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대학 학생선수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개강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이하 KUSF)가 지원하고 한국체육대학교가 주관하여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국가대표 대학 학생선수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학점 취득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을 개강했다.

  이번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은 전면 대면 수업으로서 ’23년도 1학기와 계절(하계)학기의 2개 과정으로 구분하여, 총 10과목으로 개설한다. 먼저 전공 5개 과목인 운동학습 및 심리,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빅데이터와 스포츠, 스포츠코칭론과 5개 교양 과목인  스포츠현장정보와 진로지도, 실용적 글쓰기, 한자문화와 선인들의 지혜, 스포츠도핑의 예방과 대책, 교육심리로 구성되어, 최대 18학점으로 정규학기(3∼6월)  16학점, 계절학기(7월) 2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발과 진천선수촌 입촌이 일정하지 않는 국가대표 훈련 특성을 고려해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은 한 과목당 월 단위로 집중수업으로 진행한다.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수강을 희망하는 국가대표 대학 학생선수는 KUSF 대학스포츠 알리미(http://data.kusf.or.kr)에서 수강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23년 3월 현재 전국 127개 회원대학을 보유한 KUSF는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대학에 월별 수강 신청 안내 및 수강 과목 학점인정을 위한  이동수업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KUSF 이종현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전문체육의 허리이자 중심인 국가대표 대학 학생선수들의 학업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여건 및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USF는 이동수업 주관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사업을 폭넓게 활성화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KUSF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KUSF 홈페이지(http://www.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