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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득점 찬스 살리지 못한 건국대, 청주대에 0-3 패...김슬찬 "배재대전에서는 승리해서 설욕하고 싶다"
작성자 KAPTAiN 윤민지작성일 2026.06.01 조회 21


 

프리킥 준비하는 건국대 김슬찬 (사진=윤민지 기자)

[건국대 KAPTAiN=윤민지 기자] 건국대가 원정에서 패배했다.

건국대학교가 29일 11시 청주대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축구 U리그 8권역 6라운드에서 청주대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슬찬(29, MF)은 "직전 경기에서 패배 이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장점 최대한 살려서 청주대전은 무조건 잡고 싶었다"라며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간 것 같다"라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건국대는 전반 초반 청주대 롱스로인과 측면 공격을 차분히 막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34분 진산의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전반 38분 상대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엔 교체 카드로 공격 변화를 시도했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추가 2실점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했다.

이날 김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됐다. 투입 전 코칭스태프의 주문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내 포지션이 아닌 포워드로 들어갔다. 신체 조건이 좋지는 않아 버텨주는 역할을 어렵지만 공이 나에게 왔을 때 마무리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설명했다.

후반 17분 황승준(15, FW)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에 있던 김슬찬에게 패스했다. 곧바로 김슬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문 오른쪽으로 비껴갔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슬찬은 "(황)승준이가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내줬다. 내가 잡고 왼발로 한 번 꺽어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라며 회상했다.

건국대는 후반 막판 두 번의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두 프리킥 모두 김슬찬이 키커로 나섰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김슬찬은 "처음 프리킥은 좀 거리가 있었다. 두 번째 프리킥은 가까워서 득점할 수 있었는데 그 벽을 넘기지 못하고 앞에서 잘렸다"라며 "좀 허무하게 끝나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오는 11일 배재대학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슬찬은 "추계연맹전 전 마지막 U리그 경기다. 배재대를 상대로 승리해 설욕하고 싶다.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바꿔서 추계연맹전에서는 4강 이상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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