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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보도자료

고교 학생선수, 체육특기자로 대학 진학 선호
작성일 2023.04.11 조회 3,594

고교 학생선수, 체육특기자로 대학 진학 선호

 - 고교 3학년 학생선수 67.3%, 대학 진학 계획 -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이하 KUSF)가 전국 17개 시·도 운동부 운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1개 종목 1,830명의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 체육특기자 대학입시 관련 고교 학생선수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KUSF는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의뢰하여 ‘22. 11. 24. 12. 16.’까지 모바일을 활용한 조사를 하였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는 ±2.2%p.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로서 첫째로 고교 학생선수들은 체육특기자로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4.1%가 체육특기자로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특히, 고교 3학년(67.3%)과 수도권 고교 학생선수(68.7%)의 경우 높은 비율로 조사되었다.

 

고교 학생선수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 및 실업팀 입단을 위한 과정(43.1%)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졸업장 취득 및 취업 등 선수 은퇴 이후 대비(34.8%), 선수활동 유지(21.2%), 기타(1.0%)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프로리그가 있는 단체종목의 경우 10명 중 6명이 프로 및 실업팀 입단을 위한 과정(59.4%)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대학 진학 시 운동만큼 학업 활동도 중요하다에 대한 질문에 고교 학생선수들은 긍정(58.8%)’, ’보통(36.5%)’, ’부정(4.8%)’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학년(53.9%)’ ‘2학년(61.6%)’ ’3학년(63.4%)’으로 고학년으로 이동함에 따라 학업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세 번째로는 고교 학생선수의 85.6%는 체육특기자 대입 전형 시 학생부(교과성적, 출결 등)을 필수 반영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년별 인지율을 보면 1학년(83.5%) 2학년(86.0%) 3학년(89.4%)으로 고학년으로 이동함에 따라 인지율 역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로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대학입시가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긍정(33.0%)’, ’보통(54.4%)’, ’부정(12.6%)’ 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특기자 선발에 있어서 가장 공정한 평가요소에 대해(중복 응답) ‘개인 입상실적(27.1%)’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내신, 출결 등 학생부(18.6%)’, ‘팀 입상실적(17.2%)’, ‘실기(13.8%)’, ‘면접(10.0%)’, ‘경기 영상자료(8.6%)’, ‘포트폴리오 등 서류(4.8%)’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고3 학생선수 중 85.2%가 수시전형에 지원했으며, 3 학생선수 중 78.4%가 수시 6회 지원이 가능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체육특기자 대학입시의 직접 당사자인 고교 운동부 학생선수들의 인식을 면밀히 파악한 점에 의미가 있다.

 

KUSF 이종현 사무처장은 이번 체육특기자 대입 관련 고교 학생선수 인식 조사 결과가 발전적인 대입제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라며, KUSF에서도 보다 다양한 조사를 발굴하여 대학스포츠 현장에 더욱 유익하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USF는 이번 고교 학생선수 인식조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 카드뉴스인 고교알통(고등학교 학생선수 알려주는 통계)’KUSF 체육특기자대입포털 (info.kusf.or.kr)KUSF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세부적인 정보 역시 체육특기자대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