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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타선 부활' 알렸으나 마운드가 흔들렸다...건국대, 연세대전 6-7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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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5.07 조회 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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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카운트 잡아내는 김세연(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뒷심이 부족했다. 건국대학교가 30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5차전에서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6-7 패를 맛봤다. 건국대는 지난 4차전에서 성균관대학교에 3-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김다운(16)이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이어 황우영(17)이 등판해 4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은 8회 말에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의 실책 이 아닌 적시타로 모든 점수를 올리며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세 번의 실책과 득점권 찬스를 놓치며 보다 많은 점수를 뽑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다음 상대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연세대인 만큼 보완이 필요했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를 위한 선발 투수로 김세연(21)을 낙점했다. 김세연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승리 투수를 달성한 이천에서 다시 한번 좋은 기억을 살리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스타팅 라인업은 이중권(2B)-이지민(SS)-정민준(3B)-유동수(RF)-윤현우(C)-이종혁(CF)-한동현 (LF)-김윤서(DH)-이언(1B) 순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한동현(5)이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조 내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건국대와 가장 높은 팀타율을 작성하고 있는 연세대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것인지 주목됐다. 2회 말 건국대가 찬스를 놓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윤현우(52)가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며 출루했다. 이어 이종혁(53)이 댄 번트가 3루수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그 사이 윤현우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종혁도 끝까지 달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한동현은 대학리그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2사 1, 2루 상황에 이언(3)이 1, 2간을 뚫는 안타를 뽑아내 만루가 채워졌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린 이 중권(4)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타구가 포수 뒤쪽으로 뜨며 파울 플라이로 득점 없이 2회가 종료됐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세연은 2.2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허용하고 모든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강력한 연대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개막전에 이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3회 초 2사 상황에 권현민(1)이 마운드를 이어 받아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건국대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 말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리며 이지민(11), 정민준(7)이 연속 사구로 출루했다. 연세대가 투수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가 와일드 피치를 범하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다. 무사 2, 3루에서 유동수(13)의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고 3루에 있던 이지민이 태그업으로 홈을 밟으며 건국대가 한 점 앞서갔다. 5회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이중권이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어 이지민이 번트 안타로 살아나갔다. 1사 상황에 유동수가 몸에 공을 맞으며 1사 만루가 됐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친 윤현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윤현우는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뽑아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종혁의 희생번트로 한 점을 더하며 건국대가 26시즌 처음으로 4점 이상을 득점했다. 공고하던 건국대 마운드가 6회에 흔들렸다. 권현민이 선두타자를 사구로 내보내고 이어 상대가 댄 번트를 포구하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살아나갔다. 4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 권현민이 내려가고 전승우(9)가 구원 등판했다. 전승우는 첫 상대에게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어줬지만 병살, 삼진으로 남은 아웃 카운트 세 개를 빠르게 채우며 승계주자를 지웠다. 7회 초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전승우가 첫 아웃을 삼진으로 잡은 뒤 볼넷과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주자가 2루에 위치했다. 다음 타자를 사구로 또 출루 시키며 2사 주자 1, 2루 상황, 황우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황우영은 볼넷을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지만 곧바로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건국대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7회 말 선두 타자 유동수의 타구를 1루수와 우익수 모두 잡지 못해 유동수가 2루 베이스를 차지했다. 이어 윤현우가 댄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투수가 1루가 아닌 3루를 선택했지만 유동수가 더 빨랐다. 윤현우가 살아나가 주자 양 코너 득점권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한동현이 중견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날리며 대학 첫 타점을 희생플라이로 올렸다. 8회 초 연세대가 다시 건국대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황우영은 삼진 두 개를 솎아냈으나 2개의 4사구와 피안타 두 개를 허용해 2실점했다. 2사 주자 2, 3루, 김다운이 황우영과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다. 한 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어려운 싸움을 했다. 공이 연속해서 뒤로 빠져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땅볼로 잡았지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8회 말 1사 이후 이중권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지민과 정민준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유동수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온 윤현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점을 내는 듯했으나 2루 주자가 3루 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3루에서 아웃되며 역전이 물 건너갔다. 건국대가 뼈아픈 9회를 맞이했다. 김다운이 선두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솔로포로 연세대가 다시 한 점 을 앞서갔다. 김다운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김연재(2)가 대학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그는 첫 타자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침착하게 아웃 카운트를 하나씩 채우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9회 말 이종혁부터 시작된 하위 타선이 역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 점 차를 끝내 뒤집지 못하며 6-7로 패했다. 건국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5월 5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열린다. 어느덧 조별리그의 절반을 지나 단 네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건국대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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