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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드래프트] 대학에서 프로로, 꿈을 향한 다음 페이지 - 윤경, 전유석, 박우영, 임인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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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김지윤작성일 2026.11.05 조회 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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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서울/김지윤 기자] 2026-2027 남자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가 10월 28일 14시 30분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총 59명, 대학 졸업 예정자 30명, 얼리드래프트 지원자 18명을 포함한 48명의 대학 선수가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 여자부 드래프트가 9월 초, 남자부 드래프트가 10월 중후반에 실시했던 전례와는 다르게 이번 드래프트는 여자부와 남자부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실시했다. 비시즌에 진행된 국제대회와 아시안게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순위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시작으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단, 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배구단,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 순서로 지명을 진행했다.
▲ 2026-2027 남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결과표 (사진=김지윤 기자) 드래프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작년에 비해 신청 인원은 10명가량 늘었지만, 지명 인원은 18명으로 예년과 같은 숫자다. 최대어로 꼽힌 윤경을 시작으로 12명의 대학 선수들이 프로에 발을 들였다. KOVO컵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일정이 겹쳤던 만큼, KUSF 대학배구 U-리그와 전국대학배구대회의 성적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지명된 선수들을 만나 지난 대학 생활과 앞으로의 포부를 물었다.
OK 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 윤경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윤경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고 있는 2학년 윤경입니다. — 지명 당시 상황과 감정은 어땠나요? 지명 소감 부탁드립니다. 윤경 지명받는 순간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게 이제 보답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팬분들의 기억 속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 프로에서 자신의 어떤 장점을 가장 살리고 싶은가요? V리그 팬분들에게 어필해본다면? 윤경 제가 코트에 들어가게 된다면 좋은 파이팅으로 팀의 분위기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윤경 저와 또래 선수인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이우진 선수 한 번 상대 해보고 싶습니다. 친한 선수이기도 해서. (웃음) — 지금까지 대학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윤경 대학교 1학년 때 출전했던 2025년 고성대회(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전 5세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14-11로 앞서고 있었지만, 막판에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제가 해결해 줬어야 할 상황에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죠. 작년 U-리그 플레이오프 때도 후반부 체력과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는데, 그 경기들이 제게는 큰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안주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뼈저린 깨달음을 얻었거든요. — 대학리그(혹은 대학교)에서 체득한 것 중에서 선수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어떤 분이 가장 영향을 주셨나요? 윤경 최천식 감독님과 이상래 코치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독님께는 리시브의 핵심을, 코치님께는 공격할 때 공을 제대로 때리는 법을 집중적으로 지도받았습니다. 두 분께 배운 소중한 가르침들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서,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무대에서 제 기량을 잘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2년 동안 치른 U-리그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윤경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돌아보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작년 고성대회에서 겪은 큰 아픔 때문에 점수를 조금 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아쉬움이 오히려 훌륭한 자극제가 되어 2학년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그 경험을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돌아오는 2027년, 우리 학교에서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윤경 여러 명 언급하고 싶은데, 먼저 조영운 선수가 미들블로커인데 키가 굉장히 크고 블로킹도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건우 선수가 이제 주축이 되어 팀을 운영하게 될 텐데, 박건우 선수는 대학리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공격 스타일과 수비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세터 최유현 선수가 장신 세터로 가진 장점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선수들은 항상 한 명 한 명이 주목받아도 좋을 만큼 배구를 잘하니 모든 선수들을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오늘 드래프트 마치고 어떤 일정 소화할 예정인가요? 