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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청춘은 이번에도 플레이볼’ 대학야구의 판을 만드는 AUBL
작성자 KUSF 박소정작성일 2026.09.30 조회 23

[KUSF=박소정/서울] 대학 야구동아리 선수들이 손꼽는 대회로는 KUSF, KUBA, AUBL이 있다. 그중 AUBL(전국대학 아마야구연합회)은 다른 대회와 달리 대학생들이 직접 리그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참가팀 모집부터 조 편성, 경기 일정 조율과 야구장 대관, 심판·기록원 섭외, 경기 정산과 기록 관리, SNS 홍보까지 리그가 운영되는 전 과정에 대학생 운영진의 손길이 닿는다. 매년 AUBL 소속 대학이 돌아가며 연합회를 이끄는 가운데, 올해는 중앙대학교가 그 역할을 맡았다.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시에 대학야구의 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AUBL을 운영하고 있을까. 대학생들이 직접 대학야구의 판을 만들어가는 AUBL 운영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AUBL에서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정흥영: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에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정흥영입니다. 올해 AUBL(전국대학 아마야구연합회) 회장을 맡아 리그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최민규: 안녕하세요! 2026년 AUBL 운영팀장을 맡은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25학번 최민규입니다. 현재 저는 AUBL에서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홍용찬: 안녕하세요 26년도 연합회에서 기록팀을 맡은 22학번 홍용찬이라고 합니다. 올해 기록팀에서는 기록지 작성이나 검수와 같은 클래식한 기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ubl 커뮤니티에서 기록 관련으로 소통도 하고, 리그 부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엄지를 들며 사진을 찍고 있는 정흥영 회장의 모습이다. (사진=본인제공)

 

Q2. 현재 AUBL에서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정흥영: 리그의 전반적인 경기 일정 조율과 구장 배정 등 경기 운영에 관련한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각 대학 대표자분들과 소속 회원분들의 궁금한 사항들에 답변드리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최민규: 현재 저는 2026 AUBL의 운영팀장으로서 전반적인 실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산방 운영에 있어 매주 정산방을 개설하고, 예비 판을 참고하여 참가 팀들에게 경기 일정을 공지하며, 경기 당일에는 안내사항 전달하고 학생 심판분들과 기록원분들이 보내주시는 라인업지와 배트 사진을 검수하며 경기 이후에는 보내주신 기록지를 연합회 모두가 볼 수 있게 업로드하여 기록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운영팀장으로서 저에게 배정된 메인 업무 외에도, 다른 팀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예비판 작성, 심판과 기록원 모집, 그리고 각종 서류 작업과 일정 조율 등 리그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리그가 차질 없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저의 주된 임무입니다.

 

홍용찬: 올해 저희 기록팀은 프로그램 데이터를 주관하는 사람들과 기존의 기록담당 업무를 주관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는데요. 저는 주로 기존의 기록담당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유능한 컴공과 인재들이 프로그램도 만들고, 사이트도 만들고 하는 동안 저는 aubl의 수많은 기록원이 보내주신 자료를 팀장님과 팀원들과 함께 검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종종 기록을 나가기도 하고, 가서는 사진도 찍어드리고 있어요.

 

 

Q3. 처음 AUBL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정흥영: 대학 입학 후 야구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선배님들이 AUBL이라는 리그에 쏟는 열정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에 어느 순간 동화되어 저 역시 AUBL 리그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AUBL 리그 특성상, 매년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학교가 돌아가며 연합회를 이끌어가는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마침 우리 중앙대학교가 연합회를 맡게 되었고, 대학 생활 중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해 운영진을 꾸리고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Q4. 현재 AUBL에는 어느 정도 규모의 대학 야구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팀은 어떤 기준과 과정을 통해 선발되나요?

정흥영: 현재 AUBL 리그에는 40개교의 중앙 야구동아리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매년 리그 개막 전 열리는 대표자 회의에서 신규 참여 희망교에 대한 입회 투표를 진행하며 기존 회원 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게 되면 신규로 가입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정 시 특별히 정해진 정량적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AUBL 리그에 참여하고자 하는 진정성과 야구를 향한 열정을 잘 보여주신다면 기존 대표자분들의 충분한 지지를 얻어 입회하실 수 있습니다!

