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KUSF)가 운영하는 KUSF U-스포츠마케터(이하 KUSF 마케터)  2차미션이 지난 달 30일(금)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열띤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개팀 100여 명과 함께 KUSF 마케터는 출발을 알렸다. 발대식과 1차미션에 이어 KUSF 마케터들은 ‘재학생과 함께하는 U리그 만들기’라는 2차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미션의 목적은 대학스포츠리그 현장에 직접 뛰어 들어, 대학스포츠의 현재를 체감하는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경기 전, 대학스포츠 홍보활동과 재학생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2차미션의 출발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였다. 19일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단국대와 동국대 일전에 맞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 날은 25개 모든 팀이 단국대를 찾아 교내를 누비며 KUSF와 대학스포츠를 알렸다. 이후 경기가 시작되면서 100여명의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응원을 펼쳤다. 전반 종료 후, 마케터들은 미리 준비한 응원 도구를 활용하며 단체 미션을 수행했다.

이 외에도 추첨으로 개별 일정이 정해진 팀들은 21일 한양대부터 30일 명지대까지 4개 종목(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현장을 구석구석 다니며 미션을 완료했다.

2차미션을 마친 25개팀은 대학스포츠 현장에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작성해 KUSF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 3개 팀의 후기는 KUSF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usfsport/)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KUSF 마케터의 활동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우수 활동 3개팀에게는 선진 해외스포츠 탐방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