윤경 빨리 (학교에) 가서 짐을 싸야 합니다. 짐을 하나도 안 싸놓아서. (웃음) — 마지막으로 감사한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윤경 먼저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구를 하는 내내 단 한 번의 불평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대학 진학 후 많은 가르침을 주신 최천식 감독님과 이상래 코치님, 그리고 제가 이렇게 훌륭한 대학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다져주신 남성고등학교 이후상 감독님, 강수영 감독님, 김민제 코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 전유석, 박우영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석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 4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전유석입니다. 우영 한양대학교 2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박우영입니다. — 지명 당시 상황과 감정은 어땠나요? 지명 소감 부탁드립니다. 유석 제가 3순위로 뽑히게 됐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친구들 나갈 때 긴장돼서 떨고 있었습니다. 중부대학교 전유석 딱 불렸을 때 ‘아 됐다.’ 싶어서 그때 긴장이 풀렸습니다. 제가 긴장하면 손에 땀이 많이 나는데 (박철우) 감독님께서 잡아보시고는 긴장 많이 했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좋은 팀 오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영 우선 솔직하게 지명받지 못할까봐 조금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는데, 감사하게도 우리카드 팀에서 저를 좋게 봐주시고 지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장에 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그러면 앞으로 프로에서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요? 유석 인성이 밝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력적으로는 공수가 다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은데, 한쪽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리시브랑 공격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우영 신장에 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프로에서 자신의 어떤 장점을 가장 살리고 싶은가요? V리그 팬분들에게 어필해본다면? 유석 대학 무대에서도 보여드렸다시피 리시브 쪽의 장점을 살리고 싶고요. 분명 이제 대학교랑 다른 서브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적응해서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우영 저는 다른 선수들보다 점프력이 더 좋아서 그 점프를 이용한 공격을 장점으로 삼고 싶습니다.
▲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에 지명된 전유석 (사진=정유나 기자) — 프로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유석 제가 게임을 뛴다면 상대편으로 라이트를 때리는 현대캐피탈 허수봉 선수를 한 번 막아보고 싶습니다. 블로킹 쪽은 또 다르니까 한 번 상대해보고 싶습니다. 우영 저는 대한항공 김관우 선수랑 붙어보고 싶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같은 팀에서 뛰었고, 동료였기 때문에 한 번은 같은 코트에서 상대편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 지금까지 대학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유석 제가 대학교 1, 2학년 때 경기에 아예 뛰질 못해서 힘든 점이 좀 많았어요. 그래도 코트 밖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때 먼저 프로에 간 (나)웅진이 형, (박)찬웅이 형, (김)요한이 형, (이)재현이 형, (강)선규 형이 연락을 진짜 많이 해줬거든요. 형들이 “잘 될 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해준 그 말들이 그 시절을 극복하는 데 정말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우영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 때 아쉽게 졌던 것이 기억에 남고요. 그때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배구를 그만둘 것은 아니라서 열심히 다시 배구를 하면서 극복했습니다. — 대학리그(혹은 대학교)에서 체득한 것 중에서 선수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어떤 분이 가장 영향을 주셨나요? 유석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분으로 당연히 저희 (김대현) 코치님과 (송낙훈) 교수님을 꼽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키만 큰 선수였지만 코치님과 교수님께서 제 가능성을 보고 데려와 주셔서 많이 키워주셨거든요. 장신 선수들이 어떻게 리시브를 해야 하는지도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고 공격도 막대기 들고 처음부터 했던 기억이 다 나고요. 그런 점이 가장 인상 깊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영 저희 (송병일) 감독님이 블로킹 전술과 팀 움직임 전술을 많이 가르쳐 주셔서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감독님이 가르쳐주신 전술을 프로에서도 써보고 싶습니다.
