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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U-리그] 승부처서 흔들린 성균관대, 한양대에 접전 속 1-3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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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스카카_박준서작성일 2026.09.10 조회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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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KAKA=박준서 기자] 성균관대학교 배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선수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배구U-리그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21-25, 25-16, 23-25, 22-25)으로 패했다. 성균관대는 홍익대 전에 이어 또다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준결승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성균관대는 지난 경기와 달리 최보민(L, 183cm)을 1세트 선발 리베로로 내세웠다. 홍준범(OP, 198cm)의 블로킹 득점으로 시작한 경기는 양 팀이 사이드 공격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이 7-7 동점으로 맞선 상황, 한양대가 송원준(OH, 194cm)의 서브에이스와 두 차례의 블로킹 득점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7-10) 성균관대는 송대명(MB, 195cm)의 속공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13-13 동점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고, 오히려 연속된 범실로 다시 석 점차 리드를 내주었다. (17-20) 이후 한양대의 블로킹 득점에 성균관대의 범실까지 겹치며, 한양대가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19-24) 위기의 상황에서 김한별(S, 180cm)이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강력한 서브로 한양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지만, 끝내 송원준의 대각 공격을 막지 못하며 한양대에 1세트를 21-25로 내주었다. 성균관대는 1세트와 달리 2세트 스타팅 라인업에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 신명호(OH, 189cm)를, 미들 블로커 자리에 박태민(MB, 196cm)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성균관대는 2세트 시작과 함께 송대명의 연속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김한별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7-2) 이후 성균관대는 박태민의 속공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를 더 벌리며 한양대 코트를 흔들었고, 이른 시점에 한양대의 타임아웃을 모두 소진시켰다. (12-4) 이후에도 성균관대는 박태민과 임태호(OH, 192cm)의 블로킹으로 상대에게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점수 차를 끝까지 유지했다. (20-12) 결국 송대명의 블로킹과 신명호의 후위 공격으로, 성균관대가 2세트를 25-16으로 가져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성균관대는 2세트에만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블로킹 0개의 한양대를 높이로 압도했다. 2세트 블로킹에서 크게 뒤졌던 한양대는 3세트 들어 이전 세트 스타팅 라인업을 세 칸씩 돌려 나오는 변화를 주며 반전을 꾀했다. 박신양(S, 181cm)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사용하며 한양대는 공격력을 되찾았다. 성균관대 역시 임정식(OH, 185cm)의 파이프 공격을 활용하며 세트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았고, 한 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가 계속 이어졌다. (7-7) 이후에도 양 팀 리베로를 중심으로 펼쳐진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와 끈질긴 수비전은 3세트를 향한 양 팀의 집념을 그대로 보여줬다. 14-14 동점 상황에서 김한별이 이수민(MB, 191cm)의 다이렉트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송대명도 서브에이스로 득점에 가세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17-16) 하지만 한양대가 타임아웃 이후에 다시 승부의 흐름을 맞췄고, 긴장감 넘치는 시소게임은 20점 대까지 이어졌다. 22-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 성균관대의 서브 범실에 이어 공격마저 한양대의 3인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22-24) 한양대에 먼저 세트포인트를 내준 성균관대는 임정식의 공격 득점을 통해 한 점 따라붙었지만, 장보석(OP, 195cm)의 블로커 터치아웃 공격으로 접전 끝에 23-25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는 성균관대가 스타팅 라인업을 세 칸씩 돌려 2세트와 같은 양상으로 로테이션이 맞물렸다. 또한 3세트까지 흔들린 리시브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리시브 전담 김도윤(L, 175cm)과 디그 전담 최보민을 교체 기용하는 더블 리베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인 김도윤에 힘입어 성균관대는 송대명의 속공 공격과 임정식의 파이프 공격으로 점수를 6-2로 벌리며 앞서 나갔다. 이후 한양대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는 한 점차로 좁혀졌고, 미궁 속으로 빠지던 세트의 흐름은 한양대의 서브 범실과 송대명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3점차가 되었다. (13-10) 세트 중반부, 성균관대는 넷터치 범실과 한양대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9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22-22까지 점수를 끌고 갔다. 하지만 한양대 박우영(OH, 187cm)의 대각 공격에 이어 연속 블로킹까지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22-25로 패했다. 이날 성균관대는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강점인 블로킹 높이를 살리는 배구를 했다. 또한, 리시브 성공률이 30%를 넘기지 못했던 앞선 세트들과 달리 4세트에는 78%의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가장 낮은 37%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승부처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 성균관대는 오는 9월 11일, 성균관대학교 선수 체육관에서 강호 인하대학교와 맞붙는다. 연패에 빠진 성균관대가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준결승행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1-3 한양대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학교 임정식 21득점 임태호 15득점 송대명 11득점 한양대학교 장보석 19득점 송원준 15득점 박우영 14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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