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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정기전호] 림을 향한 승리의 슛, 잠실을 채울 붉은 함성 -2026 정기전 농구 PREVIEW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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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조수빈작성일 2026.09.29 조회 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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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펼쳐보는 지난 승부> 2025 정기전 REVIEW (고려대 승) #수비전
작년 정기전은 위기는 있어도 패배는 몰랐던 2025 KUSF U-리그(이하 U리그) 전승 우승의 주인공, 고려대다운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 수비전 양상이 강했다. 3점슛이 가장 큰 무기였던 연세대가 고려대의 외곽 수비에 완전히 가로막혔고, 또 다른 활로를 찾지 못한 채 오래 고전했다. 초반부터 11-0 런을 달리며 공격에서까지 분위기를 잡은 고려대는 후반에 급격히 올라온 연세대의 집중력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신입생임에도 선발 출전해 16득점을 기록하면서 초반 고려대의 주도권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양종윤(체교25, G)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가 경험치가 더 쌓인 2학년으로서 보여줄 플레이도 기대해 보자. (작년 정기전 상보 QR) 2026 4/27 비정기전 REVIEW (고려대 승) #철벽수비 #MVP양종윤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려대와 연세대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고려대는 직전 경기에서 1점차 패배를 겪으며 분위기 쇄신을 위한 비정기전 승리가 간절했다. 접전을 벌이던 경기 초반을 지나 2쿼터부터 안정적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한 고려대는 3쿼터에 본격적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고려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연세대의 주력 선수 이주영(연세대23)과 위진석(연세대25)은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고, 에이스 슈터 김승우(연세대24)는 12개의 3점슛 시도 중 2개만 성공하며 17%의 성공률에 그쳤다. 고려대의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불어 고려대는 선발 출전한 5명 중 4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그 중 이동근(체교23, F)은 9리바운드까지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4월 27일 비정기전 상보 QR) 2026 6/10 비정기전 REVIEW (고려대 승) #끝까지집중 #MVP석준휘
고려대와 연세대 각각 3패와 4패를 적립했기에 추가적인 패배는 상위권 순위싸움에 매우 치명적이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비정기전보다 접전이 길게 지속됐고, 2쿼터 종료까지도 어느 팀이 앞선다고 말하기 어려운 시소게임이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서며 유민수(체교23,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의 석점포부터 시작해 점점 점수차를 벌려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고려대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크게 앞서며 승리의 이유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경기 역시 많은 선수가 활약해 줬지만, 특히 1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과 더불어 상대 에이스 이주영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공수 양면 활약의 양종윤과 20득점 6어시스트의 핫핸드 석준휘(체교24, G)의 활약이 주요했다. (6월 10일 비정기전 상보 QR)
<고려대 예상 BEST 5> *8월 12일 기준 예상 라인업. 부상, 컨디션 난조, 전략 변경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NO.18 이동근 (F) 197cm/94kg
이동근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포워드다. 골밑에서의 피지컬을 활용한 득점은 물론, 미들 점퍼와 외곽슛까지 갖춘 안정적인 공격력이 장점이다. 더불어 높은 신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 U리그에서 더블더블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일한 4학년 선수로, 높은 BQ를 가지고 공수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소화한다. NO.7 석준휘 (G) 191cm/85kg *주장
석준휘는 과감한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고려대 핵심 가드다. 고려대의 빠른 농구는 석준휘의 담당으로, U리그 상반기 속공 개수 22개를 달성하며 고려대 내 압도적 1위에 자리 중이다. 2점슛 성공률 역시 선두를 달리며 매 경기 꾸준히 큰 득점 볼륨을 기록하고 있다. 패스 센스도 좋아 A패스를 자주 만들어내는 어시스트 생산 능력까지 갖췄다. NO.15 김정현다니엘 (F) 194cm/93kg
김정현다니엘(체교24, F)은 3점슛 능력이 돋보이는 포워드다. 특히 가드들의 좋은 패스를 받고 외곽에서 점수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할 때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이고, 높이를 활용한 리바운드와 블락슛으로 골밑에서도 기여한다. 공수 양면에서 지난해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NO.2 심주언 (G) 190cm/86kg
심주언(체교24, G)은 가드와 포워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스윙맨이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시도하는 3점이 주무기이며 상대를 압박하는 끈질긴 수비도 좋다.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던 슈팅감은 제42회 MBC배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이하 MBC배) 준결승과 결승에서만 3점슛 10개를 성공시키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정기전에서도 정교해진 외곽슛을 앞세워 고려대의 외곽에 힘을 보탤 선수다. NO.23 양종윤 (G) 190cm/85kg
양종윤은 끈기 있는 수비와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앞선에서 공수를 이끄는 가드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스틸과 어시스트를 통한 공수 전환 능력 역시 강점이다. 돌파를 활용한 골밑 득점과 준수한 외곽슛 능력, 리바운드 경쟁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로, 작년 신입생이었음에도 팀 내 공동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한 그의 활약을 올해도 기대해 보자.
