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 유희정기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는 오는 26일, ‘KUSF 여자농구 클럽챔피언십 2018’ 1차 전국예선이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클럽 챔피언십 남대부에 비해 확실히 참가 팀 수는 적었지만, 남대부 못지 않은 최상의 팀들의 플레이, 그리고 여대부는 특히나 체대 동아리에서 나오지만 체대가 없는 대학 임에도, 농구 하나로 모인 이색 팀들까지 참가하며 대학 스포츠 중 농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4경기 KUSKET(고려대학교)_패 vs YB(용인대학교)_승 (17:20)

경기는 양 팀 모두 팽팽했다.  KUSKET은 앞선 Miss B와의 참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17-20으로 경기는 YB가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 경기 였다. 양 팀 모두 리바운드와 백코트가 그 어느 여대팀보다 빨랐다. 1쿼터  KUSKET 박윤서(7리바,6점)의 활약으로 6-4로 앞섰지만, 2쿼터  YB 김민서의 3점슛이 터지며 전반전은 6-7로 마무리 되었다.

지치지 않는 체력, 후반 역시 양 팀의 공격방식은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며 바뀌지 않았지만  YB 김지현(12리바,3점,1스틸)과 윤지예(9리바,7점,4스틸)의 활약으로 경기는  YB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KUSKET은 아쉽게 2연패의 쓴 맛을 맛보았지만 3점 성공률과 스피드를 유지한다면 강력한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경기 GROOVE(순천향대)_패 vs CAD(중앙대학교)_승(14:16)

CAD, 남대부에 이어 여대부도 강하다!

전반전 1점씩 내어준 것이 아쉽게도 GROOVE의 패배를 가져왔으며,CAD는 2연승을 거두었다. 경기 전반전, 양 팀 모두 두 번째 경기였음에도 서로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1쿼터 3-4에 이어 2쿼터 역시 GROOVE 2점, CAD3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은 5-7로 아슬아슬하게 CAD가 앞서고 있었다. 3쿼터, GROOVE 김수연(10점,6히바,2스틸)의 3점슛 성공으로 10-9역전의 기회를 잡은 GROOVE 였으나, 4쿼터. CAD 신은정(2리바,3스틸,6점) 역시 3점슛을 성공하였으며앞경기에서도 활약을 펼쳤던 박하영(5리바,4스틸,2점)의 강력한 리바운드로 14-16 결국 CAD가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CAD는 스피드와 좋은 팀워크에 다른 팀들 역시 눈여겨 보았다.