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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연세의 이름을 품고 세계로! 4학년 배터리 조영우 • 김동주 국가대표 발탁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5.20 조회 246


 

[시스붐바=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 23학번 배터리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투수 조영우(체육교육학과 23)와 포수 김동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가 고천주 감독(송원대)이 이끄는 세계대학야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에 발탁돼 대만으로 향한다.

세계대학야구대회는 미국야구연맹(USA Baseball)과 대만야구협회(CTBA), 전일본대학야구연맹(JUBF)의 주도로 2026년 신설된 대학야구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만 타이중에서, 2027년과 2028년 대회는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올해 개최국인 대만의 선택으로 와일드카드로서 참가 기회를 얻었다.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 개 국가와 예선전을 치르며, 14일과 15일에는 각각 준결승과 결승이 펼쳐진다.

연세대 투수 조영우는 지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동원대학교 야구부전에서 6이닝 7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이 필요한 순간에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오르는 에이스로서 연세대의 U-리그 모든 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유니폼 앞 C를 달고 경기에 나서는 김동주는 연세대의 4번 타자이자 안방마님으로서 활약 중이다. 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U-리그 건국대학교 야구부전에서는 9회 초 결승 홈런을 기록해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투타에서 팀을 이끄는 두 선수는 최근 발표된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의 대학 올스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 안팎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를 시스붐바가 만나봤다. 아래는 조영우와 일문일답.

조영우 - 8경기 2승 ERA 2.81 15.2이닝 9피안타 21탈삼진 5실점




Q. 국가대표 발탁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작년 10월부터 비시즌을 정말 알차게 준비했는데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돼서 뿌듯하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국제무대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과 성장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미국 국가대표팀(이하 미국 대표팀)이 메이저리그에 지명될 만큼 잘하는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고 들었는데 그 선수들과 승부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힘이 좋기 때문에 단순히 힘대힘으로 붙는 것이 아니라 영리하게 볼배합을 가져가야 될 것 같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고 더욱 성장할 것 같습니다.

Q. 다른 대학의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어요. 그동안 상대팀으로 만나던 선수들과 한 팀이 된 소감이 어떤지, 특별히 기대되는 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부 팀에서 에이스 투수, 타자들이기 때문에 같이 연습과 시합을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멘털 등 건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기대되는 선수는 김종우(성균관대 23) 선수라고 2019년에 U-15 국가대표로 같이 중국을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대학에 와서도 같이 대표팀에 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종우는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는데 야수를 하는 종우의 플레이를 가까이서는 처음 보는 만큼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연세대에서 함께 배터리를 이루는 김동주 선수와 함께 세계 무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주 선수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본다면요?

동주가 미국, 일본, 대만 타자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도 그 파워를 증명할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 포수가 가장 힘든 포지션인데 더운 날씨에도 항상 공을 열심히 잡아주는 동주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플레이와 함께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계 무대에 나가는 만큼 후회를 남기지 않는 저돌적인 피칭을 하고 싶습니다. 시합을 하면 당연히 이기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과 원팀이 돼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김동주 - 8경기 타율 0.458 24타수 11안타(3 2루타, 1 홈런) 8타점 15득점





Q. 국가대표 발탁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국가대표에 발탁 돼서 기분이 좋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하고 올 것 같아 좋습니다.

Q. 세계 무대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과 성장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세계 무대에는 어떤 좋은 선수들이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겨뤄보고 싶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2025 KBO-Fall League와 <불꽃야구>에서 한 팀으로 나섰던 대학야구 선수들이 대표팀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렸어요. 다시 함께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대표팀 명단이 공개되고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때도 좋은 팀으로 재밌게 경기하고 좋은 경기력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많아서 재밌고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대표팀 명단이 나오자마자 다들 연락 와서 다시 해보자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Q. 연세대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영우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조영우 선수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본다면요?

조영우 선수는 잘하고 멘털도 강하고 밝은 선수이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서도 잘할 것이고, 서로 잘해서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하고 부상당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Q.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자신 있는 플레이와 목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김동주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왜 대표팀인지 증명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꼭 1위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의 배터리에서 대표팀의 배터리로, 대만으로 향하는 조영우와 김동주. YONSEI를 달고 수차례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시스붐바가 진심으로 응원한다.

<2026 세계대학야구대회 선수 명단>

투수: 정원진(고려대), 정재현(동아대), 조영우(연세대), 정현우, 박세준(이상 동의과학대), 김도균, 곽병진(이상 부산과기대), 김도윤(중앙대), 박범구(송원대), 김다운(건국대), 권혁일(목포과학대)

포수: 김동주(연세대), 권희재(부산과기대), 이헌영(동의과학대)

내야수: 강동혁(동원과기대), 전수완(경희대), 김범준(송원대), 윤승민(동국대), 강민우(고려대), 유비(홍익대), 원상윤(강릉영동대)

외야수: 지승기(한일장신대), 김종우(성균관대), 김경환(동국대), 이민준(인하대), 현빈(대덕대)

본 기사는 5월 20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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