

 고려대

 19

 23

 10

 19

 71

 연세대

 23

 11

 14

 9

 57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양종윤 2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정현 15득점 3리바운드

이동근 13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더블더블)

심주언 1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연세대

이주영 1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채형 15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승우 10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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