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출신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이자 취업 교육 및 스포츠만으로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이하 러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모집 마감이 2일 앞(4. 10.(수) 접수 마감)으로 다가왔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김창수, 이하 KUSF)에서 지난 2016년도부터 운영하는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는 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취업 역량 강화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스포츠산업 실무 체험을 경험하게 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과거에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그만두고 일반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선수출신 대학생을 위한 유일한 대외활동이라는 점에서도 다른 대외활동과의 차별성을 띄고 있다.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프로그램 이름은 새로운 꿈을 찾아 달리고(Run) 배우는(Learn) 대학생을 의미한다. 특히 KUSF는 2018년도까지 4인 1팀으로 지원해야 했던 조건을 2인 1팀에 선수출신 1명 이상 포함이라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2인 1팀 또는 4인 1팀 등으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한다. 

매년 운동을 그만두는 체육특기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해당 선수들을 케어해 줄 시스템은 거의 없다. 당장 일반학생으로 대학을 다니며 학업을 따라가는 것도 하나의 큰 문제이다. 운동을 관둔 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그릴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러너가 가진 뜻처럼 운동을 그만둔 선수출신 대학생들에게 사회 적응과 진로 설계를 위한 교육과 스포츠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도 러너 모집 접수는 이번주 4월 10일(수)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KUSF홈페이지(www.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USF는 선수출신 대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