▲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에 지명된 박우영 (사진=정유나 기자) — 지금까지 치른 U-리그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유석 U-리그는 작년에는 6점을 주고요. 올해는 7점을 주고 싶습니다. 실력적인 부분은 올해 더 좋아졌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더 좋은 점수를 주었지만,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아쉬움이 있어 7점을 주고 싶고요. 작년에는 팀이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지만, 제가 리시브만 버텨주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6점을 줬습니다. 우영 저는 5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경기를 많이 뛰기는 했지만, 올해 전반기에는 제가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5점이라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돌아오는 2027년, 우리 학교에서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유석 제가 리시브를 하다 보니까 리베로 쪽에서 내년에는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늘 말을 합니다. 박세진 선수와 김찬섭 선수가 리시브적인 부분을 잘 담당해주면 좋겠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저희 (정)연우와 (최)진우가 담당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내년 세터가 4학년 세터의 졸업으로 인해 바뀌게 되는데 그 친구(황준석 선수)가 많이 성장해서 내년에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우영 저희 학교 이시현 선수를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대학 리그 블로킹 부문에서는 단연 1등이거든요. 게다가 요즘 공격 훈련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감사한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유석 오랜 기간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늘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부산에 계신 저희 친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큰아버지께서도 제가 시합 뛸 때마다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거든요. 항상 감사드려요. 또 제게는 고마운 선생님들과 은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그래도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저희 대현 쌤, 중부대학교 코치님께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영 부모님, 가족들, 팬분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매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 덕분에 제가 프로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카드 팀에서도 더욱 열심히 할 테니 더 열렬히 응원해주시고 찾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 임인규 ▲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 지명된 임인규 (사진=정유나 기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인규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입단하게 된 인하대학교 2학년 미들블로커 임인규입니다. — 지명 당시 상황과 감정은 어땠나요? 지명 소감 부탁드립니다. 인규 정말 삼성화재 1라운드에 지명이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딱 인하대학교 임인규라는 제 이름이 나오자마자 놀랐고,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프로에서 자신의 어떤 장점을 가장 살리고 싶은가요? V리그 팬분들에게 어필해본다면? 인규 저는 제 점프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제 장점을 뽐내고 싶습니다. — 프로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인규 우리카드 한태준 선수 상대해보고 싶습니다. 한태준 선수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3학년 선배셨는데, 한 번 프로에 가서 상대편으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드래프트 현장에서 인터뷰에 임하는 임인규 (사진=김지윤 기자) — 지금까지 대학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인규 사실 제가 이번 드래프트를 신청할지 말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신청서를 내기로 마음먹었음에도 저 스스로 불안감에 휩싸였었는데, 그런 저 스스로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극복하고 드래프트 장에 당당히 나왔습니다. — 대학리그(혹은 대학교)에서 체득한 것 중에서 선수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어떤 분이 가장 영향을 주셨나요? 인규 저는 제 대학 생활 동안 (이)한샘이 형이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2년 동안 코트에서 계속 호흡을 맞췄는데, 세터인 한샘이 형이 제가 속공수로서 잘 뛸 수 있게 정말 많은 걸 가르쳐줬거든요. 형 덕분에 제가 이만큼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지난 2년 동안 치른 U-리그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인규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제가 2년 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는데, 어떤 경기든 돌아보면 다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운동선수라면 정말 잘했던 경기라도 ‘아, 저 때는 이렇게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거든요. — 돌아오는 2027년, 우리 학교에서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인규 저는 최유현 선수가 가장 기대됩니다. 절대 친해서가 아닙니다. (웃음) (최)유현이가 2학년이 되면서 팀에서 주전 세터라는 자리를 받게 될 텐데, 아무래도 세터라는 포지션이 배구에서 코트의 지휘관이라는 수식이 붙은 것처럼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유현이는 그만큼 능력 있고 잘할 수 있는 아이니까 키플레이어로 꼽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감사한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인규 제가 중학교 때 배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대학교까지 저를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 때문에 부모님과 마찰도 좀 있었고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거든요. 그럼에도 항상 저를 굳건히 믿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 이번 드래프트를 거치면서 생각보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알게 됐어요.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2026-2027 남자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는 선수들이 대학 무대에서의 치열했던 시간과 배움을 바탕으로 프로라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뜻깊은 첫걸음이었다.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엿볼 수 있듯, 이들은 부상이나 스스로의 불안감 등 각자가 겪은 시련을 극복하며 코트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성장을 이끌어준 은사님, 그리고 늘 응원해 주는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잊지 않는 모습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성숙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다가오는 V-리그 무대에서 이 신인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소속팀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그리고 대학배구를 넘어 프로 무대의 빛나는 별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배구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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