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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홈런과 멀티히트로 뜨거운 타격감 보여준 정민준, "꼭 다음 경기 이겨서 조 2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
작성자 KAPTAiN 최하영작성일 2026.06.01 조회 41


 

이닝 교대 시간 선수들과 이야기 나누는 정민준(사진=전현민 기자)

[건국대 KAPTAiN=최하영 기자]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건국대학교가 29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진행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9차전에서 제주관광대학교를 상대로 12-1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정민준(7)은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정민준은 경기 직후 "팀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 있게 해줘서 투수들도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민준이 1회 초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건국대의 첫 홈런이자 정민준의 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정민준은 "변화구를 노리고 치지 않았다. 여유 있게 공을 불러들인다는 느낌으로 쳤는데 운이 좋게 잘 맞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첫 타석부터 팀에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5회 초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정민준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추가점을 올렸다. 신안산대전 이후 정민준의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정민준은 "타격감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꾸준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타격감에 대해 정민준은 "저번 경기부터 표정이 안 좋아 보였는지 감독님께서 즐겁게 웃으면서 경기하라고 주문을 하셨다. 그 얘기를 듣고 편하게 들어가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건국대가 5월을 전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주장인 정민준은 "내가 있었던 4년 중에 사기는 올 시즌이 가장 좋다. 투수들도 잘해주고 저학년 친구들도 잘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승리의 이유 중 하나인 팀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건국대는 오는 3일 9시 목동 야구장에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민준은 "다음 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2위가 된다. 꼭 다음 경기 이겨서 조 2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건국대가 뜨거운 타격감과 함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6시즌 첫 홈런볼을 든 정민준(사진=전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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