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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비도 더위도 막을 수 없는 연세대의 연승행진, 경일대전 8-0 콜드승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7.12 조회 18

 

[시스붐바=보은/글 김아현 기자, 사진 김나영 기자]

오늘(12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 A구장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의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연세대는 경일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8-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연승가도에 올랐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이충헌 RF

2. 성현호 LF

3. 이지원 2B

4. 김동주 C

5. 이정현 DH

6. 조장현 CF

7. 김민석 1B

8. 김민준 3B

9. 제승하 SS

P 김태양

타자일순 7득점 빅이닝으로 만드는 연세대의 승리 공식



내복사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투수 김태양(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과 호흡을 맞췄다. 4학년 배터리는 1회 말 두 개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 말, 김동주가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진 절묘한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이정현(체교 25)이 우중간을 가르는 커다란 장타를 때려내 1루 주자 김동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조장현(스응산 23)의 내야안타로 3루에 진루한 이정현은 상대 실책을 틈 타 홈을 밟는 데 성공했다. (2-0) 이어 김민석(스응산 25)이 우선상 2루타를 기록하며 무사 2,3루의 기회를 이어간 연세대였다. 8번 타자 김민준(스응산 25)의 날카로운 타구는 상대 3루수의 점프 캐치로 잡혔으나, 이어진 제승하(스응산 26)의 타석에서 상대의 폭투가 발생해 3루 주자 조장현이 득점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3-0)

득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세대 타선은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제승하의 우중간 적시타로 김민석이 득점했고, 성현호(스응산 24)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로 제승하가 2루로 진루했다. (4-0) 이어 좌중간을 가른 성현호의 장타와 이지원(스응산 23)의 우중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6-0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타자일순으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동주, 이번에는 우측 방면으로 절묘한 안타를 기록했고, 1루 주자 이지원이 발 빠르게 홈으로 달리며 득점을 올렸다. (7-0)

추가점 올리는 타선, 무실점 이어가는 마운드

길었던 2회 초가 끝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태양은 2회 말 2개의 탈삼진과 함께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 말 1사 이후 상대 9번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오늘 경기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 타자를 6-4-3 병살타로 잡아내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초 테이블세터 이충헌(스응산 24)과 성현호의 연이은 장타로 단숨에 추가점을 만들어낸 연세대였다. (8-0) 5회 초, 1사 후 김민석이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며 2루타를 기록했다.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민욱(스응산 25)이 좌측으로 큰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고, 제승하와 이충헌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7이닝 10K 무실점의 탄탄한 마운드로 완성한 연세대의 승리 공식

5회 말, 유격수의 송구를 1루수 김민석이 어렵게 잡아내며 이닝의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잡아낸 선발투수 김태양이었다. 6회 말 교체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강민구(체교 23)는 연속 탈삼진을 솎아내 삼자범퇴로 6회 말을 정리했다. 7회 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상대 4번 타자에게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이어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을 유도해 이닝이 마무리됐고, 7회 콜드 요건인 7점 차를 충족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회 초 타자일순 7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빠르게 승리로 마무리한 연세대는 다가오는 17일(금), 우석대학교 야구부와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천취소와 무더위가 오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는 연세대를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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