 

Q5. 많은 대학팀의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 운영팀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나요?

최민규: 많은 대학팀이 참여하는 AUBL의 특성상, 리그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운영팀에서는 매우 촘촘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매달 각 조의 경기 진행률과 팀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한 달 단위의 마스터 경기 일정표를 수립합니다. 이 일정에 맞춰 구장을 대관하는데, 리그의 거점인 서울대공원 야구장을 먼저 활용하되, 상황에 따라 난지, 신길, LNG 보조, 장흥 야구장 등 수도권 내 다양한 구장을 확보하여 경기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현장 운영의 경우, 운영진이 모든 경기에 파견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정산방'이라는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각 경기 팀 대표자분들과 함께하는 이 방을 통해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합니다.

 

심판과 기록원 운영도 리그의 핵심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학생 주관 리그인 만큼 학생 심판과 학생 기록원을 우선으로 모집하여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만약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저희가 직접 전문 심판을 섭외하여 경기의 질을 담보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경기장 대관료와 심판 비용 등을 투명하게 정산하며,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마무리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Q6. 운영팀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최민규: 운영팀장으로서 리그 전반을 조율하다 보면 가장 고민스럽고 힘든 점은 학업과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겪는 체력적·시간적 한계입니다. 학기 중에도 전공 공부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리그를 운영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매주 더 나은 리그 운영을 위해 연합회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는데,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다 보면 새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업과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날들이 반복될 때면 육체적으로 적지 않은 피로감을 느낍니다.

또한, 궂은 날씨로 경기가 우천 취소되거나 일정 조정이 필요할 때, 제한된 수도권 내 구장에서 각 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 역시 큰 무게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운영팀장으로서 40개 팀의 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기에, 그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7. 반대로 운영팀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최민규: 가장 보람차고 뿌듯했던 순간은 우리가 만든 시스템 안에서 선수들이 야구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때입니다. 매달 촘촘하게 일정을 짜고, 정산방을 통해 소통하며 경기장 대관부터 심판 섭외까지 모든 실무를 꼼꼼히 챙기는 이유는 결국 선수들의 즐거운 야구를 위해서입니다. 평소 리그에 참가하는 40개 팀의 SNS를 통해, 각 동아리가 AUBL의 일정을 따라 경기를 치르고 야구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볼 때면 운영팀장으로서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경기에 승리하고 환호하는 모습이나, 경기 후 팀원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들을 보며 "내가 만든 이 리그의 판 위에서 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진이 흘린 땀방울이 리그의 활기찬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때, 학업과 병행하며 겪었던 고충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듯한 성취감을 얻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홍용찬 선수의 모습이다. (사진=본인제공)

 

Q8. 야구 경기에서 기록을 담당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홍용찬: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스포츠다 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실수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고, 그런 상황을 바로 다시 돌려볼 수 없으므로 심판이 타임을 선언하는 순간까지 상황에 집중해서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하는 편입니다. 소소한 포인트로는 런다운 상황에서 기록지를 적을 때 공을 소유하고 있던 수비를 다 적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루에서 걸리면 5-2-6-1… 이렇게 되는데 스스로 기록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자각이 되는 포인트여서 더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Q9. 기록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아찔했던 경험이 있나요?

홍용찬: 올해 3월 서울대공원 숭실대 대 경기대의 경기에서 중간에 기록지를 작성하는 태블릿이 갑자기 꺼져버려서 급하게 3루 덕아웃에 내려가서 충전했었는데 뛰어 내려가서 태블릿이 켜지기까지의 상황을 계속 되뇌고 복기하면서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요새는 영상을 찍으시는 팀들도 많고 기억력 좋은 감독님들께 물어보면 알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나름 연합회장교 소속으로 기록원을 나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누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집중했습니다. 또 유독 더웠던 여름 서강대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선수, 심판님과 경기했던 날이나 대공원에서 기록하는데 뒤에 드론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장수말벌 여왕벌이 날아다녔던 순간, 대관시간을 꽉 채워서 경기했던 날들이 아찔했던 날들로 기억납니다.

