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 오승혜 기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는 오는 26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KUSF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2018’ 1차 예선을 열었다. 앞선 5경기 이후 강력한 우승후보 팀들이 모인 후반 경기를 알아보자.

6경기 연세대학교 MISS B_승 vs 용인대학교 YB_패 (51 : 17)

압도적인 경기력의 차이로 연세대학교 MISS B와 용인대학교 YB의 경기가 MISS B의 승리로 끝났다. MISS B 진리애와 최지원 선수가 팀을 리드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고 그에 힘입어 김선영 선수가 계속된 스틸과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용인대학교 YB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MISS B 진리애 선수가 21득점, 김선영 선수가 14득점을 기록했고 용인대학교 YB는 김민선 선수가 9득점을 기록했다. MISS B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후보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7경기 인천대학교 VIRES_패 vs 숙명여자대학교 DEKE_승 (4:32)

인천대학교 VIRES(비레스)와 숙명여자대학교 DEKE의 경기가 DEKE의 승리로 끝났다. VIRES는 KUSF 클럽챔피언십에 처음 나온 팀으로 첫 경기를 4강 후보와 치르게 됐다. 농구 경험과 시합 경험에서 많은 차이가 났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지지 않았다. DEKE는 이유리 선수가 돌파 후 레이업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14득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VIRES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DEKE는 이번 경기를 통해 강력한 4강 후보로 거듭났고 VIRES는 처음으로 여자 아마추어 대학 농구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8경기 이화여자대학교 EFS_승 VS 서울과학기술대학교 FLYBEE_패 (21:2)

FLYBEE는 KUSF 클럽챔피언십에 처음 나온 신생 팀 중 하나다. 첫 경기에 2년 연속 대회 우승 팀EFS를 만났다. EFS는 신입생 선수들을 번갈아 출전시키면서 호흡을 맞춰 나갔고 FLYBEE도 EFS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EFS 박예원 선수가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