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보도자료
[KUSF NEWS] '위기가 곧 기회'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심포지엄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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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20 조회 28,364 | |
![]()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최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장호성 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넘는 체육 입시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최근 체육특기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현장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서, 1부는 체육특기자 제도와 관련된 주제 발표와 2부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체육특기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 총 4명의 교수가 발표를 맡은 주제 발표에서는 체육특기자 제도의 전반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위주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KUSF 하웅용(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집행위원은 대학스포츠의 내실화를 위한 KUSF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하 집행위원은 “그동안 KUSF에서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을 발표하는 등 대학스포츠 정상화 및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KUSF가 중심이 되어 체육특기자 자격검증센터 신설 등을 통해 대학스포츠의 선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진경(가톨릭관동대), 허정훈(중앙대학교) 교수의 발표에 이어 마지막 발표를 맡은 연세대학교 전용관 교수는 한국형 통합 스포츠 시스템을 주장했다. 전 교수는 대학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의 장점을 기존 우수한 한국의 엘리트 시스템에 녹여내 클럽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한국형 통합 스포츠 시스템 모형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 이어진 2부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 위원을 비롯해 스포츠 문화연구소 박지훈 사무국장, 한겨레신문 김창금 스포츠기자, 체육특기자 학부모인 석영민씨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현 문제에 대해 선수, 전문가, 학부모의 시선으로 현 상황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등학교 체육 관계자, 대학 운동부 감독 등이 질의와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큰 논란을 일으켰던 ‘정유라 부정 입학 사건’의 발생 원인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93개의 회원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KUSF는 앞으로도 대학스포츠 선진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및 경기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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