<연세대 예상 BEST 5> *8월 12일 기준 예상 라인업. 부상, 컨디션 난조, 전략 변경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NO.7 이채형 (G) 187cm/80kg *주장
이채형(연세대23)은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이끄는 가드다. 작년 U리그에서 평균 6.5개로 팀 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살려주는 데 능하다. 주장으로서 공수 양면에서 팀을 우선시하는 리더십도 강점이다. 부상으로 상반기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복귀 후 첫 대회인 AUBL에서 변하지 않은 볼 핸들링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줬다. *Asian University Basketball League. 동계 훈련 중 부상으로 8월 12일 기준 U리그 기록 없음. NO.5 이주영 (G) 190cm/82kg
이주영은 연세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는 에이스 가드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U리그 상반기에 평균 21.5득점으로 팀 내 1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허슬 플레이까지 갖춰 득점뿐 아니라 경기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매 경기 수훈 선수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정기전에서도 연세대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득점원이다. NO.1 이해솔 (F) 190cm/80kg
이해솔(연세대23)은 날카로운 외곽슛을 갖춘 포워드다. 연속해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슈팅 능력을 갖췄다. 중요한 순간에도 과감하게 슛을 시도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한 방이 있다. 연세대가 외곽에서 공격의 활로를 찾을 때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슈터로, 정기전에서도 언제든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다. NO.10 홍상민 (F/C) 200cm/100kg
홍상민(연세대23)은 200cm의 높이를 바탕으로 연세대의 골밑을 지키는 포워드 겸 센터다. 스크린과 박스아웃 등 궂은일을 꾸준히 수행하며 동료들의 공격이 수월하도록 돕는다. 몸싸움과 볼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끈기를 갖춰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자원이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의 인사이드를 든든하게 지킨다. NO.6 김승우 (F) 192cm/82kg
김승우(연세대24)는 외곽슛과 리바운드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포워드다. 작년 U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리바운드에서도 존재감을 보인다. 긴 출전 시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 후반까지 이어지는 체력과 집중력 역시 강점이다. 공격과 리바운드를 두루 책임지는 연세대의 핵심 자원으로, 정기전에서도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
<양교의 히든카드> -고려대- NO.9 방성인 (G) 189cm/84kg 공격에서 특히나 강점을 보이는 가드다. 높은 에너지 레벨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주전 가드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순간에도 팀의 흐름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는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벤치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NO.3 김재원 (G) 180cm/78kg 안정적인 슈팅 능력을 갖춘 가드다. 준수한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NO.8 김태인 (G) 187cm/82kg 좋은 기본기와 스피드를 보유한 앞선 자원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 팀에 에너지를 더한다. NO.5 이학현 (G) 185cm/78kg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공격 효율을 보여준 자원이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득점 감각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NO.77 김정현 (F) 195cm/94kg 리바운드나 골밑 득점처럼 골밑에서 특히나 강한 포워드다. 공격 과정에서 상대 수비와의 접촉을 활용해 자유투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좋다. 직전 대회인 AUBL 8강 경기에서 25득점을 넣는 활약을 보여줬다. NO.17 정재엽 (F) 194cm/90kg 슈팅 능력을 갖춘 포워드다. 신장을 활용한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자신 있게 시도하는 3점슛이 큰 장점으로, 준수한 성공률을 기록하며 외곽에 힘을 보태고 있다. NO.14 이도윤 (C) 201cm/105kg 고려대의 클래식 빅맨이다. 5월에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높이가 필요한 상황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장과 강한 힘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몸싸움에서 강점을 보이고, 골밑에서 득점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NO.10 윤현성 (C) 203cm/104kg 높이를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에 강한 센터다. 수비에서는 블록슛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도 갖췄다. -연세대- NO.2 최영상 (G) 180cm/68kg 1학년답지 않은 대범함을 가진 가드다. U리그 상반기 팀 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 감각을 보였고,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 역시 확실하다. 두 차례 비정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선 만큼 정기전에서도 연세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탤 선수다. NO.3 구승채 (F) 192cm/82kg 과감한 3점슛이 강점인 포워드다. 상대의 추격이 거세지는 순간에도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하반기로 갈수록 슈팅 컨디션을 끌어올려 3점 야투율 41.1%를 기록했다. 코너와 윙을 가리지 않고 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정기전에서도 연세대의 주요 슈터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NO.14 위진석 (C) 201cm/105kg 탄탄한 피지컬과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지키는 센터다. U리그 상반기에 평균 6.85개의 리바운드와 68.5%의 2점 야투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적극적인 몸싸움과 뛰어난 골밑 투지를 바탕으로 리바운드 경쟁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고려대의 빅맨진을 상대로 연세대의 골밑을 지켜낼 핵심 자원이다.
