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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 성균관대, 경희대 셧아웃 제압... A조 2위 향한 발걸음
작성자 에스카카_박초하작성일 2026.05.31 조회 70

 


 

[ESKAKA=박초하 기자] 성균관대학교 배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28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U-리그 경희대학교 배구부(이하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0,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성균관대는 부상으로 결장한 한승우 (L, 177cm)를 대신하여 김도윤(L, 180cm)과 최보민(L, 177cm)을 리베로로 내세웠으며, 홍준범(MB, 198cm)은 아포짓 스파이커(OP)에서 미들블로커(MB)로 포지션을 변경해 선발 출전하며 높이와 블로킹을 강화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1세트 초반, 성균관대는 임태호(OH, 192cm)의 날카로운 공격과 홍준범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흐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송대명(MB, 195cm)의 속공과 임태호의 중앙 파이프, 퀵오픈이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김도윤의 플라잉 디그에 이은 홍준범의 블로킹 득점으로 성균관대는 11-7까지 앞서며 경희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세트 중반 이후 경희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정민(OH, 190cm)의 서브 에이스와 중앙 파이프 공격으로 경희대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임태호의 득점과 홍준범의 연속 블로킹 및 다이렉트 공격으로 성균관대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21-19) 이후 경희대가 먼저 세트포인트를 만들며 위기를 맞았으나, 송대명의 속공으로 듀스를 만든 성균관대는 접전 끝에 임태호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7-25 승리를 거두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성균관대는 정송윤(OH, 194cm)과 이정민의 연속 득점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임정식(OH, 185cm)이 재치 있는 공격과 시간차 공격, 서브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신명호(OH, 189cm)의 백어택과 임태호의 터치아웃, 퀵오픈 득점이 이어지며 10-7까지 앞서 나갔다. 세트 중반에는 양 팀이 1점 차 접전을 이어갔지만, 성균관대는 임정식의 꾸준한 공격 득점과 김대환(S, 190cm)의 페인트 공격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임태호의 서브에이스로 18-15를 만들며 다시 3점 차로 달아났고,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김한별(S, 180cm)도 안정적인 수비와 커버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탰다. 세트 후반 경희대가 추격에 나섰지만 성균관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임정식이 공격 득점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유지했고, 경희대의 서브 범실로 도달한 세트포인트에서 홍준범이 네트 싸움에서 승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성균관대가 25-20으로 2세트까지 가져가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세트 초반, 성균관대는 임정식의 중앙 파이프와 임태호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5-0까지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홍준범의 속공과 신명호의 하이볼 처리까지 더해지며 성균관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희대는 정송윤과 이정민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고, 연속 득점 끝에 10-10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신명호의 블록아웃 득점과 홍준범의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고, 임정식과 김대환의 완벽한 시간차 공격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김대환의 절묘한 페인트 공격과 임태호의 오픈 공격, 송대명의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20-16) 특히 임정식과 임태호 형제는 계속해서 공격 전반을 이끌며 성균관대의 흐름을 주도했다. 세트 후반에도 경희대 이정민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성균관대는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으며 승기를 굳혔다. 임정식의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성균관대는 마지막 송대명의 속공으로 25-20 스코어를 확정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개막 후 연승을 달리던 성균관대는 인하대전 패배를 딛고 경희대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마다 더욱 단단해지는 조직력과 안정된 서브를 보여주고 있는 성균관대는 오는 6월 4일, 성균관대학교 선수체육관에서 경일대학교 배구부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경일대전 승리 시 A조 2위가 확정되는 가운데, 성균관대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결과>

성균관대 3-0 경희대

<주요선수 기록>

성균관대학교

임정식 18득점

임태호 15득점

홍준범 9득점

경희대학교

이정민 17득점

정송윤 12득점

신준범 7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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