 

Q10. AUBL의 캐치프레이즈 ‘우리의 청춘은 이번에도 플레이볼’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정흥영: 올해 리그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문구를 만들어보자는 운영진의 뜻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모하였고 내부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11. AUBL 회장 정흥영이 아닌 학생 정흥영이 대학생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정흥영: 전공을 살려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고, 야구라는 취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뭐든지 해보려고 라는 마음가짐을 대학 생활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인 것 같습니다!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는 홍용찬 선수의 모습이다. (사진=본인제공)

 

Q12.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홍용찬: 어릴 적부터 아버지 손을 잡고 잠실과 목동을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새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야구장 = 맛있는 거 먹는 곳’ 정도로 인식하고 따라다녔었는데 저와 이름이 같은 선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선수와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가 돌아가며 두산의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미 두산의 야구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 뒤로 야구를 챙겨보다가 대학에 와서 야구를 하게 되니 챙겨보는 것 이상으로 야구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볼케이스를 사서 담아둔 공이 3개 있는데 첫 삼진, 첫 안타, 그리고 슬럼프가 와서 힘들어하던 때 좋은 피칭으로 감을 되찾았던 날의 공들입니다. 삶이 힘들고 지치는 날에 침대에 멍하니 누워서 이 공을 보고 있으면 그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힘낼 원동력을 얻고는 합니다.

 

Q13. AUBL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정흥영: 제가 가끔 심판 파견이나 경기 구경을 가서 운동장의 선수들이 경기에 깊이 몰입하며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연합회 운영 과정이 늘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선수들이 순수하게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큰 보람과 힘을 얻게 되는데 그러한 마음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홍용찬: 출전한 적이 있었다면 첫 출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일 것 같은데 아쉽게도 아직 출전하지 못해서...! 1학년때 1:8 정도로 지고 있던 게임을 팀이 함께 힘을 합쳐 10:10으로 따라잡고 결국 비긴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미팅 시간에 감독 선배가 용찬이가 응원해줘서 이렇게 따라잡을 수 있었다.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14. ‘What’s your baseball?’ 나에게 야구란 무엇인가요?

정흥영: 저에게 야구는 ‘대학 생활의 선생님’입니다. 야구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치고 협력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최민규: "나에게 야구란 '희로애락(喜怒哀樂)' 그 자체입니다."

어릴 적 프로선수를 꿈꾸며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야구를 했지만, 거듭된 부상과 여러 외부 상황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학업에 전념하며 한동안 야구를 잊고 살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해 다시 운동장을 밟으면서 잊고 지냈던 심장의 떨림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작년부터 AUBL과 KUSF를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 직접 선수로 뛰면서, 예전만큼 체력적으로 부딪히고 어깨가 닳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경기에 지거나 부진할 때는 한없이 속상하고 속이 상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며 멋진 승리를 거둘 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과 행복을 느낍니다. 지금은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뿐만 아니라, AUBL 운영팀장으로서 이 거대한 리그를 만들어가는 이 모든 과정 역시 제게는 야구가 준 또 하나의 소중한 희로애락입니다.

 

홍용찬: 대학 생활의 마지막 조각입니다. 취미가 좀 많은 편인데 나머지 두 취미인 사진과 밴드에서는 어느 정도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본 것 같아서 야구가 마지막 목표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전시회도 해봤고, 밴드는 학교생활을 하며 설 수 있는 무대를 모두 서봐서 이제 마지막 취미인 야구에서 뭔가 이뤄내는 것만 남았는데 그 무언가를 3대 대회 (아블, 쿠바, 쿠스프) 라는 무대의 일원으로 함께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중앙대가 96년 전기 리그 이후로 30년째 우승이 없는데 그 우승의 순간을 꼭 겪고 싶습니다.

 

결국 이들에게 AUBL은 누군가의 경기를 운영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대학 생활을 채워가는 무대이기도 하다.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운영진으로 리그를 만들어가고, 때로는 기록원으로 경기장을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야구를 이어간다. 정흥영에게 야구가 ‘대학 생활의 선생님’이라면, 최민규에게는 선수와 운영진으로서 느끼는 ‘희로애락’이며, 홍용찬에게는 대학 생활의 마지막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마지막 조각’이다.

 

우리가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하는 한 경기의 뒤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리그를 만들어가는 대학생들의 청춘이 있다. 선수이면서 운영진이고, 야구를 즐기는 동시에 다른 이들의 야구를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대학야구의 판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청춘은 오늘도 이어진다. ‘우리의 청춘은 이번에도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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