<경기의 열쇠가 될 관전포인트> 1. 외곽을 지켜라! 고려대는 수비 명문으로, 올해도 경기당 평균 59.8점만을 허용하며 U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다. 2점슛과 3점슛 역시 가장 적게 허용하며 대학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연세대는 경기당 평균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그 3점슛 성공 부문 1위에 자리해 있다. 연세대는 외곽에서 슛을 많이 시도하고, 그만큼 많이 성공시키는 팀이다. 고려대는 4월 27일 비정기전에서 34개의 3점슛 시도 중 10개, 6월 10일 비정기전에서는 22개 중 8개를 허용했다. 성공률은 각각 29%, 36%로 압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두 경기 모두 많은 3점슛을 시도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제든 외곽에서 슛을 시도할 수 있는 연세대를 상대로 고려대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외곽을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2. 달라진 가드진! 지난해에는 명확한 메인 볼 핸들러가 있었다면 올해 고려대는 양종윤과 석준휘 두 가드가 공격 전개를 나눠 맡고 있다. 두 선수는 U리그 상반기를 거치며 호흡을 맞췄고, MBC배 우승까지 이끌며 새로운 가드진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한 명에게 집중됐던 공격 전개가 두 명으로 분산된 만큼 연세대 역시 지난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고려대의 앞선을 공략했다. 올해 두 차례 비정기전에서 모두 패배를 경험했기에 정기전에서는 새로운 수비 전략을 준비해 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고려대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가 이번 정기전의 중요 포인트다. 여기에 이채형의 복귀도 고려해야 한다. 부상으로 두 차례 비정기전에 모두 결장하면서 고려대는 올해 맞대결에서 이채형이 포함된 연세대의 가드진을 직접 상대해 보지 못했다. 4학년인 이채형은 고려대에게 완전히 낯선 상대는 아니지만 그의 복귀로 한층 강화된 연세대의 가드진을 경계할 필요성은 분명하다. 3. 빅맨 대격돌! 고려대는 주전 빅맨 유민수가 B2리그로 떠난 이후 여러 빅맨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근이 리그 리바운드와 블록슛 부문 선두를 달리며 골밑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고 있고, 김정현다니엘과 김정현(체교25, F) 등 포워드 자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려대는 경기당 평균 40.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3위에 올라 있는 반면, 연세대는 36.8개로 6위에 자리해 있어 리바운드에서는 고려대가 앞선다. 실제로 두 팀의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고려대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고려대의 골밑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두 맞대결에서 유민수가 각각 6개와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던 만큼 그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가 중요하다. 연세대 역시 홍상민과 위진석 등 탄탄한 높이와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인사이드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얼마나 확보하고 상대의 득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따라 공격 기회와 경기 흐름까지 달라질 수 있다. 유민수의 공백 이후 달라진 고려대의 골밑이 연세대의 높이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번 정기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벤치에서 그리는 정기전: 감독 인터뷰> 정기전을 앞두고 코트 위 선수들만큼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벤치다. 상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팀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하며 한 경기를 준비한다. 특히 승패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 정기전에서는 벤치에서의 판단 하나하나가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정기전을 앞둔 주희정 감독에게 이번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려대가 그려갈 승부의 방향에 대해 물어봤다. SPORTS KU(이하 KU): 정기전을 앞둔 현재 어떤 식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지? 주희정(체교95, 이하 희정): 연세대의 포메이션이나 선수 구성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작년 정기전에서 나왔던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보완하고 있다. KU: 작년 정기전과 비교했을 때 팀이 더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 희정: 얼리 드래프트와 유민수의 일본 진출로 인해 작년 정기전에 비해 선수 구성에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전력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심주언이나 석준휘, 양종윤 등이 발전해 주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KU: 이번 정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어디라고 보는지? 희정: 승부처는 4쿼터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그렇고 연세대도 그렇고, 선수 구성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경기 후반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이다. KU: 연세대를 상대할 때 가장 경계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희정: 흔히 연세대는 창, 고려대는 방패에 많이 비유한다. 그런 비유처럼 연세대는 외곽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팀이기 때문에 3점슛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정기전에서는 연세대의 외곽 공격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외곽 수비를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KU: 팬들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하면 좋을 부분이 있다면 어디인지? 