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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조 1위까지 단 한 발! 건국대 상대로 84-55로 압승
작성자 SPORTS KU 조수빈, 김유담작성일 2026.07.11 조회 4


[SPORTS KU=상주실내체육관 신관/글 조수빈, 김유담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 오늘(9일) 제42회 MBC배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이하 MBC배) 건국대전에서 고려대학교가 84-55로 승리했다. 오늘 평소와는 다른 선발 라인업을 선보인 고려대는 전반,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게임을 펼쳤지만 후반에 들어서 높아진 득점력을 보여주며 29점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Q: 21-19, 점수를 주고받는 양교, 알 수 없는 시소게임

고려대는 석준휘, 심주언(이상 체교24, G) 김정현(체교25, F), 양종윤(체교25, G), 정재엽(체교26, F)의 실험적인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쿼터의 첫 공격에서 양종윤이 포스트업 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전기현(건국대23)도 컷인 득점에 성공해 건국대도 첫 득점을 기록했다. 김정현의 골밑슛 시도는 들어가지 않은 반면 김태균(건국대25)은 앤드원까지 만들어냈다. 양종윤의 45도 딥쓰리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건국대는 또 한 번 컷인 득점에 성공했다. 석준휘가 림어택에 성공한 이후 코트 반대편에서부터 볼을 몰고 내려와 점수를 추가했다. 석준휘의 터프슛까지 림을 통과했고, 이후 유파울까지 얻어냈지만 2구 모두 실패하며 득점을 더하진 못했다. 동기의 실수를 만회하듯 심주언이 미들 점퍼를 성공시켰다. 김태균의 패스 미스가 나오며 다시 공격권을 가져온 고려대는 리바운드로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고, 정재엽이 코너 3점슛이 터뜨렸다. 정재엽이 한 번 더 코너에서 석점을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고려대는 턴오버로 허무하게 건국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줬다. 다음 포제션에서 김정현다니엘(체교24, F)이 윙에서 외곽포를 쏘아 올렸다. 전기현의 득점 이후 김재원(체교26, G)이 직접 더블클러치 득점을 올렸다. 고려대의 아쉬운 패스 미스 이후 김태균의 45도 3점슛이 나오며 21-19, 아슬아슬한 점수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37-38, 아슬아슬한 시소게임, 이제는 집중력 싸움!

고려대는 점수차를 더 벌리기 위해 유민수와 이동근(이상 체교23, F)을 투입했다. 심주언이 건국대의 공을 가로챘고, 이동근이 훅슛으로 연결하며 2쿼터의 첫 득점을 올렸다. 석준휘가 터프샷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다음 건국대의 공격에서 자유투 3개를 내주며 고려대는 건국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동근이 수비에게 몸을 붙이며 자유투 투샷을 얻어냈고, 두 구 모두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고려대는 두 포제션 연속으로 공격에 실패했고, 석준휘가 드리블 과정에서 볼을 뺏기며 건국대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고려대는 2쿼터 6분경 타임아웃을 부르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타임아웃 이후 이동근의 석점은 불발됐지만 유민수가 풋백 득점하며 오랜만에 득점을 올린 고려대였다. 양종윤이 건국대의 볼을 가로챘고, 이동근의 패스를 받은 정재엽이 슈팅 파울을 얻어냈지만 한 구만 성공했다. 석준휘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건국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양종윤의 빗나간 삼점슛을 그대로 풋백 득점하는 이동근이었다. 다음 건국대의 공격에서도 유민수가 끝까지 컨테스트하며 트래블링을 유도했다. 여러 차례 공격에 실패했지만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오며 공격권을 유지하는 고려대였고, 이동근이 골밑에서 가볍게 올려놓으며 공격을 마무리 지었다. 코너에서 기다리던 심주언이 양종윤의 긴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2쿼터 2분경, 고려대는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양종윤의 바운드 패스를 김정현이 그대로 골밑슛으로 연결했지만, 건국대가 2.7초를 남기고 탑에서 외곽포를 터뜨리며 고려대는 재역전을 허용했다. 석준휘가 돌파하며 레이업을 올려놓았지만, 버저가 먼저 울리며 37-38, 고려대는 1점의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Q: 68-43, 벌어지는 점수차, 가까워진 승리!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점수차에서 고려대의 공격으로 3쿼터가 시작됐다. 유민수의 킥아웃 패스 이후 심주언의 석점 시도는 불발됐지만 양종윤이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석준휘가 림어택을 올라가려 했지만 블락에 가로막혔다. 이후 석준휘가 상대 수비에 밀려 트래블링을 범했고, 김태균은 점퍼에 성공했다. 곧이어 양종윤도 턴어라운드 레이업을 올렸다. 크게 반원을 그리며 이어진 패스를 이동근이 코너 외곽포로 마무리했다. 심주언의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투핸드 슬램을 꽂아넣어 분위기를 달아올렸다. 양종윤이 슈팅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구 모두 성공시킨 이후 올라간 레이업까지 림을 통과하며 고려대는 어느덧 10점차로 앞서게 됐다. 양종윤이 수비 리바운드에 성공해 석준휘가 속공 득점을 더했다. 양종윤의 45도 석점 시도를 유민수가 팁인으로 마무리하며 고려대는 점점 더 달아났다. 석준휘의 앨리웁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직후 유민수가 디플렉션을 만들어냈고, 석준휘가 터프슛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양종윤의 빗나간 외곽포를 이동근이 잡아냈고, 양종윤이 득점으로 만회했다. 이동근이 띄운 플로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직접 마무리했다. 이동근이 윙에서 외곽포를 쏘아올리며 68-43, 크게 벌어진 점수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84-55,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은 고려대

김태균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동근이 잡은 리바운드를 유민수가 림에 가볍게 올려놓으며 마무리했다. 심주언이 외곽슛을 실패한 뒤 곧바로 건국대의 공을 가로채며 공격권을 다시 가져왔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동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김태균이 딥쓰리를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은 건국대였다. 석준휘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도윤(체교24, C)이 유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2구를 성공했지만 이후 얻은 공격권에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동근과 유민수가 상대 핸들러를 끝까지 압박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석준휘의 노룩 패스를 받은 유민수의 포물선은 왼쪽 45도에서 정확하게 그물을 가르며 30점차를 만들었고, 양교 모두 가비지 상황에서 저학년들을 투입했다. 이도윤이 페이드어웨이로 2점을 추가했고 송강민(건국대24)도 곧장 3점으로 응수했다. 김재원이 상대 수비수를 잘 뚫어내며 레이업 득점했다. 올해 처음 MBC배 무대를 밟는 신입생 김재원, 김태인, 이학현(이상 체교26, G)이 볼을 주고받다 김재원이 자신 있게 점퍼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김정현다니엘도 왼쪽 45도에서 자신 있게 삼점슛을 시도했고 메이드했다. 이도윤이 멋진 블락을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이도윤이 끝까지 공을 지키려 했지만, 건국대가 공을 따내 레이업 득점했고, 이미 승부가 결정 난 양팀이었기에 84-55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고려대였다.

 

오늘 후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인 고려대는 조별 예선을 마무리하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리는 예선전 마지막 경기인 성균관대전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열띤 응원 보내주길 바란다.

 

1Q

2Q

3Q

4Q

TOTAL

고려대

21

16

31

16

84

건국대

19

19

5

12

55


<주요선수기록>

고려대

양종윤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동근 16득점 11리바운드(더블더블)

유민수 13득점 5리바운드

석준휘 12득점 6어시스트

건국대

김태균 13득점 4어시스트

전기현 10득점 5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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