희정: 연세대는 공격 중심의 농구를 하고 고려대는 수비에 중점을 둔 농구를 한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번 정기전에서는 고려대의 공격이 연세대보다 더 좋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지금까지 정기전을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 KU: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가장 강조한 점은 무엇인지? 희정: 항상 우리 팀은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이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는 항상 좋은 방향으로 따라왔다. 정기전에서도 평소처럼 팀을 위해 움직이고, 서로를 믿으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KU: 팬들과 학생들에게 한마디 희정: 고려대 농구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정기전과 대학리그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정기전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 고려대의 정기전 종합우승을 위한 선봉에 앞장설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 <코트에서 말하는 정기전: 선수 인터뷰> KU: 정기전을 앞둔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지? 석준휘(이하 준휘): 방학 중 다양한 대회를 치르고 돌아온 뒤 정기전이 다가올수록 선수들도 긴장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양종윤(이하 종윤): 정기전은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중이다. KU: 정기전이라는 이름이 주는 부담감이나 압박감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는지? 준휘: 1년 중 가장 큰 경기이기도 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만이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경기 당일에 더욱 실감 나기 때문에 아직 크게 긴장되지는 않는다. 이런 압박감은 생각을 줄이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자신감 있게 준비하면 이겨낼 수 있다. 종윤: 정기전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이기에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부담감보다는 빨리 학우분들의 응원과 함성을 듣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긴장이 될 때는 심호흡을 통해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 KU: 정기전을 대비해 선수단에서 가장 많이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지? 준휘: 일단 (유)민수 형이 빠졌고, 해당 포지션에 대비하는 선수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격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원래 가져가던 수비를 더욱 조직적으로 수행하려고 노력 중이고, 공격에서도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 중이다. KU: 지난 정기전에서 보완하고자 했던 부분이 있다면? 준휘: 자신감을 보완하고 싶다. 작년에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번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종윤: 작년에 정기전을 처음 경험했는데 들뜬 마음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올해는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KU: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되는 상황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플레이가 있다면? 준휘: 아무래도 승리하고 다 같이 뱃노래를 부르면서 즐기는 순간이 가장 기대된다. 경기 중에서는 2대2 픽 게임에서 파생되는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리그 때보다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하고 싶다. 덩크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종윤: 개인적으로는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고 싶다. 항상 그런 상황을 그리면서 훈련하고 있다. KU: 연세대를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준휘: 연세대는 높이가 있고 개개인의 능력도 좋아서 상대의 개인기를 최대한 제어하려면 집중력 있는 수비가 필요하다. 특히 리바운드랑 턴오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KU: 연세대한테 이것만큼은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준휘: 이것만큼이 아니라 그냥 모든 부분에서 지고 싶지 않다. 슛이면 슛, 돌파면 돌파, 수비면 수비. 정말 모두 지고 싶지 않다. 종윤: 팀워크만큼은 절대 지고 싶지 않다. 경기하다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서로 뭉쳐서 이겨내고 싶다. 그런 부분은 계속해 왔던 부분이기에 자신도 있다. KU: 팬들이 주목하면 좋을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종윤: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해 한 발 더 뛰는 우리들의 간절한 모습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열정적인 학우분들의 응원에 필승, 전승, 압승으로 보답하겠다. KU: 연세대에게 한마디 준휘: 올해 정기전도 우리가 이기고 뱃노래 들려줄게. 종윤: 두 팀 모두 다치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경기 하자. 선수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 축제, 정기전. 1년 동안 기다린 무대에서 선수들은 한 발 더 뛰는 간절함으로 준비한 모든 것을 코트 위에 쏟아낼 것이다. 올해도 선수들이 코트에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릴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으로 잠실을 가득 채워주길 바란다. SPORTS KU는 학우들과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낼 뜨거운 승리의 함성을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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